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마치고 돌아와 답변이 늦었군요..

선교사님께.

안녕하세요? 브라질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선교 여행 후 곧바로 휴가를 떠나 답변이 늦었습니다.
저의 미천한 글을 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나아가 제 글이 남미의 선교사님들에게 격려와 힘이 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글을 실으셔도 되지요.

다시 읽어보니 한 두 군데 오타나 문장 오류가 보이는데,
교정하셔서 실으시면 될 듯 합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 이반족 단기 선교를 가서 현지의 신바울 선교사님과
많은 교제를 나누고, 또한 한달간 한국에서 GMS 선교대회가 있어서
제 친구와 동기 선교사님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늘 느끼지만, 그런 선교사님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지요.

몽골에 단기 선교를 갔다 온 친구 목사님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대한민국 꼴을 보면, 나라가 망했어도 이미 여러번 망했다.
그럼에도 왜 하나님이 이 나라를 지켜주시는가? 바로 한국의 선교사님들 때문이다.
선교사들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로 한국을 망하지 않으실 것이다.

저는 아멘!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교사님같은 분들 때문에 이 나라가 존재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사역에 열매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