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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독교 8대 난제에 대한 유명 저널리스트의 탐색
특종! 믿음 사건/리 스트로벨/윤종석/두란노/[김광훈]
우리 중 대부분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점이 궁금했거나 의심이 났던 때가 있었을 것 같다.
때로는 누군가가 기독교에 대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오면 말문이 막혀 답답해했던 경험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우리는 때로는 성경을 통해서나, 다른 유능한 기독 지성인들과 신학자들에 의해 설명된 여러 가지 변증을 통해 그와 같은 문제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종! 믿음 사건"은 아마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여러분의 신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리 스트로벨의 "특종! 믿음 사건"은 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원서로 구입할 계획이 있었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번역판이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ECPA(미국복음주의풀판협회)가 선정한 2001년 최고의 도서로 리 스트로벨이 3번째로 ECPA의 "The Gold Meddalion Book Award"를 받도록 해준 책이다. 책 제목도 다소 가벼워 보였고, 내용 면에서도 다른 전문적인 변증학 관련 책들에 비해 그렇게 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였던 저자의 독특한 표현이나 전개 방식이 매우 흥미로워서 독자들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책을 어렵게 쓰는 것은 매우 쉬운데, 그냥 쓰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는 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쓰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고 재능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다른 사람이 쉽게 가지지 못한 재능을 소유한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리 쉬운 내용인 것만은 아니다. 이런 기독교 변증 관련 서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번역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좋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 1) 사랑의 하나님이 악과 고난을 허용할 수 있는가? 2) 비과학적 기적, 믿을 수 있는가? 3) 생명 기원, 진화론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4) 살인을 명하는 하나님, 예배 받을 자격이 있는가? 5) 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 6) 영원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7) 교회야말로 압제와 폭력의 역사가 아닌가? 8) 여전히 회의가 드는데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 라는 8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찾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위주로 책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한때 회의론자였던 기차 출신의 저자 자신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핵심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혜로운 답변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책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두 번째 주제인 기적에 대한 부분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윌리엄 크레그 박사의 인터뷰 내용이 주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크레그의 논증에 대해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것 같다. 세 번째 주제인 생명의 기원에 대한 부분 즉, 창조론과 설계 논증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일 것이다. 약 30페이지에 걸쳐 나름대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관심자들에게는 유명한 월터 브래들리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그 외에도 네 번째 주제인 살인을 명하는 하나님 부분에서는 다양한 학문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먼 가이슬러 박사의 견해가 실려있고, 지옥과 관련된 여섯 번째 부분은 지적설계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J.P 모어랜드 박사의 견해가 실려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변증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더욱 정확히 이해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비기독교인 또는 반기독교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기독교적인 입장을 지혜롭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이번에 소개한 책에 나온 여러 가지 전문가들의 변증을 모두 받아들이는 데는 다소 문제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타당성을 줄 수 있는 논증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한 설명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과연 어떤 사실에 대해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실을 타당성 있게 설명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본인도 출·퇴근 길에 아침 저녁으로 1장(chapter)씩 읽었는데 일주일만에 쉽게 다 읽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 모두 이 기회에 편한 마음으로 책을 구입해서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저자 리 스트로벨 (Lee Strobel)
언론인.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이라는 저명한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던 리 스트로벨은 교회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찬 무신론자였다. 그러다가 월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에 아내를 따라 나오기 시작하면서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그 후 월로우크릭 교회의 스태프가 되었고, 타고난 가르침의 은사를 인정받아 빌 하이벨스와 함께 구도자 예배 설교를 하는 설교 목사가 되었다. 특히 리 스트로벨은 언론인 출신답게 글쓰는 능력이 탁월해서 그가 집필한 <What Would Jesus Say To>와 <예수 사건(The Case for Christ)>(두란노)은 모두 미국 크리스천 도서 부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0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벡 교회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구도자 사역과 구도자 전도를 위한 책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월로우크릭 교회 이사회의 일원으로 월로우크릭 교회와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우리 중 대부분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점이 궁금했거나 의심이 났던 때가 있었을 것 같다.
