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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나단 에드워즈의 대표적 설교들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조나단 에드워즈/백금산/부흥과개혁사/[권지성]
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를 읽으라고 하는가?
내가 에드워즈를 읽는 이유는 그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라서가 아니다. 혹은 그가 ‘신앙 감정론’, ‘부흥론’, ‘구속사’등의 작품들을 후대에 남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드워즈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깊이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글들을 읽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글을 읽으면 때로는 지나치리 만큼 형이상적이고, 모호한 관념들의 나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글을 읽은 필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난해하고 뻔한 애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다는 반응도 많다. 하지만, 그것은 에드워즈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그리스도를 가장 깊이 경험한 그리스도인 중의 한 명으로, 그의 영적이며 신적인 체험이 설교와 논문이라는 말과 글이라는 눈에 보이는 감각할 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내놓은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은 예일대 에드워즈 전집 편집 위원들이 엄선한 그의 1200여 편의 설교 중 엄선한 14편이 실려있다. 이러한 교회사 최고의 영적인 거인이라 불리 우는 에드워즈의 설교에는 어떠한 특징들이 있을까?
첫째, 그의 설교는 늘 성경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설교에서 성경이 인정하지 않은 진리나 사상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성경에서 권위를 부여한 교리와 사상만을 그 속에서 증거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문-교리-적용의 3 단계에 걸친 방식으로 진행되는 그의 설교는 성경이 말하는 바 그 이하도, 그 이상도 말하지 않는다.
둘째, 영혼의 회심과 은혜의 수단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거룩의 길’을 통해 에드워즈는 천국 가는 길은 바로 거룩의 길이므로 죄인들과 악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길임을 말한다. 또한,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아래서 죄인 된 우리들의 운명을 실랄하게 묘사해 낸다. 이것들은 모두 회중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회심의 실재’와 ‘믿는 자는 구원 받을 것이다’를 통하여 죄인들을 향한 회개와 믿음을 촉구한다. 그의 중생론은 ‘신적이며 영적인 빛’에 잘 드러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리의 빛의 비추심이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것이지만, 에드워즈는 우리 편에서 은혜의 수단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함을 늘 강조한다. ‘불우이웃돕기는 하나님의 은혜 받는 비결이다.’를 통해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들으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와 구제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구원 받는 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은혜의 방편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필수적인 것은 은혜가 적은 상태 여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만일 아주 적은 은혜만을 누리게 되면, 그 결과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Page 259)
우리는 믿음이 강하고 활발하게 역사하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참된 소망은 믿음의 딸입니다. 믿음은 소망의 뿌리입니다. 그리고 뿌리가 얼마나 튼튼한지에 따라 열매가 좌우됩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이는 소망의 확신도 없습니다.(Page 260)
셋째,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에 매료된 그리스도인 이었다는 점이다. 어린 양과 사자의 이중적인 비유를 통한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은 과연 그리스도가 얼마나 아름다우시며, 뛰어나신 분이신 가에 대한 관점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신앙의 즐거움’,’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심’은 신앙을 가진다는 것의 달콤함과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이 얼마나 그의 삶에 기쁨을 주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강한 분이시며, 탁월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많은 물소리보다, 강한 바다의 물결보다 더 강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불이 나가, 적들을 불태워 버립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땅이 진동하여 언덕들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리스도는 땅의 중심에 계시며, 땅의 모든 거민은 메뚜기와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바다를 꾸짖고 바다를 육지처럼 만드시며, 강물을 말리십니다. 그리스도의 눈은 불꽃과 같습니다.(Page 272)
넷째, 종말론적인 관점을 보여준다. ‘심판 날 다시 만날, 분쟁하는 목사와 교인들’은 그의 고별 설교로써 마지막으로 그의 다양한 교구 성도들에게 교훈적인 훈계의 내용을 주는 부분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날, 목회자와 함께 심판대에서 선악간에 판단을 받을 것임을 애기하고 있다.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는 그의 유명한 고린도 전서 13장의 16번에 걸친 연속 설교의 마지막 결론부로써, 천국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묘사로 서술하면서 결국 사랑만이 영원할 것임을 말한다.
이 책의 설교들 중 7권은 이미‘조나단 에드워즈 명설교 시리즈’로 출판되었고, 나머지 7편의 설교와 함께 묶여서 본 설교집이 탄생하였다. 부디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 신학생들이 이 책을 통하여 성경 중심적인 설교자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일독을 열렬히 추천한다.
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를 읽으라고 하는가?
