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요약본

복음의 진수로 나아가라 1~3장 요약

채대광 | 2004.10.04 02:04
복음의 진수로 나아가라
God's way of peace :: A book for the Anxious


저자 : 호라티우스 보나르

정리 : 채대광(blog.naver.com/dkchae.do)





서문



1. 모든 신앙의 초석은 하나님과의 ‘화평’이다.


  1) 복음은 자신들의 많은 기도와 경건한 행위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모셔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을 보이신 그분과의 화평에 있다.
  2)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은 죄사함을 출발선으로 삼고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
  3) 참신앙은,
    (a) 자신이 하나님께 그분의 아들로 말미암아 전적으로 열납되었다는 것을 차분하게, 분명하게 의식하는 것이다.
    (b)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c)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미소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에게 선한 것을 보일 자 누구리요? 하오니, [주]여, 주의 얼굴빛을 드사 우리에게 비추소서.” (시 4:6; 44:3참조)
    (d) 행복한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2. 거짓된 신앙은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고, 그분을 신뢰하는 자신을 신뢰한다.


  1)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볼 때, 드러나는 의심이 ‘자기 자신’에 대한 것이지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만적인 것이다 : 영광스러우신 그리스도에 대한 불만족에는 하나님께 대한 의심이 배여있다.
  2) 자신의 ‘불완전한’ 믿음 때문에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완전한 화해를 거부하는 사람은 결국 영원한 멸망에 이른다.
  3) 우리가 할 일은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즉각적으로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과 즉각적으로 베풀어지는 구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전파에 있다.





제1장.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



1.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옳지 못하다.


  1) 하나님의 시각은 우리의 현재상태와 본래 의도하셨던 상태 사이의 차이를 근거로 이루어진다.
  2) 하나님은 사람에 대해 유리한 증언을 하지 않으셨다. ‘때때로’ 죄인이 아니라, ‘항상’ 죄인이다.
“/이것은/ 기록된바, 의로운 사람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으며”(롬 3:10)
“다 길에서 벗어나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2)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haters of God)”(롬 1:30)
“또한 그분께서 범법(犯法)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3) 총체적인 타락, 무능력 가운데 처한 인간
    (a) 사람의 ‘육체’와 ‘옛사람’은 부패해 있으며, 항상 죄의 법에 굴복하려고 한다(로마서 7장).
    (b) 외적인 선으로 내적인 악을 보상할 수 없다.
      –사람의 최선의 삶과 그 사람 자체는 전혀 별개이다.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한 뼘만큼 되게 하셨사오니 내 시대가 주 앞에는 아무것도 아닌 듯 하오며 참으로 사람은 최선의 상태에서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시 39:5)
“참으로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며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을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도다.” (시 62:9)
      –인간은 피조물의 최고의 의무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전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지 않는다.
      –외적으로 인간의 선한 삶의 정도나 범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악함에 대해 거의, 전혀 상쇄시킬 수없이 작다.



2.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아들 앞에서 옳지 못하다.


  1)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그리스도를 사랑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사람이 범한 모든 죄 중에 가장 사악한 죄이다.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아니하거니와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이미 정죄를 받았느니라.” (요 3:18)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를 가지고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그분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든 것이니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에 관하여 주신 증거를 그가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요일 5:10)
“유대인들과 그리스인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증거하였노라.” (행 20:21)
  2) 성령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각성시키실 때, 가장 먼저 깨우치시는 죄가 ‘불신앙’의 죄이다.
“그분께서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꾸짖으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요 16:8,9)



3.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듯 죄인으로 철저히 선고받은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롬 5:8)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고 불순종하고 속임을 당하고 여러 가지 정욕과 향락의 /종이 되어/ 섬기며 악의와 시기 가운데 살며 증오하며 서로 미워하는 자들이었으나” (딛 3:3)



| 질문하기 |



[1] 성경은 믿지 않음(불신)을 가장 큰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사실에 동의합니까? 그 근거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p.21)
[2] 당신은 하나님의 유죄선고(롬1:18-32)에 전적으로 동의합니까?
[3] 다윗은 우리아와 그의 아내에게 범한 죄였는데도, 왜 “주께만” 범죄하였다고 고백합니까(시51:4,5)? 여기서 죄의 본질과 그 공격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제2장. 사람 자신의 성품은 화평의 근거가 결코 아니다



1. 죄에 대한 자각은 자신의 실체를 ‘하나님이 자신을 보시는 것처럼’ 직시하는 것이다(p.27).


