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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북뉴스 | 2003.07.22 21:55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 양복 차림의 하나님/테리 이서/마영례/토기장이/[송광택]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현대판 비유요,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우화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엉뚱한 상황 속에 나타나는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

● 저자 테리 이서

미국의 유명회사들을 고객으로 20년 동안 The Coast 라는 광고기획사를 경영해 왔다. 수천 개에 달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상업광고들을 제작한 그는 이젠 그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독자'라는 새로운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양복차림의 하나님이 나오게 되었다.

● 서평

문학작품을 포함하여 모든 책읽기는 지극히 중요하고 유쾌한 활동이 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사실이다. 의미 있는 책읽기는 저자와 독자가 일종의 가상 공간에서 만나 ‘의미’를 나누는 교감 속에서 이루어진다. 진정한 책읽기는 저자의 메시지 전달만으로 끝나지 않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때때로 실용서는 정보전달만을 목적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그러나 대개 가치 있는 책들은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책의 내용은 풍성해진다. 그리고 책에 담겨진 저자의 생각은 의도하지 않은 뜻밖의 결실을 거두기도 한다.

신간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양복 차림의 하나님>은 어떤 책인가? 이미 어느 정도의 품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지면에서도 다룰만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세 가지 면에서 이 책을 이야기하고 싶다.

하나. 저자의 상상력의 탁월함이다. 모든 좋은 책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양서가 독자의 의식을 고양시킨다는 점이다. 때로는 독자가 그 책을 만나기 전과 그 이후가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하는 데, 바로 이것이 양서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힘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은 상상력이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은 인간 욕구가 있다. 누군가 말하기를 그것은 ‘이야기’에 대한 욕구라고 했다. 이 책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은 탁월한 이야기꾼과 그의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이라고 할만하다.

따라서 이 책은 칭찬 받을만한 덕목을 지니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저자의 상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 하다. 아마 독자는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수준’을 낮춰, 친히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다. 이 책에서 그리스도는 저자의 상상력을 거쳐 뉴욕시의 택시 기사, 환경 미화원, 그리고 가난한 생활 설계사가 된다.

두 가지 제목이 각각 표지의 앞뒤에 있어서 “어디가 앞이지?”하며 살피게 만드는 이 책은, ‘아주 작은 하나님’이란 꼭지에서 “당신의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감격이 지금도 계속되나요?”라고 묻고 있고, ‘환경미화원 하나님’에서는 “당신은 아직도 환경미화원 하나님에게 쓰레기(죄)를 내놓기를 주저하고 있나요?”라고 묻는다.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마다 저자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잠시 쉬어가면서 자신의 삶과 신앙 상태를 점검케 한다.

20세기에 기독교를 가장 뛰어나게 변증한 작가 루이스(C. S. Lewis)는 문학적 상상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확장하기 위해 애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넘어서고 싶어하는 것이다. 본성적으로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의 독특한 관점과 선별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그 입장에서 전체의 세계를 본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고, 다른 사람의 상상력으로 상상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으로 느끼고 싶어한다. 우리에게는 바라볼 창문이 필요하다. 이것은, 내가 아는 한, 문학이 가진 특이한 가치요 이점이다. 왜냐하면 문학은 우리 아닌 다른 사람의 체험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시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서도 보아야 하는 것이다.”

둘. 이 책은 상상력의 그릇에 양질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양서는 우리들의 삶을 소재로 하여 문제를 제시하고, 또는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에 그것은 생활 속에서 바른 판단력을 얻는 데 매우 적절한 수단이 된다. 또한 양서는 우리에게 참된 것을 사랑하게 해주고 정서를 윤택하게 해준다. 한 마디로 좋은 작품들은 우리들에게 늘 감동을 준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현대판 비유요,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우화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엉뚱한 상황 속에 나타나는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

대도시 택시 운전 기사의 모습을 한 하나님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아니면 집집마다 다니며 쓰레기를 치워 가는 환경미화원이나 빈민가에서 보험을 파는 생활 설계사의 모습을 한 하나님을 그려볼 수 있겠는가? 작가 테리 이서의 뛰어난 통찰력의 결실인 이 책의 하나님은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벌어진 틈과 간격을 메우고, 그분이 정말 어떤 분인지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사람이 되신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하고 있다.

