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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은혜의 지배
/김남준/생명의말씀사
존 오웬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였습니다.「천로역정」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존 번연과 같은 시대 인물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크롬웰의 공화정과 왕정 복고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걸출한 청교도 설교자들이 풍비하던 시대였지만, 존 오왠은 그 경건한 열정과 학문적인 지성, 그리고 영적인 깊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목회자 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청교도의 황태자라고 불립니다.
회심한 이래로 저는 늘 제가 다른 그리스도인들보다 더욱 특별한 죄인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설교나 성경을 통해서 듣는 신자의 당연한 모습과 저 자신의 모습 사이에 너무나 큰 격차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때는 가장 사악한 자신을 발견하면서 스스로 많이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다가는 나처럼 죄에 대하여 많이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자만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참된 신자가 되고 싶어하는 한 그리스도인의 구도의 흔적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존재가 되고 또 그러한 신자로 살아가기르 사모하던 구도의 길에서 깨닫고 체험하게 된 복음 교리들입니다.(그러나 저는 아직도 쉽게 넘어지고 깨어지는 부족한 죄인일 뿐입니다).
"저는 이 책을 꼬박 이태 동안 썼습니다. 신자 안에 있는 죄와 은혜의 지배에 관한 교리를 탐구하고, 그것을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다 보니 이렇게 두꺼운 책이 되었습니다. 책을 쓰는 동안 많이 울었습니다. 때로는 이교리를 알게 하셔서 짐승같은 삶을 벗어 나게 하신 은혜 때문에, 그리고 때로는 이런 찬란한 계시의 빛을 받고서도 아직도 불순종하며 살아가는 저 자신의 부패성 때문에..."진실한 신자가 되는 것은 지성적인 탐구 없이 불가능합니다. 막상 집필을 끝내고 보니 이제껏 제 책을 읽던 분들이 아닌 독자들에게는 좀더 쉽게
존 오웬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였습니다.「천로역정」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존 번연과 같은 시대 인물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크롬웰의 공화정과 왕정 복고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걸출한 청교도 설교자들이 풍비하던 시대였지만, 존 오왠은 그 경건한 열정과 학문적인 지성, 그리고 영적인 깊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목회자 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청교도의 황태자라고 불립니다.
회심한 이래로 저는 늘 제가 다른 그리스도인들보다 더욱 특별한 죄인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설교나 성경을 통해서 듣는 신자의 당연한 모습과 저 자신의 모습 사이에 너무나 큰 격차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때는 가장 사악한 자신을 발견하면서 스스로 많이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다가는 나처럼 죄에 대하여 많이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자만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참된 신자가 되고 싶어하는 한 그리스도인의 구도의 흔적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존재가 되고 또 그러한 신자로 살아가기르 사모하던 구도의 길에서 깨닫고 체험하게 된 복음 교리들입니다.(그러나 저는 아직도 쉽게 넘어지고 깨어지는 부족한 죄인일 뿐입니다).
"저는 이 책을 꼬박 이태 동안 썼습니다. 신자 안에 있는 죄와 은혜의 지배에 관한 교리를 탐구하고, 그것을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다 보니 이렇게 두꺼운 책이 되었습니다. 책을 쓰는 동안 많이 울었습니다. 때로는 이교리를 알게 하셔서 짐승같은 삶을 벗어 나게 하신 은혜 때문에, 그리고 때로는 이런 찬란한 계시의 빛을 받고서도 아직도 불순종하며 살아가는 저 자신의 부패성 때문에..."진실한 신자가 되는 것은 지성적인 탐구 없이 불가능합니다. 막상 집필을 끝내고 보니 이제껏 제 책을 읽던 분들이 아닌 독자들에게는 좀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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