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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종수 | 2006.04.13 12:20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나님께서 당신을 찾아오신다.

현대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라는 최고 우선순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에 굶주린 예배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을 자신의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한다. 저자에 의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테크닉이나 하나님에 관한 정보를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하나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안다는 것과 그 사람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12쪽).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려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교회에서 즐기던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을 끝장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불만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바야흐로 거룩한 불만을 품을 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 다윗이 그랬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좇기 시작하신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이다. 하나님을 좇는 추적자는 불가능한 것을 추적하지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19-20쪽).

2장에서 저자는 형식적인 껍데기 예배를 온몸으로 거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너무도 간절하고 애절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초췌해진 적이 잇는가? 여기서 말하는 굶주림이란 감격적인 찬양과 예배를 향한 갈망을 뜻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굶주림, 바로 그것이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좇고 있는가?... 지금 나는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가 되었다. 지금 네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나 다른 목회자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지 않는다. 교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이 그만큼 간절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하나님을 좇을 뿐이다”(23쪽).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한다는 생각에 몰입한 나머지 ‘하나님을’ 망각하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요즈음은 좋은 것이 최선의 것을 가로막는 원수가 되었다. 저자의 예리한 지적에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더 많이 읽었다면, 그동안 읽었던 것들을 그만 읽어라. 하나님을 가장 먼저, 가장 간절하게 배고파해야 한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배고파하지 못하도록 우리 심령을 시시한 폐물로 가득 채우는 것을 주요 책략으로 삼아왔다. 그리고 그 책략은 지난 수세기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사탄는 우리를 물질적으로 번영하게 하는 한편, 영적인 영역에서 걸인처럼 생활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하나님 임재의 빵 부스러기를 조금만 얻어먹어도 만족하게 되었다”(25쪽).

우리의 문제는 간절하게 굶주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로 삶을 가득 채우고 굶주림을 충족시킨다. 우리는 매주, 매달, 매년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하나님으로 우리의 빈 곳을 채우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다. 빵 부스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원한다. 다른 무엇도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만일 당신이 온전한 빵 덩어리 외에 그 무엇에도 만족하기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이다. 사이비나 가짜는 더 이상 당신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당신은 이제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당신은 진짜를 소유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시시한 폐물 같은 음식을 심령에 가득 쑤셔 넣어 정말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저자는 위선적인 예의범절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지나치게 종교화되었다. 우리는 남의 눈에 극단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비춰지기를 결코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배당 의자들을 보기 좋게 일렬로 맞추고, 우리의 예배 또한 통제된 줄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만든 모든 예의범절을 망각할 만큼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필요가 있다(28쪽). 저자는 묻는다: “어린아이처럼 손을 뻗어 주님의 얼굴을 당신 쪽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곳은 바로 하나님의 얼굴이다.

우리는 거룩한 굶주림으로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사모해야 한다. 저자는 3장에서 “우리는 빵없는 빵집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우리는 빵을 파는 것에 관심조차 없다. 우리는 차갑게 식어버린 오븐과 텅 빈 선반 가운데 앉아 한심하게 공론만을 펴고 있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단순하다. 교회에 빵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이나 심령술사나 점쟁이들한테 가는 까닭이 무엇인가? 살기 위해서이다. 교회가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곳에 가서 살려고 바둥대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교회에 가본 족이 있다. 그들의 부모나 친구도 교회에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의 영적인 찬장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의 식료품 저장실 선반은 텅텅 비었고, 사무실에는 빵을 조리하! 는 조리법만 가득할 뿐 빵을 굽는 오븐은 차갑게 식어 먼지를 뒤집어쓰고 앉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교회에 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36쪽).

