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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조정의 | 2020.01.19 21:12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교사 기도 베이직/이정현/생명의 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교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교사가 기도를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정현 목사가 그의 책 “교사 기도 베이직” 커버 페이지에서 던지는 질문입니다. 이정현 목사는 23년간 교회학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입니다. 군산드림교회 교육 디렉터로 일하면서 “교회학교 100명에서 1600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실 수적 성장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기도의 열매로 교회학교의 부흥을 설명할 때 주로 수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직관적이지만, 부흥이 곧 수적 성장이라는 왜곡된 시각을 갖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저자가 1부 “왜 교사에게 기도가 생명인가”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거창 시골 마을에 1천 명의 아이들이 몰리는 기적은 목사님의 기도 때문이다’(18페이지), ‘처음에 교회학교 교사가 230명이었는데, 지금은 430명을 넘어가고 있는 드림교회의 비결은 기도다’(30페이지). ‘수련회 시간에 기도회를 10-20분으로 끝내는 교역자는 자신의 기도 상태를 점검하고 사역자로서 준비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를 권면한다’(21페이지). 

의인의 기도에 큰 역사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의 능력을 나타내셨는지 기쁨으로 간증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것이 교회학교 교사로 하여금 기도의 열정을 불태우게 만든다면, 도전을 심어주고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면 무엇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저자는 이런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의 1부를 조심스럽게, 하지만 열정적으로 썼을 것입니다. 또한 많은 분이 도전을 받고 “오로지 기도하는 일에 힘쓰리라” 다짐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교사에게 기도가 생명인가”라는 제목에서 간절히 듣고 싶은 이야기는 단지 교회학교 교사나 학생의 수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혹은 얼마나 오래 그리고 길게 기도했는지보다는 주님이 피로 사신 영혼을 인도할 책임이 있는 교사에게 하나님을 의뢰하고 붙드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지 성경을 통해 보여주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풍성한 은혜를 약속하셨는지 기록된 말씀으로 확증하는 것이 필자가 더 듣고 싶은 이야기인지라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저자 이정현 목사는 책의 나머지 부분인 2부 “교사들이여, 이렇게 기도하라”에서 교사를 위한 여러 기도문을 제공합니다. 몇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했는데, “교사 자신을 향한 기도”, “반 학생들의 믿음을 위한 기도”, “반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한 기도”, “반 학생들의 가정을 위한 기도”, “어려움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 “우리 반을 위한 기도”, “우리 부서를 위한 기도”입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종종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몰라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기도를 짧게 하고 맙니다. 일곱 가지로 분류한 교사의 기도 제목은 기도하는 모든 교회학교 교사들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풍성한 예시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아주 유익합니다.

항목마다 3개에서 6개의 기도문이 기록되어 있는데, 가령 “교사 자신을 향한 기도”에는 “교사로서 온전한 사명 감당하길 원합니다!”, “교사인 제게 온전한 믿음을 주세요!”, “교사로서 제 삶이 먼저 본이 되게 해주세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사랑과 인내를 부어 주세요!”, 이렇게 네 가지 기도 제목으로 시작하는 기도문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기도문에는 기도에 합당한 말씀 한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

총 30개의 기도문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기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데, 첫째, 철저히 하나님 앞에 낮아지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 수많은 사람 가운데 저를 택하여 교사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제 힘이나 지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과 은혜 덕분임을 믿습니다”(52페이지).

둘째, 하나님 앞에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고 회개합니다. “하나님, 우리 반 아이들 가운데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저도 모르게 착하고 잘 따라오는 아이들은 잘해 주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차별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저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58페이지).

셋째,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우리 반 아이들 가운데 하나님을 떠나 있는 불쌍한 영혼들이 있습니다…저는 그 아이들의 형편과 상황을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처지를 다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70페이지).

넷째, 확실한 구원관을 가지고 학생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오직 구원은 우리 죄를 위해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만 가능함을 믿게 해주세요”(62페이지). “비록 몇몇이 구원의 선상에서 비켜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그 영혼들에게 나타나서 다시 주님께 나아오며, 구원을 체험하길 원합니다”(71페이지).

