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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정한 예배

북뉴스 | 2003.07.20 17:37
진정한 예배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송인규/홍성사/[조영민]

저자는 예배의 각 순서와 그 의미에 대해서 일상어로 설명하고 있다.
많이 아는 교수의 강의안에 어려운 말이 없듯, 이 책 역시 어려운 신학적인 학설이나 논리로 내용을 풀어낸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각 예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시대적인 필요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전(禮奠)’의 의미들을 설명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논리의 과정을 따르다보면 어느 사이에 그 행간 행간에서 참다운 예배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 저자 송인규

미국의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뉴욕 주 북부에 있는 시라쿠스 대학교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IVP 총무로 일한 바 있는 그는 국내외의 수많은 학생들과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던 달변가요 글쟁이로서, 현재는 합동신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 서평

교회를 28년 동안 다녔다.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계속해서 다녔고 매주 3번 이상 공식적인 예배를 드렸다. 어느 정도 철이 들만하다고 하는 때부터 해도 십수년 동안 교회의 공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예배의 의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심지어 주일이 왜 안식일이 아니고 주일인가에 대해서조차도 알려주는 이가 없었다. 그러한 의문을 가진 적은 있었으나 단편적인 지식들이었고, 체계적인 설명이나 책을 통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여전히 모든 예배 순서는 지켜졌고, 무의미한 반복으로 그 순서들을 지켜나갔다. 그 형식을 통해 진정으로 만나야할 하나님은 만나지 않고도 ‘예배를 드렸다’는 만족감으로 집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배와 예전이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을 당연히 여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또 다른 경향은, 열린 예배의 활성화이다. 대단히 파격적인 예배의 모습이 강조되는 것 같다. 기존의 많은 형식들을 과감하게 탈피해서 찬양과 말씀, 기도로 어느 정도 기존의 틀을 지키는 열린 예배도 있지만, 말씀이 빠진 찬양과 기도로만 된 예배와 같은 파격적인 예배도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예배방법에는 갈수록 말씀에 대한 비중은 줄어들고, 율동이나 특별 프로그램에 대한 강조가 많아졌다. 아이들에게 국제 감각을 키워주겠다고 하는 취지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예배가 있고, 그래서 미리 시험을 봐서 참석자격을 부여받아야 하다는 것을 들은 적도 있다.

  형식과 그 형식이 담고 있는 정신, 그 둘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으나 실상 예배의 정신과 관련된 각 형식의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서 고민하지 알지 못한채 ‘수요자 중심’이라는 구호아래 예배 형식의 타파가 과연 옳을까 ?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책의 예배의 정신, 그리고 그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서 수 백년 혹은 수 천년을 통해 형성된 예배의 형식(예전)의 의미를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이 책은 참다운 예배정신과 참 정신을 닮고 있는 형식을 통해 진정한 ‘예배의 회복’에 이 책의 내용과 논의는 중요한 도움이 되어주었다.

  이 책의 구조는 크게 세 부분이다.
  첫째는 예배의 정신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답변이다.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모든 이가 예배의 형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 신령과 진정이라는 예배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정신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신령과 진정과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 의미가 ‘하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정한 앎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의 중심과 내면, 우리의 심령으로 예배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예배의 정신과 예배의 순서 즉 예전의 연관성에 대해서 ‘1) 도구적 형식 2) 질서와 일치, 통일성 3) 신앙적 전통 4) 거룩한 공회로서의 기본합의’라는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로서 말하고 있는 것은 위에서 말한 예배의 정신의 구현을 위한 각 예전의 내용들에 대한 심화였다. 저자는 ‘1) 말씀 2) 기도 3) 찬송 4) 신앙고백 5) 헌금 6) 성례 7) 축도’의 순으로 대부분의 주일 예배시 진행 순서와 비중을 고려해서 각 예전의 형식과 그 형식과 예배의 정신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예전들이 형성된 배경과 그것이 예배의 정신인 신령과 진정과 어떤 의미에서 연관을 맺고 있는지 설명되고 있고,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들과 잘못된 적용들, 현재 한국 교회에서 잘못 주장되어진 내용들에 대해서도 성경적인 답변을 시도하고 있다. 각 예전의 내용에 대해서 같은 식의 접근법이 아닌 가장 간결하고 실제적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도록 다른 설명법을 택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말씀과 기도 찬송과 같은 경우에는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을 준거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신앙고백과 헌금, 성례와 같은 부분에서는 기독교 전통과 역사라는 측면의 부가적인 준거를 사용해서 이해를 더하고 있다.