이제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빵을 회복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왔을 때, 좀처럼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 그들이 우리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들이 갖고 있는 계량기의 바늘을 움직일 만큼 강력하지도, 충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화된 우리 교회들은 하나님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전 세계에 수출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 프로그램들이 어떤 의미로도 교회를 진보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방법을 취하더라도 반드시 하나님을 우리 심령에 소유하겠다고 결단해야 한다”(39쪽).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은사가 아니라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을 갈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하나님 자신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은사요 축복이다”(55쪽). 저자에 따르면, 교회는 성령의 은사에 홀딱 빠져 그만 은사를 주시는 분을 잊고 말았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서 눈을 떼고 하나님의 무릎 위에 올라 앉는 것이다. 우리는 은사가 아니라 은사 주시는 분을 갈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우리는 축복보다도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열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멀리서 하나님 백성과 관계를 갖는 것을 몹시도 싫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가까이서, 친밀하게 접촉하기를 원하신다(76쪽).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에 침입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 가정에 들어와 거주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이 집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에 놀라 눈물로 예배하고 찬양할 정도로 강력하고 풍성하게 우리 가정에 상주하시기를 원하신다”(77쪽).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만일 모든 희생을 감수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원한다면, 당신은 영광에 굶주린 예배자이다”(91쪽).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흥에 굶주린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전국적인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한 가지 유일한 일은 바로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107쪽). 저자는 그의 소원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하나님의 파도가 어떤 도시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 인간의 모든 오만 방자함을 집어 삼키고 뒤에 오직 상한 심령의 회개만을 남기는 것을 보고 싶다”(112쪽).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교회의 벽을 뚫고 거리로 흘러 나가야 한다.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추천한다.

저자 토미 테니

베스트셀러 The God Chasers(하나님을 좇는 사람들)의 저자인 그는 3대에 걸친 사역자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사역을 시작했다. 10년의 목회와 지난 18년 동안 풀타임 순회 사역자로서 35개국 이상을 다니면서 교회의 사역과 리더십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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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묘사들
홀리 스피리트
A.W. 토저/규장/[북뉴스]


토저의 '홀리 스피리트(성령님)'을 읽었다. 토저의 글들은 기도의 자리에서 말씀과 세상과 씨름하며 나온 고난과 투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것들이다. 그는 오늘날 인생들의 아성과 조직력의 힘만을 의지하는 교회를 향하여 인본주의적인 우상들을 버리고 성령 하나님께만 온전히 의지할 것을 폭탄처럼 선포한다. 행복 지상주의, 성공 만능주의, 그리고 긍정적 심리술로 성경을 변질시킨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에 의해 십자가가 자신을 죽이게 하라는 섬뜩하고 공퍼스러운 말들을 내뱉는다. 에이든 윌슨 토저(Aiden Wils...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영원히 보장된 우리의 구원
성도의 견인
존 오웬/조은화/생명의 말씀사/[권지성]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변함없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겠노라는 고백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체면에 걸린 듯 강한 믿음으로 바라본다. 사랑의 충만한 감정 안에서 우리는 영원토록 이 약속이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순간 믿지만, 우리는 수 많은 기혼자들의 고백과 연애 기사 속에서 이것이 거짓임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없는 연인들이라고 생각했으나, 얼마나 많은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이혼으로 그들의 약속을 파기하는가. 누구도 그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고 아무것도 깨뜨릴 수 없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속에 있는 부패한 본성과의 싸움
자기 깨어짐
김남준/생명의말씀사/[이종수]


저자 김남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설교하고 집필하면서, 특별히 청교도 신학에 천착하면서 성경교리에 충실한 책들을 꾸준히 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청교도 신앙을 지향하면서도, 이면적으로는 가벼운 신앙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교회에 중후한 신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준 목사의 책이 분명 한국교회 역사의 분명한 한 획을 그으리라고 본다. 이 책은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저자 자신의 신앙 여정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깨우친  것들을 엮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성화 과...
창조의 영성 창조의 영성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IVP/[강도헌]


  본서의 저자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그러므로 저자가 염두에 둔 독자들의 주된 대상은 북미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리고 바른 영적인 삶을 살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서는 쓰여진 것이라 밝히고 있다. 이미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지적되었듯이 미국중심의 복음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하나로 묶는다면 속단하기는 곤란하지만 알미니안주의적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인간의 전적 타락을 인정한다고 표방하지만, 실제적인 목회현장과 그들의...
야베스의 기도 깨기 야베스의 기도 깨기
예수님처럼 기도하라(Praying Like Jesus)
제임스 멀홀랜드/강주헌/엔크리스토/[권지성]


제임스 멀홀랜드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목회자이다. 교파로는 침례교이지만, 연합 감리교파와 퀘이커교파 소속의 교회를 담당하면서, 교도소 목회를 하고 있고, 청년 공동체 봉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이력은 저자가 단순한 일반적인 신학자, 목회자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삶 속에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 세속주의에 빠진 신자들을 질타하고, 참 기도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본서는 6여 년 전 ...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하나님 경외심으로 전율케 하는 책
엎드림
매트 레드맨/죠이선교회/[북뉴스]