  1) 이렇듯 자각하게 되면, 자기 자신이 전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선하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모두 사라진다. 그 사람을 지탱했던 모든 것들이 무너져 내린다.
    (a) 선함과 악함의 기준을, 자신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자신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함 : 선하게 보였던 것들이 쓸모없거나 무한히 악하게 보임 (빌 3:7,8)
  2) 자신의 안에 있는 그 무엇으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소망이 사라진다(p.28중).
    (a) 하나님의 구원을 돕는데 있어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는 존재임을 인식함.
    (b) 수많은 행위, 감정들, 부단한 노력과 수없는 기도, 자선 및 절제하는 생활 등은 아무런 도움이 못됨.
  3)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불변하는 ‘증오심’을 깨닫는다.
  4)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의치 않으시는 것에 대해 자유할 수 있게 됨(p.29상).

  •우리는 이 문제를 올바로 파악하였을 때, 자신의 부패성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



2. 하나님께서 이미 그분께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드셨다.


  1)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2) 이 길은 우리의 조건과 성품과는 전혀 무관하다.
  3)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지라도 그분께 나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러한 ‘자기 결핍’을 경험하는가?-p.32)
  4) 하나님의 공의를 깨뜨리지 않고서도 죄인을 영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 자신과 ‘전적으로’ 무관한 무엇이어야 한다. (심지어 ‘믿음’마저도 그 구원의 근거가 될 수 없음. 이는 나중에 살펴봄)
  5) 이 권리는 필연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미 열납하신(인정하신) 것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즉 하나님의 기준에 충족되는 것이어야 함. 참조: 롬 3:23)



3. 이때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오류


  1) 담대함을 어디서 얻는가? 하나님의 성품이나 그리스도의 사역에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성품이나 행위에서 만족과 담대함을 얻고자 한다.
“참으로 네가 두 손을 네 머리에 올린 채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신뢰하는 자들을 [주]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인하여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렘 2:37)
  2) 경건한 삶을 살면서, 자신들이 신앙적인 순례를 시작하기 전보다 하나님 앞에 열납되기에 더 합당한 존재로 스스로 변화되었다고 생각한다. (성화와 칭의를 혼동함)
    (a) 하나님께서 이미 정죄하신 ‘자아’(self)를 안식처로 삼고자 함. 즉 사람은 ‘기도하고’, ‘선행을 행하며’, ‘경건한 삶을 사는’ 자아는 의지해도 좋고 안전하다고 생각함(p.35).
    (b) 죄인의 성품은 그것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든지, 또 어떤 발전의 단계에 있든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줄 수 없음.
    (c) 자아에 대한 어떤 지식도, 자아의 개선에 대한 어떤 인식도(심리학과 교육학의 모든 지식을 포함함)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근거가 되지 못함.
  3) 사람들은 선은 부풀리고 악은 축소시키는 자기 기만을 행한다.
    (a)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못 평가’할 경우가 많다. 사람은 자신에 대해 올바로 평가할 힘이 없다.
“영(靈)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시 32:2)
    (b)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말속에는 자아와 그 행위에 대해 가장 호의적인 견해를 취하도록 하는 유혹이 있기 때문이다.
“내 죄는 매우 심각한 것도 아니고 많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틀림없이 평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죄의식을 깊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틀림없이 평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선행으로써 내 죄를 보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틀림없이 평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내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틀림없이 평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사람들은 우리 안의 선한 감정들을 성령님의 역사로 본다고 말할 때에도, 교묘하게 우리의 평강을 하나님 안에서 찾지 않고, 우리 자신 안에서 찾는 것이다.
    (a) 성령님이 역사하심으로 수반되는 평강은 ‘우리 안에 이루어진 변화’를 ‘생각함’으로써 일어나지 않고, 우리 안에 이루어진 ‘변화 자체로부터’ 무의식적으로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p.39). 이 두 차이를 잘 구분하라. 우리의 화목은 변화된 성품과 성화의 정도에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칭의’(의롭다하심), 그리고 양자됨 그 자체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


| 질문하기 |

[1] 우리는 유죄 선고에서 벗어나고자 어떤 노력을 합니까(28상)? 죄를 자각한(또는 마음의 송사를 당한) 사람이 취할 수 있는 종교적인 행위들과 그것들이 왜 아무런 안식(평강)을 줄 수 없는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설명해 보시오.
[2] 복음은 하나님께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그 길은 하나님에 의해서 모두 준비되었고 그 은혜를 발견한 즉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합니까?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어떤 오류를 경험하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3] 1,2장에서 배운대로 당신의 언어로 복음을 설명해 보고, 자신이 현재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 파악되어야 할 장애물들이 무엇인지 말해보시오.







