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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둠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새벽형 크리스천/문봉주/생명의말씀사/[조영민]
작년 한해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다.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힘겨운 상황 속의 국가의 위기 속에서 무언가 남보다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개인의 위기의식의 결과였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수많은 책 가운데 ‘아침형 인간’은 놀라운 감화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었다. 이 책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이 책이 그러한 자기개발서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었다. ‘아침형 인간을 넘어서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제가 그러한 나의 잘못된 선입견 지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이 책에서 나오는 ‘새벽형 인간’이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저녁형, 또는 올빼미형 인간과 반대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이자 목표인 ‘새벽형 크리스천’과 반대되는 말은, 이 세상 속에서 진정한 희망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들과 ‘무늬만 크리스천’ 즉 명목상의 크리스천을 지칭하는 ‘어둠형 인간’이었다. 이 책은 나의 현주소를 보게했고, 저자의 삶을 통해 얼마나 내가 가야할 길이 먼가에 대해서 보여주었다.
책 속에서 저자의 과거와 현재를 읽었다. 그리고 그가 꿈꾸는 미래를 읽었다. 그의 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그 섭리를 따라서 살아간 인생, 그러나 그 이면에 그 섭리를 저버리고 살았던 탕아로서의 인생이 솔직하게 쓰여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용할 수 없는 섭리’가 그를 하나님의 사람, 이 어둠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선전하는 ‘새벽형 크리스천’으로 만든 기적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의 놀라운 일들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간증 안에 포함된 수많은 성경구절들은, 그의 삶이 얼마나 말씀으로 인도받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었고 그의 기도생활은 그 말씀과 삶이 어떻게 이어져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그 모든 과정을 지도하신 성령님의 역사는 이 책의 곳곳에서 실감나게 나타난다. 이 땅에서 소위 최고 엘리트 계층 속에서 최고급으로 살다가 결국에는 영원한 징계를 받을 자였다가 변화 받고 ‘참 크리스천’이 된 저자의 삶의 고백들 앞에서 놀라웠고, 숙연해졌고,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의 힘이 ‘새벽기도’였다고 말한다. 새벽기도의 중요함에 대해 “매일 예배하는 자와 한 주 한번 겨우 예배하는 자의 영성이 같을 수 있는가? 신앙의 깊이와 무관하게 모두가 와서 드리는 대예배와 특별히 더 헌신된 이들이 드리는 새벽예배의 영성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는가?”와 같은 공격적인 주장 앞에서 책을 읽던 나는, ‘새벽기도’에 나가지 않는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늦은 시간까지 그룹으로 모여 공부해야 하고, 밤이 늦더라도 그 내용을 복습해야 하는 학생으로, 새벽 기도회는 부담스런 이름이었다. 작은 교회 부서 담당자로 전도사라고 불리면서도 ‘새벽기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거룩한 부담감이 생겼다.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이라는 것도 마음의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일어나리라 결심했다. 새벽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러웠기에 6시에 있는 2부 새벽기도회를 나갔다. 기대감 보다는 의무감에, 또는 죄송함으로 내딛은 첫 걸음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이전부터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 시간 내가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늦은 시간 잠들기 전 몇 분간 기도했던 것이나 일과 중 잠간의 시간을 내서 기도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임재가 속에 기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섬기는 청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그려보며 기도할 수 있었다. 매주 나를 바라보며 내 입을 통해 나오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유초등부 아이들의 초롱초롱 한 눈도 보여졌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배후에서 나를 사랑 많으신 눈으로 바라보고 응원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느낄 수 있었다. 문득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주변의 누구의 기도도 받지 못하는 불신자 가족 안에서 교회 나오는 ‘한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울었다. 직무 유기, 그동안의 영적 무감각, 울 수밖에 없었다. 나의 얼마 되지 않은 신앙생활 속에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 기도하고 만나는 것과 기도하지 않고 만나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였건만, 한참동안이나 난 여력이 없다는 핑계로 다른 것으로 그 ‘기도’의 영역을 메우려 했다. “넌 지금까지 한 번도 사역을 한 적이 없다”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목소리가 들렸다.
‘새벽형 크리스천’의 반대말인 ‘어둠형 크리스천’, 그 ‘어둠형 크리스천’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새벽형 크리스천’이 아닌 모든 이을 향한 말이었다. 새벽을 소망하지 않는 이, 뜨는 태양과 같은 진리인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소망하지 않는 이, 깨어 있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지 않았던 모두가 다 ‘어둠형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 ‘어둠형’ 인간의 대열에 서 있었던 ‘나’를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나 새벽 이후 한 달, 이제 아침에 나를 기다리는 그분 앞에 서는 게 낯설지 않다. 그리고 그분의 위로와 힘을 공급 받는 것도 그분 앞에서 우는 것도 특별하지 않는 즐거움이 되었다. 그러나 내 과거의 수많았던 결심과 실패를 생각할 때, 얼마 후 다시금 이 영광의 자리에 서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생겼었다. 그러나 이번 부활절 아침 부활절 기념 예배를 드리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습 앞에 나를 맡겼다. 새벽을 깨우는 것, 평생을 기도의 사람, 평생을 ‘새벽형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은 ‘부활의 주님’께서 내게 주실 능력임을 고백했다. 내 의지가 아닌 그분의 의지가, 시간과 함께 조금씩 느슨해져가는 나의 영혼의 호흡을 위한 결심을 지켜나가기를 소원했다.
