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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기독교 세계관 훈련

양승훈. 교수의. 기독교. 세계관. 에세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 훈련이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들은 기독교 세계관을 따라 생각하며 살려고 발버둥치는 한 사람의 흔적입니다. 번듯하게 글을 쓰고 그럴 듯하게 말을 하고 다니면서도 교만과 욕심, 이기심과 정욕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쓴 글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삐쭉삐쭉한 성품과 이곳저곳에 묻어 있는 혈기 방자함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와 부담을 주는 자신의 모습을 슬퍼하면서 쓴 글입니다. '나는 왜 이 정도밖에 되지 못할까'라고 자책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하나님의 외로를 받습니다. 그나마 나이가 들면서 인생의 덧없음과 유한함을 절감하며 자신의 주제를 좀 더 분명하게 깨달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저도 숸 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와 함께 예수원에 간 얘기를 글로 쓴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아이가 벌써 대학 졸업반이 된 걸 보니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흔 번째 생일을 앞두고 불혹의 나이를 운운하며 어느 책의 서문을 쓴 것도 어제 일 같은데 어느새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적고, 남의 얘기로만 들리던 은퇴가 슬슬 제 얘기로 다가옵니다. 65세에 은퇴를 한다고 해도 불과 15년이 남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개인적 종말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중세 수도원에서 경건 훈련을 위해 수도사들이 늘 자기 시신을 담을 관을 옆에 두고 살았다는 얘기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늘 함께 계실 것 같던 부모님은 이미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나셨고, 사랑하는 누님도 지금 제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사미 골짜기를 찾으면 언제라도 넉넉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던 대천덕 신부님도 이제는 세상에 계시지 않습니다.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때로는 천국이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천국에서 주님을 만날 소망을 가진 사람이 살아야 할 마땅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반성하며 쓴 글이기도 합니다. -서문 중에서... 『물에 빠져 죽은 오리』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단순히 이론적 사유의 틀일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생활 속에서 계속해서 적용되는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신앙, 생활, 묵상, 정치, 교육, 사회, 신학을 보면서 중요한 이슈들을 분석, 진단, 비판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실제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함을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용준목사(쾰른한빛교회 담임, 기독교세계관대학원 초빙교수)추천사 중에서... 양승훈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저자 양승훈은 멀리 북쪽으로 소백산맥이 졸면서 누워있고, 동네 뒤에는 낙동강 지류가 힘차게 흐르는 경상북도 문경의 촌 동네, 창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멋도 모르고 자동차 정비공이 되려는 마음을 먹기도 하고, 음악가가 되었으면 하는 황당한 꿈도 가진 적도 있었다. 그러다가 1973년 경북대 사대 물리교육과에 진학한 후 24년간 물리학도로서 훈련받았다. 카이스트 물리학과에서 반도체 물성을 연구했으며(MS.PhD) 졸업 후에는 곧바로 모교에서 근무하였다. 대학에 근무하는 동안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과학사(MA)를, 위튼대학에서 신학(MA)을 공부할 수 있는 축복을 누렸으며, 반도체 물리학 연구에 더하여 창조론, 기독교 세계관 등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다 공부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통감하여 1997년에 대학을 사임하였다. 그 후 기독학자들의 모임인 기독학술교육동역회(DEW)의 파송을 받아 벤쿠버에 기독교세계관대학원(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을 설립. 운영하면서 창조론과 세계관 분야의 강의와 글을 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어설픈 논문들과 책들을 며권 썼는데, 사람들이 꾸준히 읽어주는 책으로는「물리학과 역사 」(청문각),「과학사와 과학교육」(공저, 민음사),「창조론 대강좌」(CUP),「기독교적 세계관」(CUP)등이 있다. 또한 1980년 이후로는 기독교 세계관적 삶을 나누는 에세이를 이따금 쓰고 있는데「낮은자의 평강」(CUP),「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예영),「기독교 세계관으로 들여다 본 세상」(낮은울타리),「하늘나라 철밥통」(ESF),「기독교 세계관 렌즈로 세상읽기」(바울)등은 그런 에세이들을 모은 책이다. 이야기를 열면서 추천사 ⊙세계관과 신앙 제1화_ 제자훈련학교 필수과목 제2화_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제3화_ 물에 빠져 죽은 오리 제4화_ 나그네의 마음 제5화_ 어른의 아버지 제6화_ 듣고 싶은 설교 제7화_ 드러난 명분과 은밀한 욕망 제8화_ 열등감, 창살 없는 감옥 ⊙세계관과 생활 제9화_ 릭 체이스 이야기 제10화_ 이별의 기술 제11화_ 빈곤과 부정직 제12화_ "난 양 교수가 싫어서 교회에 안 간다" 제13화_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제14화_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제15화_ 거짓 전생의 업보에서 자유하게 제16화_ 한 그리스도인의 순애보 ⊙세계관과 묵상 제17화_ 오염된 본능 제18화_ 현대 의술을 통한 신유 제19화_ 인생의 복기 제20화_ 세상의 빛 제21화_ 무익한 종 제22화_ 사단의 심보 제23화_ 지혜로운 투자자 제24화_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세계관과 정치 제25화_ 노블리스 오블리제 제26화_ 노하기를 더디하는 지혜 제27화_ 하나님을 떠난 인간 제28화_ 북간도의 봄 소리를 들으면서 제29화_ 한국기독당 창당에 붙여 제30화_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 제31화_ 갈리아노의 비극 제32화_ 진정한 회개 ⊙세계관과 교육 제33화_ 백성에게 칭송받는 기독교 대학 제34화_ 자기 일을 즐거워하는 것 제35화_ 기도와 사랑의 힘 제36화_ 살아 있는 지식 제37화_ 개인적인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 제38화_ 한국 교육의 진정한 위기 제39화_ 잊지 못할 스승, 정영범 선생님 제40화_ 하나님의 마음 ⊙세계관과 사회 제41화_ 지도자가 된 백정 제42화_ 화해와 일치를 위한 염원 제43화_ 장폐색 사회 제44화_ 청부 논쟁 제45화_ 하나 됨의 이상 제46화_ 코끼리의 눈물 제47화_ 현대판 김 선달 제48화_ 외모, 현대인의 우상 ⊙세계관과 신학 제49화_ 성직과 성직자 제50화_ 죽음에 이르는 병 제51화_ 방언과 '방서' 제52화- 기적과 과학과 성경 제53화_ 성경주의의 함정 제54화_ '설사'와 '염소똥' 사이 : 세계관 운동의 신학에 대한 일고 제55화_ 목사와 제사장 : 세계관적 목회의 기초 제56화_ 성경해석과 과학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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