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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
존 폭스의 순교사/W.G. 베리/은성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 저자 W.G. 베리
● 서평
목숨을 담보로 한 신앙!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나태하고, 연약한 신앙으로 허덕이고 있던 나에게 순교자들의 신앙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며, 당당하고 기쁘게 찬양하며 순교의 제물이 되어간 그들의 신앙에 나는 숙연해지고,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내가 배운 것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교회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피로 값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또한 교회가 순교자들의 피 위에 견고해졌다는 것이다. 구약 때부터 피는 생명을 의미하는데,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요, 생명을 주는 종교 아닌가? 순교자들의 고귀한 순교의 피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놀라운 생명력을 얻었음을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순교자들에게서 시선을 돌려, 그들에게 위대한 순교의 신앙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데에, 이 책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순교의 감동적인 모습들은 나로 하여금, 이 땅에서 신앙을 가지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 주었다.
2. 목숨을 통하여 입증된 신앙
사실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신앙이 그 참된 의미를 상실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야고보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행함이 있는 신앙의 모습을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이 책은 나에게 경종을 울려 주었다. '아! 참된 신앙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하게 되었다. 이책의 순교자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들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죽어야만 사는 기독교의 생명의 비결을 이 책의 주인공들은 실제로 실천하고 입증한 사람들이었다.
3. 기쁨과 감사의 신앙
그들은 죽어가며 찬양하며 기뻐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순교의 제물로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들보다 좋은 상황과 여건 가운데 있으면서도, 얼마나 기뻐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대한 참된 기쁨과 감사는 우리의 상황이나 여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마음 속에 있음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구분되는 이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잘 박힌 못과 같이 내 마음을 강하게 두드려 주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나의 부끄럽고, 나태한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나도 그들처럼 살수 있을까? 나는 주님께서 목숨을 달라 하시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입술만의 신앙이 만연된 시대 속에서, 이들은 행함으로 영원토록 빛나는 신앙을 보여준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삶 속에서 몇가지를 다짐하게 되었다.
1.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나는 이 순교자들이 결코 그 순교의 현실 속에서 즉흥적으로 순교하지 않았다고 본다. 이들에게는 깨어있는 평소의 신앙이 이러한 처절한 순교 신앙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기꺼이 그리고 진심으로 드리기에 힘썼다고 한다. 또한 구 프린스턴의 경건한 성경신학자 게할더스 보스는 영원에 잇대어 영원을 지척에 두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전심전력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앞에 진실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많은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잘못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용서하시고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부합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2.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신앙
순교자들은 자신의 가장 귀한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님을 위하여 드렸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구하시려 당신의 거룩하신 생명을 아낌없이 주지 않으셨는가? 갚을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과연 무엇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아니, 어쩌면 주님의 일 마저도 나를 위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받으신다. 향유 옥합을 깨드린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 앞에 겸손하게 나의 삶과 나의 전부를 드리고 싶다.
3. 나를 본받으라!
바울은 자신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사역자로서 이것은 얼마나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일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그대로 살지 못한다면 어찌 하나님의 말씀의 신빙성을 증거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나는 때때로 강단에 올라 갈 때마다, 내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인가 깊이 절망하곤 하였다. 삶은 가장 효과적이고도 위대한 설교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이 위대한 순교자들과 같이 양무리에게 본을 보이는 신앙 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은 우리의 서재 가까이에 꽂아 두고, 신앙이 약해질때마다, 순례의 여정이 고단할 때 마다 벗을 삼고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우리의 자녀들과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읽혀야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론을 말하고, 가르침을 전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은 살아있는 신앙을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도전의 책이다. 순교자들이 그들의 시대 속에서 이처럼 귀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면,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도 오늘의 이 혼탁한 시대 속에서 그러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을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순교자들의 고귀하고 살아있는 신앙, 그것만이 이 땅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배웠다. 순교자들에게 귀한 순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김재윤]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 저자 W.G. 베리
● 서평
목숨을 담보로 한 신앙!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나태하고, 연약한 신앙으로 허덕이고 있던 나에게 순교자들의 신앙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였다.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며, 당당하고 기쁘게 찬양하며 순교의 제물이 되어간 그들의 신앙에 나는 숙연해지고,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죤 폭스의 순교사는 잘 알려진 대로 순교에 관한 탁월한 고전이다. 이 책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위클리프, 죤 후스, 윌리암 틴데일, 마틴 루터, 존 후퍼, 휴 라티머, 리들리, 토마스 크랜머등의 순교 사건이 과장없이 감동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내가 배운 것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교회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피로 값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또한 교회가 순교자들의 피 위에 견고해졌다는 것이다. 구약 때부터 피는 생명을 의미하는데,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요, 생명을 주는 종교 아닌가? 순교자들의 고귀한 순교의 피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놀라운 생명력을 얻었음을 이 책은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순교자들에게서 시선을 돌려, 그들에게 위대한 순교의 신앙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데에, 이 책의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순교의 감동적인 모습들은 나로 하여금, 이 땅에서 신앙을 가지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 주었다.
