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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사는 법

조정의 | 2020.02.12 14:51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사는 법 부르심/에드먼드 클라우니/이정규, 황영광/복있는 사람/조정의 편집위원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사는 법


에드먼드 클라우니는 팀 켈러를 비롯한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목회자이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초대 총장 그리고 실천신학 교수로 일했으며 한국에도 베드로전서 강해”(IVP, 2008), “설교와 성경 신학”(크리스챤출판사, 2003), “예수님은 십계명을 어떻게 해석하셨는가?”(크리스챤출판사, 2008) 등 주로 주석이나 조직신학 관련 서적이 소개되어 클라우니를 신학자로만 생각했다면, 이 책, “부르심은 그가 1942년 정통장로교회 목사로 5년간 일한 목사였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주로 설교목사로 활동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클라우니의 설명은 다분히 목회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사역으로의 부르심(‘Called to the Ministry’, 원서 제목)이라는 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신적 소명에 관하여 오늘날 기독교가 오해하거나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신학교 졸업장을 들고 교단의 정식 임명만 받으면 에드먼드 클라우니가 이 책을 통해 강력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그려내는 부르심없이도 사역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슬프고 비통한지 모른다. 심지어 주를 알지 못하는 이도(거듭난 적이 없는 사람) 주의 일꾼이 될 수 있다니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클라우니는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도를 향한 부르심을 배제한 사역으로의 부르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받기 위해 참회의 간구를 하며 성도들을 품기 전에는, 감히 당신의 손을 들어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사역으로의 부르심 이전에 진정 당신이 해결받아야 할 문제는 바로 그리스도를 향한 부르심입니다”(21페이지).

 

사역은 단지 생계수단이 아니다.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일을 찾더라도 그리스도를 향한 부르심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사역자로 일해서는 안 된다. 구약시대 거짓 예언자에게 하나님께서 무서운 벌을 내리신 것처럼, 신약시대 야고보가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경고한 것처럼, 사역으로의 부르심에 관하여 절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을 그리스도를 위한 일꾼으로 삼으신다.

 

조심스럽지만, 또 한 가지 클라우니가 말하는 부르심이 주는 교훈은 교회에 속하지 않는 부르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서로 돌보는 것을 떠나서 당신의 은사를 성숙하게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그리스도인도 자신이 부름받은 생동하는 유기체를 떠나서 자신의 부르심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 참여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교제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72페이지)라고 하며 성령의 은사는 반드시 그리스도인 공동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 교회 안에서 사용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권면하면서(딤전 4:14), 에베소 교회 안에서 계속해서 그 은사를 통해 말씀을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명령한 것처럼, 사역자는 개인 사역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다. 교회를 위해, 교회를 섬기기 위해 부르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치유 사역, 방언 사역, 기도 사역, 부흥 사역, 찬양 사역, 구제 사역 등 오만가지 이름으로 사역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아무런 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활동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붙들지 아니하는 자는 아무런 능력도 열매도 없다. 교회의 온 몸은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난다(2:19). 머리에서 떨어져 나가 성도와 연합하지 아니하고 사역하는 사람은 클라우니가 지적한 것처럼 참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아니다.

 

클라우니가 설명하는 목사의 부르심은 참으로 독특하고 신선하다. 그는 목사, 전도자(전도사가 아니다), 교사, 집사를 구분하면서도, 오늘날 목사적 전도자, 전도자적 목사, 그리고 집사의 기능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 목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직분을 가진 사람들의 역할을 불분명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억지로 구분하여 한 가지만 고집하는 문제를 생각해보게 한다. 가령 나는 목사니까 설교와 가르침만 신경 쓰지 성도의 실질적 필요나 행정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어라는 식의 생각을 고쳐먹게 한다. 반대로 목사로 교회의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에게 클라우니는 주님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 책상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라고 권면한다(111페이지).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로 자기 삶을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결국 목사로서 특별히 부르셨다는 말의 의미는 교회 안에서 자기 역할에 충성하라는 것과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연합하여 조화롭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클라우니는 목사의 부르심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은 그의 권위가 빌려온 권위임을 인정하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그 부르심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순종하고 섬기는 부르심이다. 그런 측면에서 교회의 목사가 성직자로 왕처럼 군림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한다. “그리스도의 권위가 곧 시작이며 끝이란 말은 모든 성직자가 가질 수 있는 교만을 잘라내고, “그리스도의 참된 사역에 반하는 모든 대적을 잘라낸다(97-8페이지). 오늘날 아직까지 남아 기세를 부리는 권위주의와 그에 반항하여 일어난 탈권위주의 모두에게 일침을 놓는 말이다. 그 어떤 사역자도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자기 권위처럼 주장할 수 없다. 반대로 그 어떤 성도도 그리스도의 권위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그리스도가 그 권위를 사용하도록 허용하신 신실한 주의 일꾼의 권위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한 존중과 인정 없이 교회 정치가 세속적인 정치와 다를 바 없어지는 행태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오늘날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니는 부르심을 확인하는 여러 단계를 소개하는데, 이는 학교를 졸업하거나, 교단의 인정을 받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물론 그것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책에서는 신학교에 들어가 소명을 확인하도록 조언하고 교회 성도의 검증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따로 있다. 현재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부르신 자리에서 신실하게 섬기는 것이다.