현대 기독교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광대하고 찬란한 영광”을 본 경험이 희귀하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난 세대 기독교 신비주의자들이 말한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친밀함의 조화’에 대한 역설을 설명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향한 경배는 우리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게 하는 두려울 정도의 하나님의 위엄과 우리 마음에 은혜의 기적을 통한 친밀함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잘 어우러질 때 최상의 예배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최상의 예배로 인도하려면,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 영광을 맛본 사람이어야 한다. 이 책은 진정 그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토마스 목사전
유해석/생명의말씀사/[북뉴스]


초대 교회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인 테르툴리아누스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말을 했다. 사실 이 조선 땅에도 순교자로서 피를 흘린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가 번성하고 제 2의 기독교 국가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안고 최초로 조선 내륙에까지 복음을 전하러 들어왔다가 죽음을 당한 기독교 선교사, 그는 바로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예배하는 기쁨 속으로
회중을 춤추게 하는 예배 인도자
탐 크라우터/예수전도단/[북뉴스]


이 책의 저자인 탐 크라우터는 현대 예배 사역을 이끄는 탁월한 예배 컨설턴트로 활약해왔다. 오랫동안 다양한 저술과 강의 활동을 통해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가르침을 교파를 초월하여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예배 개혁의 과정을 보다 마찰 없이 진행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렇다면 왜 예배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해 “예배에 변화를 주려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기존 신자들과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동일하게 ...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들이여 당당하라!
블루 칼라 예수
진 에드워드/박선규/미션월드/[북뉴스]


이 책은 ‘세 왕 이야기’의 저자인 진 에드워드의 또 다른 작품이다. 진 에드워드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저자이다. 이 책 또한 세 왕 이야기 못지 않은 책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육체노동자'였던 블루 칼라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번째 젊은이는 멘로드라는 청년으로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는 조르독으로 멘로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
지친 그대에게 지친 그대에게
열정의 회복
조셉 스토웰/박혜경/디모데/[이종수]


사람들 사이에서 사역을 하다보면 우리는 모든 것을 그만 두고픈 때가 있다. 그래서 주님 앞에서 “그만 둘래요!”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위기의 때를 몇 번이나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젠 의욕을 상실한지도 꽤 오래되었고, 더 이상 목표도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언제 그만둘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이러한 갈등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잠시만 기다리라. 그리고 마지막 선언을 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라. 사실 주님이 관심을 두시는 것은 고상한 교회 활동에 있지 않다. 우리는 대개 주님을 위해 ...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삶의 언어로 듣는 영성신학
현실, 하나님의 세계
유진 피터슨/이종태,양혜원/IVP/[조영민]


  유진 피터슨의 책들을 읽게 된 건 거의 필자가 신앙서적을 읽기 시작한 때와 같이 한다. 그의 많은 저작들을 통해서 얻었던 경험은 읽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가, 그가 말하는 영성에 관해서 다섯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첫 번째 권이 나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필자는 주저 없이 그 첫 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에 대해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참 멋진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영성에 대해서 이 1권을 통해서 영성에 대한 ...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배고파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
토미 테니/배응준/규장/[송광택]


베스트셀러 <다윗의 장막>으로 유명한 저자 토미 테니는 본서 <하나님께 굶주린 예배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굶주린 그의 자녀들을 찾아오신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하나님의 임재를 가로막는 요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굶주리지 않은 자들을 결코 찾아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굶주린 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굶주린다’는 말은 지금까지의 삶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가 없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모든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길 때, 그럴 때라야 하...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바보처럼 살던 지난날, 모든 것 고스란히 담았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이종용/누가/[크리스천투데이제공]


이종용 목사(미국 코너스톤교회 담임)에게는 늘 ‘7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최고의 가수’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그 만큼 가수로서 당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한 교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목회자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왕년 보다 더 큰 영향을 복음으로 끼치고자 책을 출판했다. 인기 가수가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으면 잘 팔릴 법 한데, 이종용 목사는 목회를 시작한지도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그 동안 한권의 책도 내지 않았다. “책 안에 내가 너무 많이 들어갈 ...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식어져 버린 당신의 가슴을 제자도의 열정으로 불타게 하라!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캐시 멕레이놀즈/전의우/예수전도단/[이종수]