다섯째, 매우 구체적으로 아이들의 필요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나쁜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우리 반 모든 아이가 학교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77페이지). “인간의 기술과 방법을 뒤로하고, 더욱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이 풍성하길 원합니다”(81페이지). “하나님, 시험 기간에 우리 아이들 안에 있는 불안한 마음, 근심, 걱정, 경쟁심, 이기심은 모두 사탄의 전략임을 압니다…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시험 기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세요”(82-3페이지).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처한 환경(가정, 학교) 그리고 방항하고 큰 어려움 속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 교사인 저는 아이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다 알지 못하고, 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만져 주셔서, 모든 고통에서 자유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도와주세요”(97페이지).

이 책의 마지막에는 “교사 기도 노트”가 있는데, 저자가 제공한 여러 기도를 그대로 읽으며 기도하면서 교회학교 교사가 직접 자신의 말로 기도하고 그 응답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실제로 교회학교 교사가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할지 배울 수 있게 하는 실천적 교훈을 풍성하게 제공합니다.

한 번이라도 교회학교 교사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 책에 기록된 기도에 모두 아멘으로 화답할 것입니다. 연약하고 온전하지 못한 ‘구원받은 죄인’으로서 누군가를 인도하고 가르치고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아름다운 방편입니다. J. C. 라일이 말한 것처럼 “호흡으로 몸이 사는 것처럼 믿음은 기도로 삽니다.” “교사가 기도를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그분에 대한 믿음이 견고해지며, 그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교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는 일에 도전과 유익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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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시작해 깊이 이해하는 쉽게 시작해 깊이 이해하는
조직신학의 눈으로 읽는 성경
박민근 글, 신현욱 그림/선율/서상진 편집위원


