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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학살

크리스찬북뉴스 | 2016.06.15 23:01

나의 부모와 조부모 역시 그와 비슷한 세상을 경험했다. 그들은 19세기말부터 마오쩌등이 등장하기까지 중국에 거주하면서 고대 왕조의 붕괴와 자칭 구원자로 나선 세력의 부패와 무능력,외국 침략자들의 만행,정의로운 혁명을 명분 삼은 무차별한 분노와 살인 행위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제국주의의 냉혹한 잔인성,의화단의 광기어린 살육 행위,초창기 공산주의 혁명이 몰고 온 끔찍한 폭력 행위,침략자 일본군의 잔학상,두 나라가 아닌 세 나라가 전쟁을 벌이는 위기 상황,역사상 가장 살인적인 정권을 창출한 붉은 혁명의 공포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모골이 송연해졌다. (9)

나의 삶도 비슷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지만, 전대에 비하면 비교적 안전한 편이었다. 나는 태어나서 10살 때까지 전쟁 기근, 혁명,압제의 시련을 겪었다. 그 위험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나의 두 형제가 목숨을 잃었고,부모와 나는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다. 최근의 집계에 따르면,당시 일본군에 의해 살해된 중국인만 거의 2천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모두 약탈하고, 모두 죽이고, 모두 불태우라”는 정책 아닌 정책을 내세우며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그 후 우리 가족은 잠시 동안 난징에 살았다. 그곳은 일본군이 불과 6주만에 중국인 30만 명을 살해했던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이 사건은 ‘난징대학살’ 로 알려져 있다. 난징대학살은 인류 역사상 가장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학살 사건이다. 난징대학살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몽고대학살에 버금가는 사건이었다. 몽고대학살은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치조차도 경악을 금치 못한 사건으로 온 세계의 신문에 그 참상이 여실히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가해자들은 그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스 기니스, 고통 앞에 서다, 오스 기니스 지음,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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