제3장. 우리의 안식처인 하나님의 성품


1. 화평의 유일한 근원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of God)이다



  1)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오해 : 사람들이 화평을 누리지 못한 채 불안한 모습들
    (a) 하나님은 알면 알수록 더 까다롭고 기준을 높이시는 분이다
    (b) 당신은 ‘엄한’ 분이다
“이는 주께서 엄한 사람이므로 내가 두려워하였음이니 주께서는 맡기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시나이다, 하매” (눅 19:21)
    (c) 진지한 의무 이행과 신령한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유지’할 수 있다
    (d) 나 자신이 이런 은혜의 상태를 지켜야 하고, 그때야만이 하나님과의 화평을 신뢰할 수 있다
  2) 그러나 이에 대한 결론은, ‘심판(판결)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인식한다고 하는 것이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a)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발견할 뿐(!), 그분께 나아올 수 없다.
“… 이는 율법으로는 죄를 알게 되기 때문이니라.”(롬 3:20)
“…오히려 율법을 통하지 않고서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리니…” (롬 7:7)
    (b) 복음 진리가 하나님과의 화평을 허락하심. 하나님의 진리는 화평을 우리에게 흘려보내시는 통로임.  
  3)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 자신에 대해서 알수록 하나님의 평강이 더욱더 우리를 충만하게 함(p.45).
    (a) 우리의 두려움과 우울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불충분하게 아는 것이다.
    (b) 세상 고통의 궁극적인 뿌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무지에 있다.
  4)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바, 하나님의 은혜로운 성품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불안에 대한 진정한 치유책임.
“그분의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화평을 이루사 모든 것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자신과 화해하게 하셨음이니라.” (골 1:20)
"이제는 전에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이는 그분께서 우리의 화평이시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사 우리 사이의 중간 벽을 허무시고" (엡 2:13,14)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심으로 과거의 죄들을 사면하사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요,” (롬 3:25)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으며(are of God)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고후 5:18)
  5) 따라서 우리는 항상, 자신에 대해서는 불만족하여야 하고, 하나님의 복음 진리에 대해서는 만족하여야 함.
    (a) 평강의 상태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평강인지, 나로 말미암은 평강인지를 구분해야 함.
       -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평강은,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하고, 나의 상태 여하에 관계없이 하나님을 즐거워함
       - 나로 말미암은 평강은,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한 일을 함께 바라보며 미소짓게 하며, 그 일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데(화평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다고 생각함



2. 이 화평은 바로 '하나님에 의해'(by God) 유지된다



  1) 신자(또는 불신자)의 어떤 열심과 선한 의도와 노력도 이 화평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improve)시키거나 ‘더 좋게’ 만들지 못함
  2) 이 관계는 항상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쥐고 계심 (God's Initiative)
    (a) 성부 하나님은 먼저 적극적으로 계획하시고, 시작하심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 5:17)
“사랑은 여기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고 우리의 죄들로 인한 화해 헌물로 삼으신 것이라.” (요일 4:10)
    (b) 성자 하나님은 그분의 인격으로 하나님을 보여주심. 그분의 생애와 십자가와 고난과 부활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임(p.47).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심(요 19:30).
    (c) 성령 하나님은 죄인으로 하여금 기꺼히 거듭나게 하시고자 상상할 수 없는 열심으로 가르치시고 진리를 적용해주심(p.48).
  3)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화평을 유지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 것처럼, ‘믿음’과 ‘불신앙’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
    (a) 믿음을 자신이 완수해야 하는 어떤 중대한 일인 것처럼 생각함
    (b) 불신앙을, 복음이 자기에게 유익이 되기 위해 사전에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하는 사악한 원리라고 생각함.
    (c) 즉 죄인이 그리스도께 나아갈 때,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다 믿을 수 있다거나, ‘모든 불신’이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 아님.
  4) 하나님은 죄인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기꺼이 공급해 주시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심(p.46).
    (a) 하나님께서 죄인을 복음으로 불러 놓으시고, 〔칭의-성화-부활-영화-재림〕에 있어서 사람들과 그 역할을 나누어서 ‘책임’을 맡지 않으심 (성화에 있어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하심은 ‘책임’과는 다른 문제임.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더 경험할 수 있게됨)