나는 소원한다. 내 영혼의 호흡이 날마다 깊어지기를.... 내 손길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더 커지고 온전해질 수 있기를.... 나를 인해, 내 삶을 인해 그리스도의 온전함이 세상에 온전히 드러나기를.... 그리고 마지막 주님의 심판대에서 주님의 얼굴을 웃는 낯으로 올려다 볼 수 있기를 ....
저자 문봉주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부러움을 사는 재주가있다. 아태국장, 뉴질랜드 대사. 주미 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간판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공직 생활 가운데서도, 어느 성도 못지 않게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는 하늘나라 대사라는
신분 때문이다. 해외에 있는 국내에 있든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열고, 개인 시간 대부분을 "체험하는 성경의 맥" 성경 공부 모임을 준비하고 인도하는 데 쏟아 붓는다. 평신도들은 물론 목회자들까지도 긴장하게 만들 만큼열정적인 하나님의 사람이다.
물론 지은이가 처음부터 신앙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모태 신앙이었으나 마흔두 살이 넘어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슴으로 깨닫게 되기까지, 그리고 위암 4기라는 죽음의 문턱에서 말씀과 기도의 은사를 받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기록을 찬찬히 담고있다.
아직 인생의 불황과 믿음의 방황을 끝내지 않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쯤은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왜 인생이 이렇게 힘들고 고달팠는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허투로 살았는지, 기도할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없었는지, 말씀을 잘 아는데도 내 손과 발이 주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쉼 없는 말씀 묵상과 기도로 새로운 힘을 성령님께 공급받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거듭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은이가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는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인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여는 이유이며, 우리에게 새벽기도를 강권하는 이유이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서 동북아1과장, 주 종국 공사, 아태국장, 뉴질랜드 대사, 주미 정무 공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본부 대사로 있다. 국내외 교회에서 '성경의 맥을 잡아라'와 이 내용을 심화한 "체험하는 성경의 맥" 성경공부모임을 이끌고 있다.
작년 한해 자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았다.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힘겨운 상황 속의 국가의 위기 속에서 무언가 남보다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개인의 위기의식의 결과였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수많은 책 가운데 ‘아침형 인간’은 놀라운 감화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었다. 이 책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 이 책이 그러한 자기개발서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었다. ‘아침형 인간을 넘어서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제가 그러한 나의 잘못된 선입견 지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이 책에서 나오는 ‘새벽형 인간’이 일반적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저녁형, 또는 올빼미형 인간과 반대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주제이자 목표인 ‘새벽형 크리스천’과 반대되는 말은, 이 세상 속에서 진정한 희망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들과 ‘무늬만 크리스천’ 즉 명목상의 크리스천을 지칭하는 ‘어둠형 인간’이었다. 이 책은 나의 현주소를 보게했고, 저자의 삶을 통해 얼마나 내가 가야할 길이 먼가에 대해서 보여주었다.
책 속에서 저자의 과거와 현재를 읽었다. 그리고 그가 꿈꾸는 미래를 읽었다. 그의 삶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그 섭리를 따라서 살아간 인생, 그러나 그 이면에 그 섭리를 저버리고 살았던 탕아로서의 인생이 솔직하게 쓰여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용할 수 없는 섭리’가 그를 하나님의 사람, 이 어둠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선전하는 ‘새벽형 크리스천’으로 만든 기적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의 놀라운 일들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간증 안에 포함된 수많은 성경구절들은, 그의 삶이 얼마나 말씀으로 인도받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었고 그의 기도생활은 그 말씀과 삶이 어떻게 이어져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그 모든 과정을 지도하신 성령님의 역사는 이 책의 곳곳에서 실감나게 나타난다. 이 땅에서 소위 최고 엘리트 계층 속에서 최고급으로 살다가 결국에는 영원한 징계를 받을 자였다가 변화 받고 ‘참 크리스천’이 된 저자의 삶의 고백들 앞에서 놀라웠고, 숙연해졌고,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의 힘이 ‘새벽기도’였다고 말한다. 새벽기도의 중요함에 대해 “매일 예배하는 자와 한 주 한번 겨우 예배하는 자의 영성이 같을 수 있는가? 신앙의 깊이와 무관하게 모두가 와서 드리는 대예배와 특별히 더 헌신된 이들이 드리는 새벽예배의 영성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는가?”와 같은 공격적인 주장 앞에서 책을 읽던 나는, ‘새벽기도’에 나가지 않는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늦은 시간까지 그룹으로 모여 공부해야 하고, 밤이 늦더라도 그 내용을 복습해야 하는 학생으로, 새벽 기도회는 부담스런 이름이었다. 작은 교회 부서 담당자로 전도사라고 불리면서도 ‘새벽기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가운데 거룩한 부담감이 생겼다.