이야기가 끝나고 던지는 저자의 화두는 언제나 신앙과 삶의 구체적 문제에 다가서곤 한다. “연 주인과 연결된 끈이 연의 생명이듯이 당신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주와 인생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당신은 얼마나 자주 생각해 보나요?”, “온라인에 연결되면 언제나,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단지 클릭만 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께 너무 소중한 걸작품입니다.” 이러한 물음과 화두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잊고 있는 중요한 진리들을 상기시키고, 본질에 다가서도록 촉구하고, 생명력 있는 삶에로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셋. 이 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이미 많은 저자의 적지 않은 책들이 일상의 삶에서 만나는 하나님과 신앙의 신비를 이야기 해왔다. 하지만 이 책만큼 재미있게 접근한 적은 없는 듯하다. 아마 그 이유는 저자의 경력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아니 분명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유명회사들(맥도널드, 포드, GE 등)을 고객으로 20년 동안 광고기획사를 경영해왔다. 수천 개에 달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상업광고들을 제작한 그는 이젠 그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독자’라는 새로운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한마디 덧붙인 다면 톡톡 튀는 참신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열린 마음을 요구한다. 뜻밖의 상황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에 어떤 독자는 당황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유를 갖고 이야기를 즐기면 ‘놀라운 보화를 발견하는 행운, 아니 은혜를 맛볼 것이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기독신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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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동행 하나님과의 동행
아브라함 하나님의 친구
헨리 블랙가비/전의우/요단/[조영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브라함을 빚으시고 사용하시는가를 살펴보는 이 탐험에서 우리는 한 구약 족장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으며, 그분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 블랙가비는 성경이야기에 몰입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경험을 그려내면서 우리에게 단순하고도 놀라운 교훈을 가르쳐준다.   ● 저자 헨리 블랙가비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럽비아 대학과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는 현재 남침례회 북미선교부의 기도와 영적 각성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집회인...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짐 엘리엇을 기리며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짐 엘리엇을 기리며
영광의 문
엘리자베스 엘리엇/윤종석/복있는 사람/[이종수]


1956년. 다섯 명의 젊은 선교사가 에콰도르의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다 죽임을 당했다. 이 "다섯 남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아낌없이 자신을 바쳤다. 자신들이 아는 한 그들은 평범한 선교사였다. 로저는 앗슈아라족에게, 짐과 에드와 피트는 키추아족에게, 네이트는 비행기로 정글 전 지부를 섬기는 일에 보냄받은 보통 선교사였다. 그러나 작은 일들이 일어난다(네이트가 아우카 부족이 살고 있는 집 몇 채를 발견했다). 작은 결정들이 내려지고(그는 짐과 에드에게 말했다) 그것은 더 큰 결정들로 ...
불꽃같이 살다간 짧은 인생 불꽃같이 살다간 짧은 인생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조나단 에드워즈/크리스챤 다이제스트/[전운현]


데이비드 브레이너드(1718-1747)는 일반적으로 교회사에서 인디언 선교에 생애를 바친 미국 식민지 시대의 한 선교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지속적 중요성은 그의 일기에 기인한다. 이 일기는 그가 죽은 후 영국과 미국의 복음주의 계통에서 널리 읽혀졌다.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투쟁하는 한 영혼의 개인적 기록인 이 일기는 임종 직전에 일부는 브레이너드 자신이 편집하고 조나단 에드워드(1703-1758)가 일부 자료를 첨가하여 1749년에 출판되었다. 브레이너드의 생애는 후세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과 생...
삶의 단순함 삶의 단순함
성산 장기려
이기환/한걸음/[서중한]


한국의 슈바이처이자, 현대판 허준이라는 별명이 붙은 장기려 박사(1911~95)는 숱한 일화를 낳았고, 무욕의 삶으로 일관했던 그는 “나는 간디에 비하면 너무 가진 게 많다”고 말하곤했다.   장기려는 기독교의 정신이 살아 있다면 어떤 사람과도 접촉할 수 있는 단순함을 늘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서평 장기려의 삶을 보면 Thomas A. Kempis의 말이 생각난다. 이론적으로 깊이 연구하는 것은 사람을 의롭거나 성스럽게 만들지 못하지만, 선하고 의로운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교회학교부흥을 위하여
교회학교 부흥을 꿈꾸는 그대에게
박명철/브니엘/[조영민]