  세 번째 구조는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못 다한 말과 같은 10번째 주제였던 ‘생활 예배’인데, 저자는 이 책의 목적상 공식적인 예배와 그 예배의 예전의 내용을 아는 것이었기에 강조될 수 없었던 생활로서의 예배의 부분이었다. 삶의 전 영역에 미치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대해서 말하며 삶의 주인 되신 그리스도 앞에서 삶을 살아내는 것 자체가 예배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분량 상 열 챕터 중 한 챕터이나 그 내용상으로 앞의 아홉 가지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진정으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이에게서 나타나야 할 모습이 이 ‘생활예배’라는 것에서 저자의 결론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저자인 송인규 목사님은 기독교 지성 중에서 최고의 지성으로 꼽힌다. 그가 쓴 몇 권에 책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지적인 은사를 가장 쉬운 말로 가르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예배의 각 순서와 그 의미에 대해서 일상어로 설명하고 있다. 많이 아는 교수의 강의안에 어려운 말이 없듯, 이 책 역시 어려운 신학적인 학설이나 논리로 내용을 풀어낸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각 예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시대적인 필요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전(禮奠)’의 의미들을 설명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논리의 과정을 따르다보면 어느 사이에 그 행간 행간에서 참다운 예배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각 ‘예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예배의 정신과 괴리된 부분에 대한 지적이나 현재 대부분은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전’을 대하는 태도의 비성경적인 부분인, 기복적 축복관이나 어긋난 목회자 중심의 신앙관, 예배의 주체로서의 의식 부족과 신앙과 삶의 분리되어 있는 현재의 한국의 그리스도인의 모습 등에 대해 실제적인 비판과 대안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 “예배 갱신을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는 가운데 참 예배에 대한 갈망함이 생기고 그것을 위해서 이 책의 지적인 부분들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예배갱신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배의 정신과 예배의 형식에 대해서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지적으로 알고 싶은 이들과 참다운 예배를 위해 고민하고 그것에 대해서 다른 이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예배에 대한 지적인 앎과 예배의 회복을 위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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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순함 삶의 단순함
성산 장기려
이기환/한걸음/[서중한]


한국의 슈바이처이자, 현대판 허준이라는 별명이 붙은 장기려 박사(1911~95)는 숱한 일화를 낳았고, 무욕의 삶으로 일관했던 그는 “나는 간디에 비하면 너무 가진 게 많다”고 말하곤했다.   장기려는 기독교의 정신이 살아 있다면 어떤 사람과도 접촉할 수 있는 단순함을 늘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서평 장기려의 삶을 보면 Thomas A. Kempis의 말이 생각난다. 이론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것은 사람을 의롭거나 성스럽게 만들지 못하지만, 선하고 의로운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그대에게
박명철/브니엘/[조영민]


사역자가 아닌 기자로서 그는 11년이라는 시간동안 교회교육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그리고 그 간 수많은 교회교육의 현장과 그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른들 속에서 그들의 부흥의 원칙을 찾아냈다. 저자는 기자라는 신분에 맞게 저자 자신은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각각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 발견된 내용들을 토대로 ‘원칙’들을 찾아 나열하고 있다. ● 저자 박명철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기독신문사, 뉴스앤조이를 거쳐 현재는 기독교사상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 서평 ...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영혼의 폭포수
잔느 귀용/유평애/기독교문서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잔느 귀용 부인의 영적인 전기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여인의 이야기, 자기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다루신 손길에 대한 증언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책을 한 사람의 전기 이상으로 사용하셨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이 강력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영적인 거인들로 변화시키는데 사용한 놀라운 책이다. ● 저자 잔느 귀용 1648년 4월 18일, 프랑스의 루이 14세때 부유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어린 시적의 대부분을 수녀원에서 지내며 그곳에서 교육받...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구성요소들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구성요소들
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이태하/책세상/[신동수]


이 작은 책자에서 그는 "우리가 믿으려고 하는 것이 대체 무엇이며 그러한 믿음이 대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생을 뜻 깊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그의 책은 어려운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그 구성요소들, 그리고 기능들을 담고 있다. ● 저자 이태하 그는 흄의 종교철학 비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교철학자이다. 그의 전공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종교'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주업으로 삼는 학자이다. 현재는 ...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 양복 차림의 하나님
테리 이서/마영례/토기장이/[송광택]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현대판 비유요,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우화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엉뚱한 상황 속에 나타나는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 ● 저자 테리 이서 미국의 유명회사들을 고객으로 20년 동안 The Coast 라는 광고기획사를 경영해 왔다. 수천 개에 달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상업광고들을 제작한 그는 이젠 그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독자'라는 새로운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양복차림의 하...
진정한 예배 진정한 예배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송인규/홍성사/[조영민]


