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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크리스찬북뉴스

크리스천투데이(5.30)실린서평

북뉴스 | 2005.06.03 12:50
청년 스피릿
청년목회자연합 지음/기독신문사  

처음 한편의 글을 별 긴장 없이 읽었다. 적어도 이 청년 사역 분야에 삶의 전반을 거신 청년 사역자들의 마음들을 이해하고 싶다는 소박한 심정에 펴본 책이었다.

책의 표지 디자인도 좀 오래된 느낌이었고, 제목도 왜인지 그렇게 선명하게 들어오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청년부 사역자로서 또 영원한 청년이고 싶은 사역자로서 이 한국 교회의 내놓을 만한 청년 사역자들의 글에서 무언가 조그만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소박함에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한 편의 글을 읽었을 때, 책에서 고동치는 청년을 향한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이 시대의 청년들이 짊어져야 할 무게와 그 무게 앞에서 힘없이 쓰러져 버리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을 향한 아픔과 그 아픔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었던 한국교회의 청년 사역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또 다른 의미의 아픔을 함께 느끼게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한 권의 노하우 집합서가 아니라 스피릿에 대한 문제였고, 두근거림의 문제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머지 글들 하나하나에서도 동일한 정서가 느껴졌다. 청년에 대한 기대와 사랑, 그리고 간절한 바램들이었다.

청년 목회자 연합(Young2080)에서 사역하시고, 여러 가지로 관계하는 열 명의 청년 사역자들이, 청년들을 생각하면서 각자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과 전문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여긴 열 가지 분야에 대한 지침들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리더십, 가치관, 우선순위, 문화선교, 일터, 물질, 영성, 비전에 대해서 하나하나의 주제들을 각각의 청년사역자들의 심도 있게 기술하고 있다.

각각의 글쓰기가 다르고 형식은 다르지만 한편 한편의 저자들이 치열하게 수고하고 노력해서 쓴 글이라는 것을 느낄 만큼 깊이 있게 각각의 문제에 성경적 제안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모두를 통해서 동일하게 청년들을 향한 소망과 안타까움을 일게 된다. 이들의 글 어디에도 청년들을 향한 사역자로서의 목자적 심성이 느껴졌다.

오늘날 대형 교회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 한국교회의 청년부에서는 개개의 청년들에 대한 교육이 원칙 없이 이뤄진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 부서의 사역자의 원칙이 곧 그 청년부 내의 원칙이 되며, 그 부서 사역자 역시 대부분의 경우에 청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가치관이 확립된 경우이지 못한다. 그러기에 이 청년사역자들이 제시하는 원칙들이 대부분 청년들에게 깊은 감화를 줄 수 없는 하늘의 논리이거나 기존 세대의 가치관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당위적 논거를 가지고 강압하듯 주어진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힘이 없고, 청년들로 바른 길로 걷게 할 것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돕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연구되고 검증된 가치관의 형성이 먼저 사역자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함께 써도 좋을 만한 기독 청년들을 위한 삶의 지침서가 될 수 있을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읽는 내내, 청년들의 가슴에 줄 도전과 삶의 변혁에 대한 기대로 상기 될 만큼 가슴이 두근거리는 청년 지침서이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 도다”(시110:3) 이 책의 필진들이 공통적으로 외치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 앞에 돌아오는 귀한 역사들을 기대해 본다.

저자 청년목회자연합

한국 교회청년대학부의 활성화를 굼꾸는 청년 목회자들이 상호 교제와 정보 교환, 청년 목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청년부 부흥을 돕는 전략적인 사역 등에 힘쓰고자 1997년 결성한 복음주의적 초교파 목회자 모임이로 '청목연'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연구 발표 세미나인 '청년목회포럼'과 홈페이지 운영, 정보 소식지 발간 등으로 교단과 선교단체를 초월한 청년 사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청년목회컨벤션', '도심지 수련회', '청년설교워크숍'등을 개회함으로 사역의 노하우를 풍성하게 공유해왔다. 2001년 현재 공동 대표는 고직한 선교사(젊은이선교정보연구센터), 박기범 목사(서부침례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 교회), 하정완 목사(꿈이 있는 교회) 등이며 그외 여러 스태프가 섬기고 있다.

조영민/크리스찬북뉴스(www.cboo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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