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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령의 역사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 책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조나단 에드워즈/노병기/부흥과 개혁사/[이종수]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많은 회심자를 얻었고, 부흥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휫필드와 길버트 테넌트 등의 사역으로 불붙기 시작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부흥은 여러 지역 목회자들에 의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이 기간 중 조나단 에드워즈는 여러 지역으로 순회 설교를 다니게 되었고, 특히 1741년 7월 8일 앤필드에서 행한 ‘하나님의 진노의 손 아래 있는 죄인’이라는 설교는 이후 에드워즈의 가장 유명한 설교로 알려지게 되었다. 1741년 8~9월에 부흥은 최고봉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친 열광주의로 인해 오히려 부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일어났다. 이후에 부흥운동에 대한 친부흥파와 반부흥파의 분열은 더욱 골이 깊어갔다. 이 당시에는 부흥에 대한 찬성과 반대 혹은 중립 등의 여러 가지 입장을 취하고 있던 때였다. 이러한 때에 조나단 에드워즈는 1741년 9월 예일대 졸업식에서 ‘성령의 역사에 대한 분별 방법’을 설교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이 예일대 졸업식 설교를 확대하여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청교도 설교 구조와 같이 본문-교리-적용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부는 본문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서 이 책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2부와 3부는 이 책의 본론에 해당되는데, 2부는 성령의 역사를 분별할 수 없는 소극적 혹은 중립적인 기준 9가지를 제시한다. 즉 성령의 역사라고 말할 수도 없고,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는 중립적인 증거들이다. 3부는 요한일서 4장에 기초해서 성령의 역사임을 입증할 수 있는 5가지 증거를 밝힌다. 이러한 성경적인 5가지 증거야말로 확실한 성령의 역사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증거이다. 4부는 이 책의 결론에 해당되는데 본론에서 발견한 진리를 적용한 것이다.
우리에게 참된 부흥이 발생할 때마다 에드워즈의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이 중요한 참고서가 되리라고 본다. 에드워즈 시대의 교회는 부흥을 경험함으로써 크고 깊고 다양한 많은 신앙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때로 부작용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고,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부흥시 발생한 이러한 체험을 두고서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이란 책은 그러한 현상이 과연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데 좋은 참고서이다. 그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각종 이단 내지 불건전한 운동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바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때에, 이 책은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부흥 시대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한계를 벗어나 일반적인 원리에 대한 통찰도 보여준다. 즉 우리는 흔히 특별한 은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적으로는 어린 아이 같은 상태에 있다는 표시이며, 개인적으로는 어린 신앙의 표지이다. 사실 조나단 에드워즈의 말과 같이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장 위대한 특권은 그들이 영감을 받았다거나 기적을 행한다거나 하는 것에 있지 아니하고 그들의 탁월한 거룩함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탁월함에 이르는 길은 성령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이한 은사를 좇는데서 벗어나 더욱 큰 은사인 사랑에 의해 지배를 받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나아갈 좋은 길을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조나단 에드워즈 (1703-1758)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요,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성은 너무나 심오하고 강하여 아직도 해마다 그의 업적에 관한 논평과 저술이 간행되고 있다. 그러나 죠나단 에드워즈는 그러한 사상가 및 철학자로서의 명성보다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지적이고도 영적인 신학자요 대부흥사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의 가장 큰 목적은 그리스도를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을 알고 찬미하는 일이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으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도록 각성시키는 일에 전력하였다. 죠나단 에드워즈가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를 시작했을 때 마침 뉴잉글랜드 전역은 처음의 청교도 정신으로부터 차츰 이완되어 영적으로 쇠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 저항하면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신앙회복과 거짓 종교, 즉 이단의 궤멸을 주창하며 영적 대각성 운동을 펼쳐 나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뜨거운 마음을 인정하시어 역사적 대부흥의 길을 여셨다. 그러나 인간적 안목으로는 아무리 보아도 그의 일생은 비극으로 끝이 났다. 즉, 노샘프턴 주민들에 의해 그는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인해 삶을 마감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55세의 나이로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신학적 업적과 대부흥을 주도했던 뜨거운 설교들은 2백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꺼지지 않는 불길로 남아 있다. 탁월한 신학적 이해력과 각성에 대한 직접적 체험론으로 인해 저술에 있어서 일정한 제한을 두었지만, 그는 부흥신학의 제 일인자로 인정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약력
1721년 예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722년 뉴욕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고,이듬해인
1723년 9월에는 예일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1726년에는 예일대교수직을 사임하고 노댐프턴교회의 청빙을 받아 다시 목회에 전념했다.