조직신학이란 말 자체가 우리들에게 주는 부담감이 있다. 조직신학을 영어로 “Systematic Theology”라고 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을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는 계시의 수단으로 보고, 성경을 체계적인 관점으로 탐구하는 학문영역이 조직신학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조직신학은 방대하다.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다. 신학이라고 하는 것이 이단과 이교도의 진리 논쟁과 그 논쟁에 대한 변증으로 형성되었기에, 조직신학은 성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조직신학이 변증으로 발전된 것이기에 매우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다. 그...
십자가, 주 예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한 고난의 길 십자가, 주 예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한 고난의 길
십자가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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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주 예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한 고난의 길우리시대에 대표적인 간서치는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인인 “정현욱 목사”일 것이다. 간서치(看書痴)는 독서를 위해서 책과 사는 서치(書癡, 독서광)이다. 간서치는 슬프게도 책에는 부자이지만 경제적으로 가난한 처지이다. 간서치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많은 도서를 소유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지 않을 것이다. 가난한 학자가 엄청난 양의 도서를 소유하고 있기에 ‘간서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이웃에게 ...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폭풍 속에서 들려오는 창조적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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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는 낯설고 어렵다. 초반은 신화적 성향이 강하고 중반부는 밑도 끝도 없는 논쟁의 연속이다. 후반부는 어떤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님의 질문과 아무런 결론도 없이 욥의 축복이 주어지고 마무리 된다. 23년이 넘도록 설교를 했지만 욥기 설교는 한 손으로 꼽을 만큼 적다.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단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 욥기를 이해하기 위해 적지 않은 주석과 책들을 참고 했지만 단 한 번도 명료하게 정리된 적이 없었다. 욥기의 구조는 단순하다. 1-2장은 천상의 회...
능동적 참여로서의 예배 기획 능동적 참여로서의 예배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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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부재가 한 달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주일을 생명처럼 여긴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야말로 ‘충격적 사건’이다.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예방차원에서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정부의 권고를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탄압’한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교회역사를 살펴보면 종종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 장 칼뱅도 역병이 돌자 예배를 중단한 적도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본다면 주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건...
'하나님 나라'로 성경을 이해하기 '하나님 나라'로 성경을 이해하기
성경의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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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마다 늘 아쉽다. 성경 전체를 큰 이야기(narrative)로,'하나님 나라'의 큰 관점 안에서,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하나님 나라'에 관련된 책은 많다. ('하나님 나라' 관련 도서를 정리=>https://blog.naver.com/mojung01/220655213340)성경의 매우 핵심적인 주제임에도 그 가치에 비해 관심은 적은 듯하다.성경을 하나의 관점으로 본다는 것이 무리이지만,그럼에도 그중에서 꼭 필요한 관점은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
김형석, 지성의 길이와 깊이를 보아야 한다 김형석, 지성의 길이와 깊이를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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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70-80년대를 이끌었던 시대의 지성이 있었다. 김동길(1928-현재), 이어령(1934-현재), 안병욱(1920-2013), 그리고 김형석(1920-현재)은 대표적인 사상가들이었다. 이어령 박사는 크리스천이 되어 기독교적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죽음의 날까지 저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김형석 박사는 가장 지성인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00세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학문과 저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100세에도 건강과 지성을 보일 수 있는 체력에 대해서 김형석 박사는 50대부터 꾸준하게 수영으로 ...
천국, 우리가 알고 싶고 사모하는 그 모든 것 천국, 우리가 알고 싶고 사모하는 그 모든 것
천국, 그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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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천국을 기다린다. 천국을 소망하고 바라고 기대하고 소개하며 살아낸다. 하지만 천국은 항상 그곳을 꿈꾸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신비로운 장소다. 천국이 어떤 곳인지 묻는 사람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적지 않다. 가령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당신은 대답할 수 있겠는가?그리스도인은 죽으면 즉시 천국에 가는가? 천국에 있는 사람은 땅에 있는 사람의 삶을 지켜볼 수 있는가? 천국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서로 알아볼까? 천국에서 받는 상급은 무엇일까? 모두가 같은 상급을 받을까? 이미 천국에 가본 사람(임사체험)의 증언을 어떻게 ...
우리는 무엇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는가?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
알리스터 맥그래스/송동민/죠이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옥스퍼드 대학 역사 신학 교수였고,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신학, 종교, 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가(2008-2013), 2014년 옥스퍼드 대학으로 복귀하여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성공회 교인으로서 맥그래스는 역사와 전통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기독교 정통 교리를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히 생명의 말씀사에서 나온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2017)에서 맥그래스는 전공에 맞게 기독교를 체계적으로 잘 요약하여 설명한다. 그 외에도 많은 책들이 국내 ...
선교로 본 한국 교회사 선교로 본 한국 교회사
스토리텔링 한국교회 선교역사
김은홍/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한국뿐 아니라 온 세계가 비상사태다. 국내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겨우 한 번으로 제한하고 있는 교회가 많다. 전쟁 중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던 교회라고 자부했던 한국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적이 맴돌고 있다. 잠시면 지날 것 같던 사태는 급속하게 번져 나갔고, 뜻하지 않게 예배 중단 사태는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전염병이 처음인 듯 하지만 교회사를 읽다보면 뜻하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을 발견한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의 그리스도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의 그리스도인
대유행병과 기독교
황을호/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사스나 메르스 때는 머나먼 이국의 일처럼 느껴졌다. 수 년전에 중형 병원에서 내과의사로 있는 집사님과 메르스 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의사는 존경 받는 엘리트 집단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많은 책임과 질책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의사이기 때문에 병원을 지켜야 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의사이기 전에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세계로 급속하게 번져 나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
세상을 변혁하는 창조적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 세상을 변혁하는 창조적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
바울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손승우/비아/정현욱 편집인


‘교회’로 번역된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α)’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너무나 잘 아는, 그러나 바울서신을 읽으면서 단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내용이다.“이는 ‘시민들의 모임’을 뜻하는 그리스어입니다. 고대 지중해 도시들에서 에클레시아는 시민만이 참석해 표결을 하고 특정 사안을 토론할 수 있는 회의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를 에클레시아라고 불렀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공적 사안을 논의하는 희의에 모든 이(노예, 이주자,&n...
훌륭한 성과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다 훌륭한 성과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다
아웃퍼포머, 최고의 성과를 내는 1%의 비밀
모튼 한센/김영사/송광택 편집고문


