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서평
진정한 반석은 베드로처럼 깨어져야 한다
깨어지기 쉬운 반석/마이클 카드/IVP/[권지성]
이 책 깨어지기 쉬운 반석의 원제는 “A Fragile Stone”이다. 즉, 부서지기 쉬운 돌멩이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분명 그의 이름을 반석(Rock)으로 할 것을 명령 받았지만, 그는 쉽게 상처 받고 자주 실수하는 돌덩이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진정한 교회의 반석으로 거듭나게 된다. 베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
된 제자의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
1부 “돌”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까지 예수님과 베드로가 지상에서 함께한 시간동안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바다사람 어부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반석이라고 불리움을 받는다. 이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림으로써 믿음이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라는 진리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폭
풍과 파도까지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물 위를 담대히 걷는 제자 베드로 였으나, 이내 현실의 무거운 중력으로 인해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된다. 예수님과 베드로는 어떠한 의미에서는 좋은 친구였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친구를 알면 된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좋은 친구였다. 예수님은 영원한 굳센 반석이요, 베드로는 깨어지기 쉬운 반석이다. 베드로의 놀라운 고백은 바로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초대
교회의 믿음의 발판을 놓았다. 예수님의 수난당하시기 전 날 혼돈 속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속에서도, 큰 낙담가운데 있는 갈릴리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따스한 배려와 보살핌을 느낄 수 있다. 베드로 개인에게는 고통의 순간이었으나, 그는 이러한 시련 속에서 점점 단단한 반석으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2부 다리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성령의 충만을 경험한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열정적인 설교자이자, 어진 치유자였으며, 담대한 죄수, 그리고 저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베드로는 때때로 유대인의 관습에 얽매인 중재자의 모습도 보인다.
마이클 카드의 이 책은 다른 그의 저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좋은 제자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베드로 그는 바울처럼 열정적이며 완벽을 추구하는 사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현재에도 늘 이리저리 넘어지고 실패하며 그러나 다시 절망 속에서도 일어서는 나와 같은 자들에게는 늘 즐겨찾기의 대상이다. 우리모두는 베드로와 같이 부르심을 입었고, 여러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반복하며 깨어지지만, 이러한 깨
어짐이 있기에 결국에는 견고한 참된 반석이 될 것을 소망 중에 바라보게 된다.
저자 마이클 카드 (Michael Card)
지금까지 열아홉 장의 앨범과 여덟 권의 책을 내며 활동중인 CCM 정상급 가수이자 작가. 그의 음악과 글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은혜에 대한 진지하고도 심중한 묵상이 녹아 있다. 이미지가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평화와 번영과 풍요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는 십자가의 무게 중심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자신의 사역 초기 10여 년을 오로지 십자가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바쳤다. 성경 연구를 위해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지금은 고전 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밖에 주간 라디오 쇼 프로그램, '조이 인 더 저니(Joy in the Journey)'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 책 깨어지기 쉬운 반석의 원제는 “A Fragile Stone”이다. 즉, 부서지기 쉬운 돌멩이라는 뜻이다. 베드로는 분명 그의 이름을 반석(Rock)으로 할 것을 명령 받았지만, 그는 쉽게 상처 받고 자주 실수하는 돌덩이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진정한 교회의 반석으로 거듭나게 된다. 베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참
된 제자의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
1부 “돌”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까지 예수님과 베드로가 지상에서 함께한 시간동안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바다사람 어부 베드로는 예수님으로부터 반석이라고 불리움을 받는다. 이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림으로써 믿음이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라는 진리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폭
풍과 파도까지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물 위를 담대히 걷는 제자 베드로 였으나, 이내 현실의 무거운 중력으로 인해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들게 된다. 예수님과 베드로는 어떠한 의미에서는 좋은 친구였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의 친구를 알면 된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좋은 친구였다. 예수님은 영원한 굳센 반석이요, 베드로는 깨어지기 쉬운 반석이다. 베드로의 놀라운 고백은 바로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초대
교회의 믿음의 발판을 놓았다. 예수님의 수난당하시기 전 날 혼돈 속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속에서도, 큰 낙담가운데 있는 갈릴리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따스한 배려와 보살핌을 느낄 수 있다. 베드로 개인에게는 고통의 순간이었으나, 그는 이러한 시련 속에서 점점 단단한 반석으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2부 다리에서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성령의 충만을 경험한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열정적인 설교자이자, 어진 치유자였으며, 담대한 죄수, 그리고 저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베드로는 때때로 유대인의 관습에 얽매인 중재자의 모습도 보인다.
마이클 카드의 이 책은 다른 그의 저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좋은 제자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베드로 그는 바울처럼 열정적이며 완벽을 추구하는 사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현재에도 늘 이리저리 넘어지고 실패하며 그러나 다시 절망 속에서도 일어서는 나와 같은 자들에게는 늘 즐겨찾기의 대상이다. 우리모두는 베드로와 같이 부르심을 입었고, 여러 과정 속에서 어려움을 반복하며 깨어지지만, 이러한 깨
어짐이 있기에 결국에는 견고한 참된 반석이 될 것을 소망 중에 바라보게 된다.
저자 마이클 카드 (Michael Card)
지금까지 열아홉 장의 앨범과 여덟 권의 책을 내며 활동중인 CCM 정상급 가수이자 작가. 그의 음악과 글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은혜에 대한 진지하고도 심중한 묵상이 녹아 있다. 이미지가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평화와 번영과 풍요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는 십자가의 무게 중심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자신의 사역 초기 10여 년을 오로지 십자가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바쳤다. 성경 연구를 위해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지금은 고전 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밖에 주간 라디오 쇼 프로그램, '조이 인 더 저니(Joy in the Journey)'의 진행을 맡고 있다.
- micl.jpg (0B) (0)
2,659개(106/13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