사역자가 아닌 기자로서 그는 11년이라는 시간동안 교회교육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을 계속적으로 해왔다. 그리고 그 간 수많은 교회교육의 현장과 그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른들 속에서 그들의 부흥의 원칙을 찾아냈다. 저자는 기자라는 신분에 맞게 저자 자신은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각각의 시간과 장소를 통해 발견된 내용들을 토대로 ‘원칙’들을 찾아 나열하고 있다. ● 저자 박명철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기독신문사, 뉴스앤조이를 거쳐 현재는 기독교사상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 서평 ...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한 여행
영혼의 폭포수
잔느 귀용/유평애/기독교문서선교회/[이종수]


이 책은 잔느 귀용 부인의 영적인 전기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 여인의 이야기, 자기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다루신 손길에 대한 증언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책을 한 사람의 전기 이상으로 사용하셨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상 유례없이 강력한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영적인 거인들로 변화시키는데 사용한 놀라운 책이다. ● 저자 잔느 귀용 1648년 4월 18일, 프랑스의 루이 14세때 부유한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어린 시적의 대부분을 수녀원에서 지내며 그곳에서 교육받...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구성요소들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구성요소들
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이태하/책세상/[신동수]


이 작은 책자에서 그는 "우리가 믿으려고 하는 것이 대체 무엇이며 그러한 믿음이 대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생을 뜻 깊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그의 책은 어려운 철학과 종교에 대한 정의와 그 구성요소들, 그리고 기능들을 담고 있다. ● 저자 이태하 그는 흄의 종교철학 비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교철학자이다. 그의 전공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종교'에 대한 '철학적 반성'을 주업으로 삼는 학자이다. 현재는 ...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탁월한 상상력이 빚은 일상속 ‘작은 하나님’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 양복 차림의 하나님
테리 이서/마영례/토기장이/[송광택]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현대판 비유요,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우화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엉뚱한 상황 속에 나타나는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다. ● 저자 테리 이서 미국의 유명회사들을 고객으로 20년 동안 The Coast 라는 광고기획사를 경영해 왔다. 수천 개에 달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상업광고들을 제작한 그는 이젠 그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제품을 만들어서 '독자'라는 새로운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양복차림의 하...
진정한 예배 진정한 예배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
송인규/홍성사/[조영민]


저자는 예배의 각 순서와 그 의미에 대해서 일상어로 설명하고 있다. 많이 아는 교수의 강의안에 어려운 말이 없듯, 이 책 역시 어려운 신학적인 학설이나 논리로 내용을 풀어낸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각 예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과 시대적인 필요라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전(禮奠)’의 의미들을 설명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논리의 과정을 따르다보면 어느 사이에 그 행간 행간에서 ...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다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이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다
성전에서의 환호
로나 젠킨스/박원영/한국강해설교학교출판부/[채천석]


본서는 보통의 어린이 목회 책과는 종류가 다르다. 본서는 어린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셀목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아주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흔히 어른들만 셀목회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본서는 그런 선입관을 완전히 깨버린다. 어린이들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 저자 로나 젠킨스 로나 젠킨스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목사의 아내로 섬기며, 콜럼비아 국제대학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또한 그녀는 싱가포르 신앙공동체침례교회 세대간 셀 그룹에 관한 국제적 연설가이자 고문이며 수년 동안 ...
내면의 길로의 부르심 내면의 길로의 부르심
영성 깊은 그리스도인
마이클 몰리노스/김미혜/요단/[이종수]


우리가 찾는 그 깊은 영성은 모든 환경과 논리 감정과 생각 심지어는 즐거움과 기쁨까지도 뛰어넘는 것이다. 또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일들을 심지어 어두움과 고난과 메마름과 황량함까지도 끌어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속사람과 대화를 나누시는 그 깊고 비밀한 내면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 저자 마이클 몰리노스 1672년 스페인에서 한 귀족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그는 정통신학에 능통한 신학박사다. 프랑소아 페넬롱, 마담 쟌트 귀용과 더불어, 로마 카톨릭의 형식주의와 대비되는 17세기 신비주의적 영성 운동의 중심...
16세기의 역사적 정황과 종교개혁의 교회사적 의미 16세기의 역사적 정황과 종교개혁의 교회사적 의미
종교개혁사
롤란드 베인튼/홍치모/크리스챤다이제스트/[신동수]