저자는 예배의 각 순서와 그 의미에 대해서 일상어로 설명하고 있다. 많이 아는 교수의 강의안에 어려운 말이 없듯, 이 책 역시 어려운 신학적인 학설이나 논리로 내용을 풀어낸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각 예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시대적인 필요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전(禮奠)’의 의미들을 설명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논리의 과정을 따르다보면 어느 사이에 그 행간 행간에서 ...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다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다
성전에서의 환호
로나 젠킨스/박원영/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채천석]


본서는 보통의 어린이 목회 책과는 종류가 다르다. 본서는 어린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셀목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아주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흔히 어른들만 셀목회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본서는 그런 선입관을 완전히 깨버린다. 어린이들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 저자 로나 젠킨스 로나 젠킨스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목사의 아내로 섬기며, 콜럼비아 국제대학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또한 그녀는 싱가포르 신앙공동체침례교회 세대간 셀 그룹에 관한 국제적 연설가이자 고문이며 수년 동안 ...
내면의 길로의 부르심 내면의 길로의 부르심
영성 깊은 그리스도인
마이클 몰리노스/김미혜/요단/[이종수]


우리가 찾는 그 깊은 영성은 모든 환경과 논리 감정과 생각 심지어는 즐거움과 기쁨까지도 뛰어넘는 것이다. 또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을 심지어 어두움과 고난과 메마름과 황량함까지도 끌어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속사람과 대화를 나누시는 그 깊고 비밀한 내면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 저자 마이클 몰리노스 1672년 스페인에서 한 귀족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그는 정통신학에 능통한 신학박사다. 프랑소아 페넬롱, 마담 쟌트 귀용과 더불어, 로마 카톨릭의 형식주의와 대비되는 17세기 신비주의적 영성 운동의 중심...
16세기의 역사적 정황과 종교개혁의 교회사적 의미 16세기의 역사적 정황과 종교개혁의 교회사적 의미
종교개혁사
롤란드 베인튼/홍치모/크리스챤다이제스트/[신동수]


역사적 개관성과 명료성을 가지고 기술된 롤란드 베인튼의 [16세기 종교개혁] 은 종교개혁 당시의 시대적 정황과 개혁자들의 특성, 그리고 그 과정과 영향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하는 명저이다. 사뭇 개신교 찬양 일변도의 신적 권위만을 주장하지 않고, 중세로부터 근대로 넘어가는 길목의 역사의 한 장에서 일어난 '신앙의 부흥운동' 으로 평가한 저자의 평가는 충분히 긍정적이다. ● 저자 롤란드 베인튼 영국 태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B.D와 Ph.D)에서 Meadville 신학교와 Oberlin 대학(D.D...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내게 있는 것
이재철/홍성사/[조영민]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의 청년들에게 띄우는 세 번째 청년서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최고ㆍ최대가 되어야 한다는 거대주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성공지상주의, 인간의 인격마저 물질로 가늠하는 황금만능주의로 대변되는 황제의 논리, 곧 매머니즘(mammonism)의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물신(物神)의 시대', 그 시대정신을 거슬러 오르는 청년들에게 띄우는 이재철 목사의 세 번째 청년서신이다.    ● 저자 이재철 194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나와 주식회사 홍성...
누구나 '악의 축'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악의 축'이 될 수 있다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윤종석/비전과 리더십/[정희진]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저자 스캇 펙이 쓴 악의 심리에 관한 역작이다. 스캇 펙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정신 치료 현장에서 맞닥뜨린 악에 대한 생생한 경험들을 사례로 들면서 거짓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헤친다.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해서 악을 행하게 되는지, 나아가 그 악을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할 것인지 그 치료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박증, 자폐증, 아동학대, 베트남 전쟁, 인종 청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또한 그는 개인의 문제에서 한 걸음 더 ...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
잭 디어/엄성옥/은성출판사/[예국성]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이것이 성경말씀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저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간증, 예언과 성취는 하나님의 사랑과 뜻임을 알 수 있다. ● 저자 잭 디어 달라스 신학 대학 구약학 조교수였으며, 지금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조직 활동 및 세계 각 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Bible Knowledge Commentary...
일사각오 신앙 일사각오 신앙
순교자 주기철 목사
민경배/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민경배 교수는 이 책에서 교회사가답게 소설화된 주기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한 인물을 추적한다. 주기철 한 개인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기초가 잡혀가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주기철을 말하려면 당시 한국교회의 여러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탄탄한 사실에 정초하고 있다. ● 저자 민경배 연희대학교 신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학교 신학원과 동대학원, 런던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수학했으며, 일본 동지사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세대신...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그리스도교
한스 큉/분도출판사/[안영혁]