1734년 드디어 노댄프턴에서의 영적 대각성을 경험하기 시작했으며,
1741년 코네티컷 앤필드에서 유명한 "하나님의 진노의 손아래 있는 죄인"을 설교했다.
1750년 노댐프턴교회에서 고별설교를 한 이후 그느 인디안 선교사를 지냈으며,
1757년에는 지금의 프린스턴대학의 전신인 뉴저지대학 총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저서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살 수는 없을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성난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기도합주회
놀라운 회심 이야기
조나단 에드워즈의 사랑과 그 열매
역자 : 노병기
총신대, 합동신학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 중생론-칼빈, 웨슬리의 신학 사상과 관련하여-)로 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영적 각성운동에 관심이 많은 그는 목동 감사교회를 개척하여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등의 신학을 목회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청교도 신학과 영미 복음주의 대각성운동, 독일 경건주의 신학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사적으로 위대한 부흥시대, 영적 대각성 시대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임을 변증하는 책이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이 조지 휫필드를 중심으로 일어났고, 조지 휫필드의 순회 설교로 인해 부흥의 불길이 영어권 전체 지역으로 번져갔다. 1740년 10월 7일부터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노샘프턴 지역도 1734~1735년 때의 부흥과 같은 은혜의 물결이 휩싸이게 되었다.
휫필드의 뒤를 이어 뉴잉글랜드 지방에 부흥의 불길을 계속 부채질한 사람은 길버트 테넌트(1703-1754)였다. 길버트 테넌트의 강력한 설교를 통해 많은 회심자를 얻었고, 부흥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휫필드와 길버트 테넌트 등의 사역으로 불붙기 시작한 뉴잉글랜드 지역의 부흥은 여러 지역 목회자들에 의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이 기간 중 조나단 에드워즈는 여러 지역으로 순회 설교를 다니게 되었고, 특히 1741년 7월 8일 앤필드에서 행한 ‘하나님의 진노의 손 아래 있는 죄인’이라는 설교는 이후 에드워즈의 가장 유명한 설교로 알려지게 되었다. 1741년 8~9월에 부흥은 최고봉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친 열광주의로 인해 오히려 부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일어났다. 이후에 부흥운동에 대한 친부흥파와 반부흥파의 분열은 더욱 골이 깊어갔다. 이 당시에는 부흥에 대한 찬성과 반대 혹은 중립 등의 여러 가지 입장을 취하고 있던 때였다. 이러한 때에 조나단 에드워즈는 1741년 9월 예일대 졸업식에서 ‘성령의 역사에 대한 분별 방법’을 설교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이 예일대 졸업식 설교를 확대하여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청교도 설교 구조와 같이 본문-교리-적용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1부는 본문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서 이 책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2부와 3부는 이 책의 본론에 해당되는데, 2부는 성령의 역사를 분별할 수 없는 소극적 혹은 중립적인 기준 9가지를 제시한다. 즉 성령의 역사라고 말할 수도 없고,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는 중립적인 증거들이다. 3부는 요한일서 4장에 기초해서 성령의 역사임을 입증할 수 있는 5가지 증거를 밝힌다. 이러한 성경적인 5가지 증거야말로 확실한 성령의 역사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증거이다. 4부는 이 책의 결론에 해당되는데 본론에서 발견한 진리를 적용한 것이다.