당신은 왜 당신이 투입한 그 긴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지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일주일에 40시간만 일하는 직장 동료가 왜 경영진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열정을 좇아 직장을 떠난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하버드 교수와 전직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모튼 한센(Morten T. Hansen)의 저서 『아웃퍼포머』는 이같은 질문들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몇 년 동안 저자 모튼 한센은 왜 70, 80, 심지어 90시간을 투입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는지 이해하기 위해...
일상으로 그린 십자가 일상으로 그린 십자가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
맥스 루케이도/박상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삶은 살아감으로 정의 내린다. 누구의 삶도 아닌 바로 살아가는 자신이 그렇게 한다. 삶은 해석이다. 오래 전 어느 모임에서 ‘당신에게 일주일간의 마지막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장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일주일 내내 고민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갈까?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까? 도대체 뭘 할까? 아무리 고민해도 할 게 없었다. 아니 할게 너무 많아 일주일이란 시간 안에 할 수가 없었다....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 스마트폰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 스마트폰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토니 라인키/오현미/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 아주 어린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게, 자주, 그리고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과거 TV나 PC가 보급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하는지 가정마다 교회마다 심지어 교회 밖 사회에서도 고민이 늘고 있다.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생각보다 국내엔 스마트폰 관련 신앙 서적이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디모데에서 2015년에 나온 “아이키드: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자녀양육”(크레이그 케넷 밀러), 그리고 게리 채프먼과 ...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올인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박동근/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지난주부터 성경을 통독하면서 성경의 줄거리를 요약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너무나 잘 아는 성경을 굳이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리를 하면서도 제 스스로에게 질문하곤 합니다. 그렇게 10일 넘게 읽고 또 읽고, 중요한 사건을 추려내고, 간략한 해설과 함께 성경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사사기까지 마치고 내일부터 통일왕국시대를 다루는 사무엘서로 들어갑니다. 작년에도 한 번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 정리한 적이 있습니...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설교자의 요리문답
루이스 앨런/정상윤/복있는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서론 필자는 설교하는 사람이고 목회자로서 설교와 설교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설교라는 것과 설교자에 대한 소책자를 지금 나이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복있는사람’ 출판사에서 만드는 책 중에 여러 카테고리가 있지만 설교와 설교자는 그중에 하나이다. 특별히 개혁주의와 청교도의 흐름을 이어가는 저자를 선별하여 이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복음주의 내에서 균형적인 저자를 선택하여 이 주제를 소개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번에 나온 책 또한 설교와 설교자...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
십자가 처형
마르틴 헹엘/이영욱 /감은사/정현욱 편집인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이 책은 오래 전(1982년 11월) 대한기독교서회에서 현대신서 122번으로 출간된 바 있다. 헹엘은 국내에서 결코 저명한(?) 학자로서 충분히 대우 받지 못하고 있다. 헹엘의 이름으로 출판된 책들의 대부분이 재판은커녕 초판본도 다 팔리지 않은 것이 많다. 아마도 중간기 문헌과 신약 배경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한국교회의 상황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헹엘의 책이 감은사의 손을 거쳐 다시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최근 감은사를 통해서 출간되는 대부분의 책들이 작지만 단단하다...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예배학 지도 그리기
문화랑/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성도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성도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예배자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를 예배하고 무엇을 위해 예배하는지 그 대상과 목적이 분명해야한다. 우리는 기도할 때 새로운 예배를 드려야하고 예배가 살아야하고 예배가 회복되어야한다고 자주 고백한다. 새로운 예배란 무엇이고 예배가 회복되어야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예배란 도대체 무엇인가?   예배는 신학자마다 성경의 근거를 가지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성숙의 길: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자라가기
싱클레어 퍼거슨/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싱클레어 퍼거슨은 신자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여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저자인 것 같다. 그는 1987년 네비게이토에서 출간된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부터 시작하여, “성도의 삶”(복있는 사람, 2010), “오직 은혜로”(지평서원, 2011),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2012), “거룩의 길”(복있는 사람, 2018), 그리고 이번에 두란노에서 나온 “성숙의 길”(2019)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이 성화를 이해하고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퍼거슨은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보는 성경론 그리고 성경 신학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보는 성경론 그리고 성경 신학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읽기
팀 챌리스 & 조시 바이어스/이지혜/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글로만 표현할 수 있을까? 이 책 자체가 글뿐만 아니라 비주얼 인포그래픽(Inforgraphics)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기 때문에, 말로만 이 책을 설명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 성경과 관련된 인포그래픽 책이 소개된 바 있다. 가령, 성서유니온 선교회에서 나온 “바이블 인포그래픽”(2018), “바이블 인포그래픽 2”(2019).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의 준말인 인포그래픽이 의미하는 것처럼 이와 같은 형식의 책은 정보를 얼마나 충실하게 제공하는가(바르고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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