‘제자도’하면 우리는 흔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생각하진 않는가? 예수님이 훈련한 열두 명의 제자들이 모두 남자여서 일까. 그래서 우리는 성경적 제자도하면 흔히 남성들에게만 국한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신약 성경에서 드러나게 말하진 않지만(이렇게 보는 시각도 어쩌면 근시안적인 성경 해석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여성의 제자도를 추적하여, 참된 제자도의 진면목을 제시해준다. 어쩌면 이 책은 신약 성경이 말하는 여성 제자들이란 주제를 통해서, 식어져버린 당신의 가슴을 다시금 제자도의 ...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여호수아서의 중심 사상
메인아이디어로 푸는 여호수아
케네스 O. 갱글/디모데/[강도헌]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겠지만 거시와 미시의 균형은 성경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다. 그러나 같은 성경을 연구하고도 일관된 방향과 중심이 없는 해석과 적용들이 목회의 현장에서는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쉽게 두 가지 이유로 이해된다. 첫째는 성경연구에 훈련되지 못한 설교가들이 성경에 대한 배경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연구하지 않고 강단에 올라가는 일이다. 그리고 둘째는 쉴 틈 없는 목회의 현장에서 너무 많은 설교의 분량과 바쁜 목회 현장...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삶의 어려움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W. 위어스비/디모데/[송광택]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한다. 토마스 왓슨은 말하기를 “사람은 고뇌를 가진 존재로 태어난다. 그는 고뇌의 씨를 몸에 가지고 있고,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고, 신음하며 세상을 떠나간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걸림돌을 만나게 될 때마다, “왜 나에게는 순탄한 길이 없는가?”라고 자문하며 힘들어한다. 존 번연은 더 큰 위로와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더 큰 고난이 있었으면 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믿음을 갖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가정과 사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비결
신실한 크리스천은 모두 신실한 남편인가
도린 무어/김명숙/미션월드/[이종수]


여기 18세기의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세 사람이 있다.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후세에 길이 남을 풍부한 기독교 유산을 남겼다. 그리고 또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다. 저자가 우리에게 몹시도 궁금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결혼 생활이 과연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과연 그들의 결혼 생활은 어떠했을까? 그리고 우리의 결혼 생활은 어떠한가?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온 생명을 다 바치고 또 그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내 묘비에 새겨지기를 원하는 글 : 진리를 위해 죽다 내 묘비에 새겨지기를 원하는 글 : 진리를 위해 죽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안광복/사계절출판사/[조영민]


  소크라테스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두 가지 에피소드였다. 한 가지 이야기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선언이고 다른 하나는 독이 온몸에 퍼지는 그 순간에 잊고 있었던 빚을 생각해 내고는 친구에게 빚 갚아 줄 것을 부탁했다는 내용이었다. 두 가지 내용이 다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건에 대한 에피소드였음에도 다른 지식이 없던 나에게는 그냥 약간 우스웠던 이야기일 뿐이었다. 청년이 되고 철학을 전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플라톤의 ...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기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기
내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브래드 저삭/김소영/예수전도단/[이종수]


오늘날에도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하나님과의 의사소통과 생생한 대화라는 미지의 땅으로 우리를 인도해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낯설기만 한 땅을 밟는 경계의 마음과 순간 순간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에 대한 짜릿한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소한 저자의 경험이 그만큼 경계하는 마음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듣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의사소통하는 일은 우리의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쓰여 졌다. 요...
차라리 울어라 차라리 울어라
청소년을 위한 삶을 바꾸는 Yes!의 기술
메리 루 카니/황금부엉이/[나상엽]


청소년들은 외롭다. 그들은 외로워하다가 두려워한다. 동시에, 절망과 무기력이 그들을 두텁게 감싸기 시작한다. 말하자면, 그들은 과다 절망 장애 및 열등감과 무기력 증후군을 두루 보이는 외롬병 환자들이다. 이 외롬병 환자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일을 서슴지 않는다. 수업 중 병적이리만치 산만한 행동을 하는 녀석이 있다. 그 시선이 무엇을 뜻하든지 간에 어떻든 선생님이나 급우들이 한 번은 더 자신을 봐줄 테니까. 무단결석을 하는 녀석도 있다. 그러면 적어도 담임교사가 한 번이라도 전화를 하니까, 아이들 입에서 자신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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