2. 목숨을 통하여 입증된 신앙
사실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신앙이 그 참된 의미를 상실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야고보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행함이 있는 신앙의 모습을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이 책은 나에게 경종을 울려 주었다. '아! 참된 신앙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하게 되었다. 이책의 순교자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들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죽어야만 사는 기독교의 생명의 비결을 이 책의 주인공들은 실제로 실천하고 입증한 사람들이었다.
3. 기쁨과 감사의 신앙
그들은 죽어가며 찬양하며 기뻐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순교의 제물로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들보다 좋은 상황과 여건 가운데 있으면서도, 얼마나 기뻐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대한 참된 기쁨과 감사는 우리의 상황이나 여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마음 속에 있음을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사랑하는 것이 구분되는 이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잘 박힌 못과 같이 내 마음을 강하게 두드려 주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나의 부끄럽고, 나태한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나도 그들처럼 살수 있을까? 나는 주님께서 목숨을 달라 하시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입술만의 신앙이 만연된 시대 속에서, 이들은 행함으로 영원토록 빛나는 신앙을 보여준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삶 속에서 몇가지를 다짐하게 되었다.
1.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나는 이 순교자들이 결코 그 순교의 현실 속에서 즉흥적으로 순교하지 않았다고 본다. 이들에게는 깨어있는 평소의 신앙이 이러한 처절한 순교 신앙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기꺼이 그리고 진심으로 드리기에 힘썼다고 한다. 또한 구 프린스턴의 경건한 성경신학자 게할더스 보스는 영원에 잇대어 영원을 지척에 두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전심전력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앞에 진실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많은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잘못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용서하시고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부합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2.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신앙
순교자들은 자신의 가장 귀한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주님을 위하여 드렸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구하시려 당신의 거룩하신 생명을 아낌없이 주지 않으셨는가? 갚을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과연 무엇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아니, 어쩌면 주님의 일 마저도 나를 위해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최선을 받으신다. 향유 옥합을 깨드린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 앞에 겸손하게 나의 삶과 나의 전부를 드리고 싶다.
3. 나를 본받으라!
바울은 자신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다. 사역자로서 이것은 얼마나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일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그대로 살지 못한다면 어찌 하나님의 말씀의 신빙성을 증거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나는 때때로 강단에 올라 갈 때마다, 내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인가 깊이 절망하곤 하였다. 삶은 가장 효과적이고도 위대한 설교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이 위대한 순교자들과 같이 양무리에게 본을 보이는 신앙 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은 우리의 서재 가까이에 꽂아 두고, 신앙이 약해질때마다, 순례의 여정이 고단할 때 마다 벗을 삼고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우리의 자녀들과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읽혀야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론을 말하고, 가르침을 전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은 살아있는 신앙을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도전의 책이다. 순교자들이 그들의 시대 속에서 이처럼 귀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면, 마땅히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도 오늘의 이 혼탁한 시대 속에서 그러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을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순교자들의 고귀하고 살아있는 신앙, 그것만이 이 땅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배웠다. 순교자들에게 귀한 순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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