내가 에드워즈를 읽는 이유는 그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라서가 아니다. 혹은 그가 ‘신앙 감정론’, ‘부흥론’, ‘구속사’등의 작품들을 후대에 남겼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의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나는 에드워즈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장 깊이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기에 그의 글들을 읽는 것이다.
에드워즈의 글을 읽으면 때로는 지나치리 만큼 형이상적이고, 모호한 관념들의 나열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글을 읽은 필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난해하고 뻔한 애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다는 반응도 많다. 하지만, 그것은 에드워즈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그리스도를 가장 깊이 경험한 그리스도인 중의 한 명으로, 그의 영적이며 신적인 체험이 설교와 논문이라는 말과 글이라는 눈에 보이는 감각할 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부흥과 개혁사’에서 내놓은 ‘조나단 에드워즈 대표설교선집’은 예일대 에드워즈 전집 편집 위원들이 엄선한 그의 1200여 편의 설교 중 엄선한 14편이 실려있다. 이러한 교회사 최고의 영적인 거인이라 불리 우는 에드워즈의 설교에는 어떠한 특징들이 있을까?
첫째, 그의 설교는 늘 성경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설교에서 성경이 인정하지 않은 진리나 사상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성경에서 권위를 부여한 교리와 사상만을 그 속에서 증거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문-교리-적용의 3 단계에 걸친 방식으로 진행되는 그의 설교는 성경이 말하는 바 그 이하도, 그 이상도 말하지 않는다.
둘째, 영혼의 회심과 은혜의 수단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거룩의 길’을 통해 에드워즈는 천국 가는 길은 바로 거룩의 길이므로 죄인들과 악인들은 범접할 수 없는 길임을 말한다. 또한,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아래서 죄인 된 우리들의 운명을 실랄하게 묘사해 낸다. 이것들은 모두 회중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회심의 실재’와 ‘믿는 자는 구원 받을 것이다’를 통하여 죄인들을 향한 회개와 믿음을 촉구한다. 그의 중생론은 ‘신적이며 영적인 빛’에 잘 드러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리의 빛의 비추심이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당연히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것이지만, 에드워즈는 우리 편에서 은혜의 수단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함을 늘 강조한다. ‘불우이웃돕기는 하나님의 은혜 받는 비결이다.’를 통해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들으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와 구제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구원 받는 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은혜의 방편들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필수적인 것은 은혜가 적은 상태 여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만일 아주 적은 은혜만을 누리게 되면, 그 결과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Page 259)
우리는 믿음이 강하고 활발하게 역사하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참된 소망은 믿음의 딸입니다. 믿음은 소망의 뿌리입니다. 그리고 뿌리가 얼마나 튼튼한지에 따라 열매가 좌우됩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이는 소망의 확신도 없습니다.(Page 260)
셋째,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에 매료된 그리스도인 이었다는 점이다. 어린 양과 사자의 이중적인 비유를 통한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은 과연 그리스도가 얼마나 아름다우시며, 뛰어나신 분이신 가에 대한 관점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신앙의 즐거움’,’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심’은 신앙을 가진다는 것의 달콤함과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이 얼마나 그의 삶에 기쁨을 주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강한 분이시며, 탁월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많은 물소리보다, 강한 바다의 물결보다 더 강한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불이 나가, 적들을 불태워 버립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땅이 진동하여 언덕들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리스도는 땅의 중심에 계시며, 땅의 모든 거민은 메뚜기와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바다를 꾸짖고 바다를 육지처럼 만드시며, 강물을 말리십니다. 그리스도의 눈은 불꽃과 같습니다.(Page 272)
넷째, 종말론적인 관점을 보여준다. ‘심판 날 다시 만날, 분쟁하는 목사와 교인들’은 그의 고별 설교로써 마지막으로 그의 다양한 교구 성도들에게 교훈적인 훈계의 내용을 주는 부분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날, 목회자와 함께 심판대에서 선악간에 판단을 받을 것임을 애기하고 있다.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는 그의 유명한 고린도 전서 13장의 16번에 걸친 연속 설교의 마지막 결론부로써, 천국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묘사로 서술하면서 결국 사랑만이 영원할 것임을 말한다.
이 책의 설교들 중 7권은 이미‘조나단 에드워즈 명설교 시리즈’로 출판되었고, 나머지 7편의 설교와 함께 묶여서 본 설교집이 탄생하였다. 부디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 신학생들이 이 책을 통하여 성경 중심적인 설교자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일독을 열렬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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