역사적 개관성과 명료성을 가지고 기술된 롤란드 베인튼의 [16세기 종교개혁] 은 종교개혁 당시의 시대적 정황과 개혁자들의 특성, 그리고 그 과정과 영향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하는 명저이다. 사뭇 개신교 찬양 일변도의 신적 권위만을 주장하지 않고, 중세로부터 근대로 넘어가는 길목의 역사의 한 장에서 일어난 '신앙의 부흥운동' 으로 평가한 저자의 평가는 충분히 긍정적이다. ● 저자 롤란드 베인튼 영국 태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B.D와 Ph.D)에서 Meadville 신학교와 Oberlin 대학(D.D...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온전한 크리스천의 삶
내게 있는 것
이재철/홍성사/[조영민]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의 청년들에게 띄우는 세 번째 청년서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최고ㆍ최대가 되어야 한다는 거대주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성공지상주의, 인간의 인격마저 물질로 가늠하는 황금만능주의로 대변되는 황제의 논리, 곧 매머니즘(mammonism)의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물신(物神)의 시대', 그 시대정신을 거슬러 오르는 청년들에게 띄우는 이재철 목사의 세 번째 청년서신이다.    ● 저자 이재철 194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나와 주식회사 홍성...
누구나 '악의 축'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악의 축'이 될 수 있다
거짓의 사람들
스캇 펙/윤종석/비전과 리더십/[정희진]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저자 스캇 펙이 쓴 악의 심리에 관한 역작이다. 스캇 펙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정신 치료 현장에서 맞닥뜨린 악에 대한 생생한 경험들을 사례로 들면서 거짓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헤친다.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해서 악을 행하게 되는지, 나아가 그 악을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할 것인지 그 치료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박증, 자폐증, 아동학대, 베트남 전쟁, 인종 청소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내재하고 있음을 말한다. 또한 그는 개인의 문제에서 한 걸음 더 ...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하나님의 음성을 바라며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
잭 디어/엄성옥/은성출판사/[예국성]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방법이라고나 할까? 이것이 성경말씀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깨닫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저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간증, 예언과 성취는 하나님의 사랑과 뜻임을 알 수 있다. ● 저자 잭 디어 달라스 신학 대학 구약학 조교수였으며, 지금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조직 활동 및 세계 각 국을 돌며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Bible Knowledge Commentary...
일사각오 신앙 일사각오 신앙
순교자 주기철 목사
민경배/대한기독교서회/[서중한]


민경배 교수는 이 책에서 교회사가답게 소설화된 주기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한 인물을 추적한다. 주기철 한 개인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기초가 잡혀가던 시기와 맞물려 있다. 그러므로 주기철을 말하려면 당시 한국교회의 여러 정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탄탄한 사실에 정초하고 있다. ● 저자 민경배 연희대학교 신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학교 신학원과 동대학원, 런던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수학했으며, 일본 동지사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세대신...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갈등을 넘어 화해로 나아가는 신학
그리스도교
한스 큉/분도출판사/[안영혁]


그 시대마다 신학이 있고 정치가 있게 마련인데, 본서는 필요에 따라 그 시대의 신학과 정치를 소개하면서 대체 기독교가 어떻게 흘러왔나 하는 종합적 역사를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꼭 화해의 신학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읽어볼 만하다. 말하자면 이 책은 교회사이기도 하고 교리사이기도 하고 교회를 둘러싼 정치사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특이한 형태의 종합적 조직신학이기도 하다. ● 한스 큉 한스 큉은 스위의 수르세에서 태어나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여 1960년에 튀빙겐 대학의 신학 교수가 되었다. 그는 에큐...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한 명상집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한 명상집
거울너머의 세계
헨리 나우웬/윤종석/두란노/[이수자]


헨리 나우웬 저서는 세계적으로 복음주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본서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헨리 나우웬의 영적 통찰이 담겨 있다. ● 저자  헨리 나우웬(1932-1996) 1932년 네덜란드의 네이께르끄(Nijkerk)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그 뒤 다시 6년간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고, 마침내 삼십대에 노틀담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971년부터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지혜
찰스 스탠리/오진탁/그루터기하우스/[조영민]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형통한 삶을 살게 해 주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약속은 우리 삶에 어떤 일이 닥쳐오든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 거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계속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겪은 자신의 개인적 고민들에 대한 단상들을 우리에게 나누어준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폭풍이나 가시가 없는 삶을 약속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고전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고전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이윤기/열린책들/[신동수]


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알려져 있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는 움베르토 에코의 필생의 역작이다. 수많은 논쟁과 갈등, 그리고 미궁 속을 헤매는 주인공들,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이미 영화화되어 대충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소설을 읽어보지 않고는 이 놀라운 사건의 전모를 다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 저자 움베르트 에코 움베르토 에코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에서 퍼스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기호학·철학·역사학·미학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 지식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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