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칼럼

  • 김성욱개혁신학을 사랑하여 관련 서적과 교회사를 통해 신앙선배님들이 걸어갔던 발자취에 관심이 많고, 조국 교회에 참된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삼송제일교회에 출석하며, 중고등부 부장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

< 악에 동조하는 침묵 >

김성욱 | 2021.05.21 08:08
< 악에 동조하는 침묵 >

아타나시우스가 교리를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침묵했다면.

동일한 이유로 어거스틴이 은혜교리에 대해 침묵했다면.

비텐베르크에서 두려움에 휩싸였던 루터가 침묵했다면.

칼뱅이 파렐의 권면을 무시하고 침묵했다면.

살기 위해 얀 후스가 침묵했다면.

존 녹스가 진리의 문제를 회피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침묵했다면.

청교도들이 핍박이 두려워 저항을 포기하고 침묵했다면.

스펄전이 침례교 연합회와의 우정을 위해
진리에 대해 침묵했다면.

메이첸이 자유주의의 위험성을 알고도 출세를 위해 침묵했다면.

일제시대 때 모두가 신사참배의 문제에 침묵했다면.

리차드 웜브란트가 시대의 흐름에 때라 공산주의에
동조하고 그 악함에 대해 침묵했다면.

동성애, 낙태, 간통, 거짓 인권, 잘못된 사상..

우리 헌법에는 악한 일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을
그 죄에 간접적 동조를 인정해 방조죄를 적용합니다.

하나님의 법인 성경에 반하는 일들에 대해
침묵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역이니 주권만 믿고 기다리자는
하이퍼 칼빈주의를 주장하고 싶다면.

늘 강조했듯이 댐에 균열이 생길 때 막지 못하면,
무너진 후는 후회해도 그 피해는 감당키 어려울 것이며,
그 침묵의 대가는 우리 후손들이 짊어져야 하는
큰 아픔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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