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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아저씨 제르맹
/마리 사빈 로제 /비채
바보 아저씨 제르맹
마리 사빈 로제 장편소설/김영사
≪바보 아저씨 제르맹»은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 정성스런 책읽기가 가져온 기적을 담고 있다. 성별, 나이, 학벌, 직업 등 모든 사회적 편견을 초월한 제르맹과 마르게리트의 만남은 느리지만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움, 다시 말해 ‘공존’이라는 진중한 삶의 화두를 던진다.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좇아 소설 속 세계로 여행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무관심 속에 애정결핍으로 자란 주인공 제르맹을 통해 현대의 가족문제와 학교문제를 담았고, 제르맹이 여주인공 마르게리트 할머니와 교감하며 치유해가는 지점에서 성장소설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책과 함께하는 두 주인공을 통해 새로운 책읽기를 제안하고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우며 독자들을 매혹한다.
저자 마리 사빈 로제 Marie-Sabine Roger
1957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부모님이 이탈리아 영화를 보던 밤에 태어났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려 엔딩과 함께 태어났다는 작가는 지금도 영화가 끝나기 전에는 절대 자리를 뜨지 않는다고 한다.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래 그림책과 아동문학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구십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네 번째 쪽창»«미래여, 어서»«하늘은 광대하다»«높은 데 올라앉은 개의 이론» 등이 있다. 그중 «네 번째 쪽창»은 환상과 감동이 묻어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서점에서 뽑은 좋은 책’ 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대표 문학상인 ‘변하지 않는 책’ 상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바보 제르맹과 인텔리 할머니 마르게리트의 감동적인 우정을 담은 «바보 아저씨 제르맹»은 2010년 영화화되어 유럽 전역에서 절찬리에 상영되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와 실제 아흔여섯 살인 지젤 카자드주의 원숙한 연기가 원작의 온기와 유머를 그대로 녹여내 감동의 드라마 한 편을 완벽히 완성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햇빛과 나무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작가는 현재 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도시 님므에서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바보 아저씨 제르맹
마리 사빈 로제 장편소설/김영사
≪바보 아저씨 제르맹»은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 정성스런 책읽기가 가져온 기적을 담고 있다. 성별, 나이, 학벌, 직업 등 모든 사회적 편견을 초월한 제르맹과 마르게리트의 만남은 느리지만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움, 다시 말해 ‘공존’이라는 진중한 삶의 화두를 던진다.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좇아 소설 속 세계로 여행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무관심 속에 애정결핍으로 자란 주인공 제르맹을 통해 현대의 가족문제와 학교문제를 담았고, 제르맹이 여주인공 마르게리트 할머니와 교감하며 치유해가는 지점에서 성장소설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책과 함께하는 두 주인공을 통해 새로운 책읽기를 제안하고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우며 독자들을 매혹한다.
저자 마리 사빈 로제 Marie-Sabine Roger
1957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부모님이 이탈리아 영화를 보던 밤에 태어났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꾹 참고 기다려 엔딩과 함께 태어났다는 작가는 지금도 영화가 끝나기 전에는 절대 자리를 뜨지 않는다고 한다.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다가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래 그림책과 아동문학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구십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네 번째 쪽창»«미래여, 어서»«하늘은 광대하다»«높은 데 올라앉은 개의 이론» 등이 있다. 그중 «네 번째 쪽창»은 환상과 감동이 묻어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서점에서 뽑은 좋은 책’ 상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대표 문학상인 ‘변하지 않는 책’ 상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바보 제르맹과 인텔리 할머니 마르게리트의 감동적인 우정을 담은 «바보 아저씨 제르맹»은 2010년 영화화되어 유럽 전역에서 절찬리에 상영되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와 실제 아흔여섯 살인 지젤 카자드주의 원숙한 연기가 원작의 온기와 유머를 그대로 녹여내 감동의 드라마 한 편을 완벽히 완성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햇빛과 나무 그리고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작가는 현재 프랑스 남부 지중해의 도시 님므에서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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