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의 차세대 톰 라이트,
폴라 구더가 전하는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
“빨리 더 빨리…”
“원하는 것이 있다면 당장 손에 넣어라!”
기다림의 가치를 찾기 힘든 시대이다. 기다림은 이제 아무런 의미없는 ‘낭비’와 동의어가 되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기다림 가운데 일하셨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야곱도 요셉도, 다윗도 세례 요한도 끝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렸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와 같은 기다림을 요구하시고,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앙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다림 그 자체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 ‘오늘 하루’도 의미 없는 시간이 되버리고 만다. 기다림의 의미를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 믿음의 동력과 신앙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저자
폴라 구더
Paula Gooder
차세대 ‘톰 라이트’라고 불리는 폴라 구더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우체스터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 칼리지에 들어가 크리스토퍼 롤런드의 지도 아래 박사 논문을 썼다. 이후 영국 리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런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와 더럼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성서학을 가르쳤다. 학문적인 저술과 대중적인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NIGTC 고린도후서 집필 작업 중에 있다. 지금까지 번역된 책으로는 『이야기 뵈뵈』(에클레시아북스,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가 있다.
번역
이여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했다. 〈어린이매일성경〉(성서유니온)을 여러 해 동안 편집하고 집필했으며, 『일요일의 역사』(비아토르, 2019), 『UBC 마가복음』(성서유니온, 2020), 『에베소에서 보낸 일주일』(이레서원, 2021) 등 여러 책을 우리 말로 옮겼다. 현재 출석 교회의 목사인 남편, 엄마만큼이나 책읽기를 좋아하는 네 아이와 함께 관악산 자락에 살고 있다.
목차
서문 | 13
이 책의 활용법 | 17
머리말 | 23
1장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 | 49
2장 선지자들 | 89
3장 세례 요한 | 127
4장 마리아 | 163
에필로그 |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