3. ‘하나님의 성품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식처’라는 진리의 적용



  1) 성령님에 의해서 (불신앙에는 두가지 요소인) 자신의 자아에 대한 좋은 견해와 하나님에 대한 나쁜 견해를 깨트림.
    (a) 성령의 역사는 죄인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도록 하는데 있음.
       - 사람이 죄인이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죄인이라고 부르실 때 의미하시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음. 즉 자신에 대해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자신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나쁜 견해를 갖지 않을 수도 있음(p.50).
       - 종교적 의무 이행을 통하여 자신들의 사악한 행위와 악한 마음을 보상하려는 심리를 유의해서 살펴야 함. 이는 그의 영혼의 성장에 거의 아무런 득이 되지 못함.
       - 성령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오직 악한 것들뿐임(p.53).
    (b)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 갖고 있는 좋은 견해를 버린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임.
    (c) 또한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기 자신을 직시하게 만드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일임(p.51).
    (d) 하나님의 성품 안에서 안식하는 자는 더욱더 자신의 악함과 부패성과 죄들을 보기 원한다. 그는 결코 자신에 대한 좋은 견해로 만족할 수 없다(그것의 근거가 무엇이든간에). 끊임없이 그리스도만 높아지기 원한다.



  2)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에 관하여 우리에게 선한 것들만 보여주심. 즉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완전한 신뢰와 사랑으로 그분을 사랑할 수 있게 됨.
    (a) 우리 하나님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심 (p.50)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부르사 자신의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신 분께서 너희가 잠시 고난을 받은 뒤에 너희를 완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정착시키시리니” (벧전 5:10)
    (b) ‘칭의’전에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나, 의롭게 된 후(justification)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다 받아 주심. 따라서 우리는 그분 안에 있는 풍성한 자원에서 공급받아 하늘의 자원을 끌어 사용할 수 있음.
“우리가 다 그분의 충만하심에서 받았으매 은혜 위에 은혜니” (요 1:16)
“이는 아버지께서는 그분 안에 모든 충만이 거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골 1:19)
“이로써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을 이루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長成)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엡 4:13)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 (엡 1:23)



  3) 힘써 그리스도와 십자가, 그리고 그분의 진리를 알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음
    (a) 성령께서 주시는 평안은 반드시 하나님에 관한 진리와 일치한 상태에서 일어남(p.52).
    (b)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우리의 견해와 ‘무관하게’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지 않으심(p.52).
    (c)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성품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것임.



  | 묵상 |  십자가를 통한 화평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며, 하나님과의 화평을 말해주는가?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90개(3/5페이지)
독자요약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 존 라일의 요한복음서 강해 김재윤 2004.11.10 11:30
49 존 라일의 마가복음서 강해 김재윤 2004.11.10 11:30
48 신학의 체계 김재윤 2004.10.30 16:32
47 마태복음 강해 김재윤 2004.10.08 15:23
46 경외함의 진수 김재윤 2004.10.08 15:23
45 보지 못한 그리스도를 행한 참된 성도의 사랑 김재윤 2004.10.08 15:22
44 철학의 위안을 읽고 강석천 2004.10.08 13:27
>> 복음의 진수로 나아가라 1~3장 요약 채대광 2004.10.04 02:04
42 성도의 견인 (존 오웬) 채대광 2004.10.04 01:51
41 아이들의 회심 이야기 김재윤 2004.09.02 21:18
40 기독교 중심 김재윤 2004.08.23 18:42
39 확신, 지상에서 누리는 천국 김재윤 2004.08.11 20:11
38 사도신경 강해 1 김재윤 2004.08.02 22:20
37 칭의 교리의 진수 김재윤 2004.07.11 20:16
36 창세기3장 주해(나됨) 107p 사람창조 과정중 "생기"에 대한 부분을 이홍기 2004.07.07 22:29
35 놀라운 회심 이야기 김재윤 2004.07.05 20:16
34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헨리 블랙커비/NCD) 조영민 2004.07.02 10:53
33 창세기3장 주해 (나됨. 448p) 이홍기 2004.06.30 13:54
32 복음 잔치 오라, 강청하시는 그리스도 김재윤 2004.06.10 19:26
31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채대광 2004.06.09 11:4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