 

믿음의 헌신 없이 그리고 순종하는 삶 없이는 그 누구도 자신이 사역을 위해 부름받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내일 그리스도를 어떻게 섬길지 알기 위해서 당신은 오늘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자신이 받은 은사에 불을 붙이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이 명백해질 것입니다”(153페이지).

 

모든 그리스도인은 클라우니가 말한 부르심을 받았다. 부르심은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그리고 교회와 관계없이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부르심을 내 생각으로 제한하지 말고 주어진 것이 무엇이든지 충성을 다해 그리스도와 그가 피로 사신 몸을 위해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와 능력으로 일하는 것, 그것이 부르심을 받은 자의 합당한 자세이다. 이것을 일깨워주는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부르심이 그 부제처럼 인생의 참된 사명을 발견하고 성취하는 길을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안내해주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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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마다 늘 아쉽다. 성경 전체를 큰 이야기(narrative)로,'하나님 나라'의 큰 관점 안에서,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다.'하나님 나라'에 관련된 책은 많다. ('하나님 나라' 관련 도서를 정리=>https://blog.naver.com/mojung01/220655213340)성경의 매우 핵심적인 주제임에도 그 가치에 비해 관심은 적은 듯하다.성경을 하나의 관점으로 본다는 것이 무리이지만,그럼에도 그중에서 꼭 필요한 관점은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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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천국을 기다린다. 천국을 소망하고 바라고 기대하고 소개하며 살아낸다. 하지만 천국은 항상 그곳을 꿈꾸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신비로운 장소다. 천국이 어떤 곳인지 묻는 사람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적지 않다. 가령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당신은 대답할 수 있겠는가?그리스도인은 죽으면 즉시 천국에 가는가? 천국에 있는 사람은 땅에 있는 사람의 삶을 지켜볼 수 있는가? 천국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서로 알아볼까? 천국에서 받는 상급은 무엇일까? 모두가 같은 상급을 받을까? 이미 천국에 가본 사람(임사체험)의 증언을 어떻게 ...
우리는 무엇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믿고 아멘으로 화답하는가?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사도신경
알리스터 맥그래스/송동민/죠이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옥스퍼드 대학 역사 신학 교수였고, 런던 킹스 칼리지에서 신학, 종교, 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가(2008-2013), 2014년 옥스퍼드 대학으로 복귀하여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 일하고 있다. 성공회 교인으로서 맥그래스는 역사와 전통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기독교 정통 교리를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별히 생명의 말씀사에서 나온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2017)에서 맥그래스는 전공에 맞게 기독교를 체계적으로 잘 요약하여 설명한다. 그 외에도 많은 책들이 국내 ...
선교로 본 한국 교회사 선교로 본 한국 교회사
스토리텔링 한국교회 선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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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한국뿐 아니라 온 세계가 비상사태다. 국내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겨우 한 번으로 제한하고 있는 교회가 많다. 전쟁 중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았던 교회라고 자부했던 한국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적이 맴돌고 있다. 잠시면 지날 것 같던 사태는 급속하게 번져 나갔고, 뜻하지 않게 예배 중단 사태는 시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전염병이 처음인 듯 하지만 교회사를 읽다보면 뜻하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을 발견한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의 그리스도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의 그리스도인
대유행병과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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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사스나 메르스 때는 머나먼 이국의 일처럼 느껴졌다. 수 년전에 중형 병원에서 내과의사로 있는 집사님과 메르스 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의사는 존경 받는 엘리트 집단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많은 책임과 질책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의사이기 때문에 병원을 지켜야 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의사이기 전에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세계로 급속하게 번져 나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
세상을 변혁하는 창조적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 세상을 변혁하는 창조적 에클레시아로서의 교회
바울을 읽다
로완 윌리엄스/손승우/비아/정현욱 편집인


‘교회’로 번역된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α)’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너무나 잘 아는, 그러나 바울서신을 읽으면서 단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내용이다.“이는 ‘시민들의 모임’을 뜻하는 그리스어입니다. 고대 지중해 도시들에서 에클레시아는 시민만이 참석해 표결을 하고 특정 사안을 토론할 수 있는 회의를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를 에클레시아라고 불렀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공적 사안을 논의하는 희의에 모든 이(노예, 이주자,&n...
훌륭한 성과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다 훌륭한 성과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다
아웃퍼포머, 최고의 성과를 내는 1%의 비밀
모튼 한센/김영사/송광택 편집고문


당신은 왜 당신이 투입한 그 긴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지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일주일에 40시간만 일하는 직장 동료가 왜 경영진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 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열정을 좇아 직장을 떠난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하버드 교수와 전직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모튼 한센(Morten T. Hansen)의 저서 『아웃퍼포머』는 이같은 질문들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몇 년 동안 저자 모튼 한센은 왜 70, 80, 심지어 90시간을 투입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뒤쳐지는지 이해하기 위해...
일상으로 그린 십자가 일상으로 그린 십자가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
맥스 루케이도/박상은/생명의말씀사/정현욱 편집인


