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지금 충실하게 살아가기
책 소개
메멘토 템포리, 당신이 시간적 존재임을 기억하라!
많은 그리스도인이 과거와 단절되어 있거나, 마치 모든 세대가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처럼 자신은 역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역사 ‘위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시간과 역사의 영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에 현재의 문제들에 대해 순진하고 종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인기 강연자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 제임스 스미스는 시간의 영적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21세기 신앙의 방향성을 잡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의 유한성을 영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우리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듯이, 시간을 기억하는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정보
제임스 K. A. 스미스
대학/대학원 교수 신학자
포스트모던 기독교 내의 신학철학 운동인 ‘급진 정통주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독교 철학자. 현대 프랑스 사상을 연구하고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칼뱅, 에드워즈와 카이퍼에 이르는 신학적 문화 비평의 전통에서 영향을 받은 그는 철학, 신학, 윤리학, 미학, 과학, 정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학계와 사회와 교회를 이어 주는 자신만의 독특한 은사를 발휘하면서 이 분야의 선구적 사상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캘빈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시간 안에서 사는 법》은 《습관이 영성이다》와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떠나는 여정》에서처럼 영적으로 중요한 철학 개념을 학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위해 ‘번역하는’ 그의 특기가 발휘된 책이다. 헤겔, 하이데거, 키르케고르 등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영성 형성에서 중요하면서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오해하고 있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그의 저술 중에 가장 내밀하고 개인적인 책이기도 하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워털루대학교와 엠마우스성경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학문연구소(ICS)와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적 예전” 시리즈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 《하나님나라를 상상하라》, 《왕을 기다리며》를 비롯하여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 《급진 정통주의 신학》,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해석의 타락》 등 여러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스앤드컬쳐〉 등의 잡지와 신문에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코멘트〉지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는 문학 계간지 〈이미지〉 편집장이다.
목차
이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_강영안
서문
들어가는 글: 우리는 어느 때에 존재하는가?
묵상 1: 전도서 3장 9-15절
1장 시간의 피조물: 우리의 망각을 마주하는 법
2장 인간의 마음: 유령에게 배우는 법
묵상 2: 전도서 7장 10-14절
3장 ‘카이로스’의 거룩한 접힘: 동시대적으로 사는(혹은 살지 않는) 법
4장 덧없음을 받아들이기: 잃어버릴 것을 사랑하는 법
묵상 3: 전도서 11장 7절-12장 8절
5장 마음의 계절: 당신의 현재에서 살아가는 법
6장 시간보다 앞서 살아가지 않는 법에 관하여: 마라나타를 노래하는 법
후기: 하늘 안의 역사
감사의 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