그 시대마다 신학이 있고 정치가 있게 마련인데, 본서는 필요에 따라 그 시대의 신학과 정치를 소개하면서 대체 기독교가 어떻게 흘러왔나 하는 종합적 역사를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꼭 화해의 신학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하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교회사이기도 하고 교리사이기도 하고 교회를 둘러싼 정치사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특이한 형태의 종합적 조직신학이기도 하다. ● 한스 큉 한스 큉은 스위의 수르세에서 태어나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여 1960년에 튀빙겐 대학의 신학 교수가 되었다. 그는 에큐...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한 명상집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한 명상집
거울너머의 세계
헨리 나우웬/윤종석/두란노/[이수자]


헨리 나우웬 저서는 세계적으로 복음주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본서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헨리 나우웬의 영적 통찰이 담겨 있다. ● 저자  헨리 나우웬(1932-1996) 1932년 네덜란드의 네이께르끄(Nijkerk)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그 뒤 다시 6년간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고, 마침내 삼십대에 노틀담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971년부터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지혜
찰스 스탠리/오진탁/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형통한 삶을 살게 해 주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약속은 우리 삶에 어떤 일이 닥쳐오든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거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계속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겪은 자신의 개인적 고민들에 대한 단상들을 우리에게 나누어준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폭풍이나 가시가 없는 삶을 약속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고전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고전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이윤기/열린책들/[신동수]


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알려져 있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는 움베르토 에코의 필생의 역작이다. 수많은 논쟁과 갈등, 그리고 미궁 속을 헤매는 주인공들,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이미 영화화되어 대충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소설을 읽어보지 않고는 이 놀라운 사건의 전모를 다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 저자 움베르트 에코 움베르토 에코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호학·철학·역사학·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
영적인 성장은 프로그램 이상이다 영적인 성장은 프로그램 이상이다
뒤엉킨 영성
마이클 야코넬리/마영례/씨뿌리는 사람/[송광택]


본서는 우리 안에 있는 영적 완벽주의를 교정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엉망진창이고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우리를 만나시고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저자 마이클 야코넬리 마이클 야코넬리는 42년 동안 학생들을 위한 사역을 해왔다. Grace Community 교회의 평신도 사역자이며 Youth Specialties의 공동 설립자이자 지도자이기도 하다. The Door지의 편집자였으며 Dangerous Wonder의 저자이기도 하다. ● 서평 "신앙생활이 어렵습니까? 아니면 쉽...
가정을 지키고 세우는 전략 가정을 지키고 세우는 전략
가족 기도
최은수/기독신문사/[송광택]


본서는 기독신문사의 기도시리즈 가운데 한 권이다. 그 동안 나온 책 중에는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 [기도, 황금 씨앗], [기도 뱅크], [목회자를 위한 111기도] 등이 있다. 이 책의 기본적인 명제는 이것이다: "가족 기도는 성경의 명령이며 교회의 역사적 교훈이자 오늘의 지침이다." 저자에 따르면 '가족 기도'는  교회와 목회자, 개인과 가정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첫째, 목회자들에게 가정 사역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케 함으로써 교회와 가정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 둘째, 목회자 ...
메이첸을 추모하며 메이첸을 추모하며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
N.B.스톤하우스(N.B.Stonehouse)/홍치모/도서출판 그리심/[김길성, 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기독신문사 제공)


메이첸 박사의 전기가 번역, 출간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메이첸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강의해 오면서 우리말로 된 책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터에 이번에 출판된 <메이첸의 생애와 사상>은 한국에서 메이첸 연구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역자 서문'에서 밝힌 대로 한국 교회가 메이첸을 근본주의자로 매도하는 풍조에 대하여 메이첸의 신학과 사상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옮긴이 홍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메이첸 교수에 대해서 한국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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