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사순절 기간이라는 것도 마음의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일어나리라 결심했다. 새벽이라는 시간이 부담스러웠기에 6시에 있는 2부 새벽기도회를 나갔다. 기대감 보다는 의무감에, 또는 죄송함으로 내딛은 첫 걸음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이전부터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 시간 내가 기도하기 시작했을 때, 늦은 시간 잠들기 전 몇 분간 기도했던 것이나 일과 중 잠간의 시간을 내서 기도하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임재가 속에 기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섬기는 청년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그려보며 기도할 수 있었다. 매주 나를 바라보며 내 입을 통해 나오는 하나님 말씀을 듣는 유초등부 아이들의 초롱초롱 한 눈도 보여졌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배후에서 나를 사랑 많으신 눈으로 바라보고 응원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느낄 수 있었다. 문득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주변의 누구의 기도도 받지 못하는 불신자 가족 안에서 교회 나오는 ‘한 아이의 얼굴’이 떠올랐다. 울었다. 직무 유기, 그동안의 영적 무감각, 울 수밖에 없었다. 나의 얼마 되지 않은 신앙생활 속에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 기도하고 만나는 것과 기도하지 않고 만나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였건만, 한참동안이나 난 여력이 없다는 핑계로 다른 것으로 그 ‘기도’의 영역을 메우려 했다. “넌 지금까지 한 번도 사역을 한 적이 없다”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목소리가 들렸다.
‘새벽형 크리스천’의 반대말인 ‘어둠형 크리스천’, 그 ‘어둠형 크리스천’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새벽형 크리스천’이 아닌 모든 이을 향한 말이었다. 새벽을 소망하지 않는 이, 뜨는 태양과 같은 진리인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소망하지 않는 이, 깨어 있어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지 않았던 모두가 다 ‘어둠형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 ‘어둠형’ 인간의 대열에 서 있었던 ‘나’를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나 새벽 이후 한 달, 이제 아침에 나를 기다리는 그분 앞에 서는 게 낯설지 않다. 그리고 그분의 위로와 힘을 공급 받는 것도 그분 앞에서 우는 것도 특별하지 않는 즐거움이 되었다. 그러나 내 과거의 수많았던 결심과 실패를 생각할 때, 얼마 후 다시금 이 영광의 자리에 서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생겼었다. 그러나 이번 부활절 아침 부활절 기념 예배를 드리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습 앞에 나를 맡겼다. 새벽을 깨우는 것, 평생을 기도의 사람, 평생을 ‘새벽형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은 ‘부활의 주님’께서 내게 주실 능력임을 고백했다. 내 의지가 아닌 그분의 의지가, 시간과 함께 조금씩 느슨해져가는 나의 영혼의 호흡을 위한 결심을 지켜나가기를 소원했다.
나는 소원한다. 내 영혼의 호흡이 날마다 깊어지기를.... 내 손길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더 커지고 온전해질 수 있기를.... 나를 인해, 내 삶을 인해 그리스도의 온전함이 세상에 온전히 드러나기를.... 그리고 마지막 주님의 심판대에서 주님의 얼굴을 웃는 낯으로 올려다 볼 수 있기를 ....
저자 문봉주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부러움을 사는 재주가있다. 아태국장, 뉴질랜드 대사. 주미 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간판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공직 생활 가운데서도, 어느 성도 못지 않게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는 하늘나라 대사라는
신분 때문이다. 해외에 있는 국내에 있든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열고, 개인 시간 대부분을 "체험하는 성경의 맥" 성경 공부 모임을 준비하고 인도하는 데 쏟아 붓는다. 평신도들은 물론 목회자들까지도 긴장하게 만들 만큼열정적인 하나님의 사람이다.
물론 지은이가 처음부터 신앙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모태 신앙이었으나 마흔두 살이 넘어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슴으로 깨닫게 되기까지, 그리고 위암 4기라는 죽음의 문턱에서 말씀과 기도의 은사를 받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기록을 찬찬히 담고있다.
아직 인생의 불황과 믿음의 방황을 끝내지 않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쯤은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왜 인생이 이렇게 힘들고 고달팠는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허투로 살았는지, 기도할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없었는지, 말씀을 잘 아는데도 내 손과 발이 주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쉼 없는 말씀 묵상과 기도로 새로운 힘을 성령님께 공급받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거듭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은이가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는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인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여는 이유이며, 우리에게 새벽기도를 강권하는 이유이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서 동북아1과장, 주 종국 공사, 아태국장, 뉴질랜드 대사, 주미 정무 공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본부 대사로 있다. 국내외 교회에서 '성경의 맥을 잡아라'와 이 내용을 심화한 "체험하는 성경의 맥" 성경공부모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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