우리에게 참된 부흥이 발생할 때마다 에드워즈의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이 중요한 참고서가 되리라고 본다. 에드워즈 시대의 교회는 부흥을 경험함으로써 크고 깊고 다양한 많은 신앙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때로 부작용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고,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부흥시 발생한 이러한 체험을 두고서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이란 책은 그러한 현상이 과연 성령의 역사인지 아닌지를 분별하는데 좋은 참고서이다. 그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각종 이단 내지 불건전한 운동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바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때에, 이 책은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부흥 시대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한계를 벗어나 일반적인 원리에 대한 통찰도 보여준다. 즉 우리는 흔히 특별한 은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적으로는 어린 아이 같은 상태에 있다는 표시이며, 개인적으로는 어린 신앙의 표지이다. 사실 조나단 에드워즈의 말과 같이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가장 위대한 특권은 그들이 영감을 받았다거나 기적을 행한다거나 하는 것에 있지 아니하고 그들의 탁월한 거룩함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한 탁월함에 이르는 길은 성령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이한 은사를 좇는데서 벗어나 더욱 큰 은사인 사랑에 의해 지배를 받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나아갈 좋은 길을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조나단 에드워즈 (1703-1758)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요,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성은 너무나 심오하고 강하여 아직도 해마다 그의 업적에 관한 논평과 저술이 간행되고 있다. 그러나 죠나단 에드워즈는 그러한 사상가 및 철학자로서의 명성보다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지적이고도 영적인 신학자요 대부흥사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의 가장 큰 목적은 그리스도를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을 알고 찬미하는 일이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으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도록 각성시키는 일에 전력하였다. 죠나단 에드워즈가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를 시작했을 때 마침 뉴잉글랜드 전역은 처음의 청교도 정신으로부터 차츰 이완되어 영적으로 쇠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 저항하면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신앙회복과 거짓 종교, 즉 이단의 궤멸을 주창하며 영적 대각성 운동을 펼쳐 나갔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뜨거운 마음을 인정하시어 역사적 대부흥의 길을 여셨다. 그러나 인간적 안목으로는 아무리 보아도 그의 일생은 비극으로 끝이 났다. 즉, 노샘프턴 주민들에 의해 그는 사역지에서 쫓겨나야만 했고, 프리스톤 신학교의 총장직을 맡은 지 불과 두 달만에 열병으로 인해 삶을 마감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55세의 나이로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신학적 업적과 대부흥을 주도했던 뜨거운 설교들은 2백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꺼지지 않는 불길로 남아 있다. 탁월한 신학적 이해력과 각성에 대한 직접적 체험론으로 인해 저술에 있어서 일정한 제한을 두었지만, 그는 부흥신학의 제 일인자로 인정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약력
1721년 예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722년 뉴욕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고,이듬해인
1723년 9월에는 예일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1726년에는 예일대교수직을 사임하고 노댐프턴교회의 청빙을 받아 다시 목회에 전념했다.
1734년 드디어 노댄프턴에서의 영적 대각성을 경험하기 시작했으며,
1741년 코네티컷 앤필드에서 유명한 "하나님의 진노의 손아래 있는 죄인"을 설교했다.
1750년 노댐프턴교회에서 고별설교를 한 이후 그느 인디안 선교사를 지냈으며,
1757년에는 지금의 프린스턴대학의 전신인 뉴저지대학 총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저서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살 수는 없을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성난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
기도합주회
놀라운 회심 이야기
조나단 에드워즈의 사랑과 그 열매
역자 : 노병기
총신대, 합동신학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Th.M)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조나단 에드워즈 중생론-칼빈, 웨슬리의 신학 사상과 관련하여-)로 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영적 각성운동에 관심이 많은 그는 목동 감사교회를 개척하여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등의 신학을 목회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청교도 신학과 영미 복음주의 대각성운동, 독일 경건주의 신학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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