때로는 누군가가 기독교에 대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오면 말문이 막혀 답답해했던 경험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물론 우리는 때로는 성경을 통해서나, 다른 유능한 기독 지성인들과 신학자들에 의해 설명된 여러 가지 변증을 통해 그와 같은 문제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종! 믿음 사건"은 아마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여러분의 신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리 스트로벨의 "특종! 믿음 사건"은 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원서로 구입할 계획이 있었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번역판이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ECPA(미국복음주의풀판협회)가 선정한 2001년 최고의 도서로 리 스트로벨이 3번째로 ECPA의 "The Gold Meddalion Book Award"를 받도록 해준 책이다. 책 제목도 다소 가벼워 보였고, 내용 면에서도 다른 전문적인 변증학 관련 책들에 비해 그렇게 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였던 저자의 독특한 표현이나 전개 방식이 매우 흥미로워서 독자들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책을 어렵게 쓰는 것은 매우 쉬운데, 그냥 쓰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는 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쓰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렵고 재능이 필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다른 사람이 쉽게 가지지 못한 재능을 소유한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리 쉬운 내용인 것만은 아니다. 이런 기독교 변증 관련 서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 번역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좋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 1) 사랑의 하나님이 악과 고난을 허용할 수 있는가? 2) 비과학적 기적, 믿을 수 있는가? 3) 생명 기원, 진화론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4) 살인을 명하는 하나님, 예배 받을 자격이 있는가? 5) 왜 예수만이 유일한 길인가? 6) 영원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7) 교회야말로 압제와 폭력의 역사가 아닌가? 8) 여전히 회의가 드는데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 라는 8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저자는 각 주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찾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위주로 책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한때 회의론자였던 기차 출신의 저자 자신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핵심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혜로운 답변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 책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두 번째 주제인 기적에 대한 부분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윌리엄 크레그 박사의 인터뷰 내용이 주된 내용으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크레그의 논증에 대해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것 같다. 세 번째 주제인 생명의 기원에 대한 부분 즉, 창조론과 설계 논증에 대한 부분은 당연히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일 것이다. 약 30페이지에 걸쳐 나름대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관심자들에게는 유명한 월터 브래들리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그 외에도 네 번째 주제인 살인을 명하는 하나님 부분에서는 다양한 학문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먼 가이슬러 박사의 견해가 실려있고, 지옥과 관련된 여섯 번째 부분은 지적설계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J.P 모어랜드 박사의 견해가 실려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변증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더욱 정확히 이해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비기독교인 또는 반기독교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기독교적인 입장을 지혜롭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이번에 소개한 책에 나온 여러 가지 전문가들의 변증을 모두 받아들이는 데는 다소 문제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타당성을 줄 수 있는 논증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실에 대한 설명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과연 어떤 사실에 대해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실을 타당성 있게 설명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본인도 출·퇴근 길에 아침 저녁으로 1장(chapter)씩 읽었는데 일주일만에 쉽게 다 읽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 모두 이 기회에 편한 마음으로 책을 구입해서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저자 리 스트로벨 (Lee Strobel)
언론인.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이라는 저명한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던 리 스트로벨은 교회에 대한 적대감으로 가득 찬 무신론자였다. 그러다가 월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에 아내를 따라 나오기 시작하면서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그 후 월로우크릭 교회의 스태프가 되었고, 타고난 가르침의 은사를 인정받아 빌 하이벨스와 함께 구도자 예배 설교를 하는 설교 목사가 되었다. 특히 리 스트로벨은 언론인 출신답게 글쓰는 능력이 탁월해서 그가 집필한 <What Would Jesus Say To>와 <예수 사건(The Case for Christ)>(두란노)은 모두 미국 크리스천 도서 부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0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벡 교회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구도자 사역과 구도자 전도를 위한 책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월로우크릭 교회 이사회의 일원으로 월로우크릭 교회와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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