삶은 살아감으로 정의 내린다. 누구의 삶도 아닌 바로 살아가는 자신이 그렇게 한다. 삶은 해석이다. 오래 전 어느 모임에서 ‘당신에게 일주일간의 마지막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장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일주일 내내 고민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갈까?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까? 도대체 뭘 할까? 아무리 고민해도 할 게 없었다. 아니 할게 너무 많아 일주일이란 시간 안에 할 수가 없었다....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 스마트폰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 스마트폰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토니 라인키/오현미/CH북스/조정의 편집위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 아주 어린 아기부터 노인까지 쉽게, 자주, 그리고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과거 TV나 PC가 보급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새로운 문명의 이기를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하는지 가정마다 교회마다 심지어 교회 밖 사회에서도 고민이 늘고 있다.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생각보다 국내엔 스마트폰 관련 신앙 서적이 많이 소개되지 않았다. 디모데에서 2015년에 나온 “아이키드: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자녀양육”(크레이그 케넷 밀러), 그리고 게리 채프먼과 ...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올인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박동근/세움북스/정현욱 편집인


이 시대의 언어로 듣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지난주부터 성경을 통독하면서 성경의 줄거리를 요약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너무나 잘 아는 성경을 굳이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리를 하면서도 제 스스로에게 질문하곤 합니다. 그렇게 10일 넘게 읽고 또 읽고, 중요한 사건을 추려내고, 간략한 해설과 함께 성경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사사기까지 마치고 내일부터 통일왕국시대를 다루는 사무엘서로 들어갑니다. 작년에도 한 번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 정리한 적이 있습니...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설교자의 요리문답
루이스 앨런/정상윤/복있는사람/방영민 편집위원


설교자의 부르심을 잊지마라   서론 필자는 설교하는 사람이고 목회자로서 설교와 설교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설교라는 것과 설교자에 대한 소책자를 지금 나이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복있는사람’ 출판사에서 만드는 책 중에 여러 카테고리가 있지만 설교와 설교자는 그중에 하나이다. 특별히 개혁주의와 청교도의 흐름을 이어가는 저자를 선별하여 이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복음주의 내에서 균형적인 저자를 선택하여 이 주제를 소개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번에 나온 책 또한 설교와 설교자...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
십자가 처형
마르틴 헹엘/이영욱 /감은사/정현욱 편집인


아프고 모욕적인 실존으로서의 십자가이 책은 오래 전(1982년 11월) 대한기독교서회에서 현대신서 122번으로 출간된 바 있다. 헹엘은 국내에서 결코 저명한(?) 학자로서 충분히 대우 받지 못하고 있다. 헹엘의 이름으로 출판된 책들의 대부분이 재판은커녕 초판본도 다 팔리지 않은 것이 많다. 아마도 중간기 문헌과 신약 배경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한국교회의 상황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헹엘의 책이 감은사의 손을 거쳐 다시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최근 감은사를 통해서 출간되는 대부분의 책들이 작지만 단단하다...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예배학 지도 그리기
문화랑/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예배는 성도의 성숙을 돕는다   성도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성도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예배자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를 예배하고 무엇을 위해 예배하는지 그 대상과 목적이 분명해야한다. 우리는 기도할 때 새로운 예배를 드려야하고 예배가 살아야하고 예배가 회복되어야한다고 자주 고백한다. 새로운 예배란 무엇이고 예배가 회복되어야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예배란 도대체 무엇인가?   예배는 신학자마다 성경의 근거를 가지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성숙의 길: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자라가기
싱클레어 퍼거슨/정성묵/두란노/조정의 편집위원


싱클레어 퍼거슨은 신자의 거룩함을 추구하는 여정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저자인 것 같다. 그는 1987년 네비게이토에서 출간된 “은혜 안에서 자라 가라”부터 시작하여, “성도의 삶”(복있는 사람, 2010), “오직 은혜로”(지평서원, 2011),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지평서원, 2012), “거룩의 길”(복있는 사람, 2018), 그리고 이번에 두란노에서 나온 “성숙의 길”(2019)까지 계속해서 그리스도인이 성화를 이해하고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퍼거슨은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보는 성경론 그리고 성경 신학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보는 성경론 그리고 성경 신학
한눈으로 보는 비주얼 성경읽기
팀 챌리스 & 조시 바이어스/이지혜/생명의말씀사/조정의 편집위원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글로만 표현할 수 있을까? 이 책 자체가 글뿐만 아니라 비주얼 인포그래픽(Inforgraphics)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기 때문에, 말로만 이 책을 설명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 성경과 관련된 인포그래픽 책이 소개된 바 있다. 가령, 성서유니온 선교회에서 나온 “바이블 인포그래픽”(2018), “바이블 인포그래픽 2”(2019).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의 준말인 인포그래픽이 의미하는 것처럼 이와 같은 형식의 책은 정보를 얼마나 충실하게 제공하는가(바르고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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