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추천도서
암울한 미래를 준비하기위한 한국교회를 위하여
하루가 멀다하고 최신형 휴대폰이 선을 보이고 인터넷을 통해 갖가지 정보를 다 찾아 내는 사회가 되었지만 정작 사람들은 몇달 아니 며칠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해하고 걱정하곤 한다. 그래서 첨단 기기가 등장하는 속에서도 사람들은 타로나 점 등 미신적 비법으로라도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고 싶어 안달이 나는 모양이다. 하지만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도 당장의 미래 예측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허둥대기 일쑤다, 더구나 그것이 10, 20년 뒤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본책은 바로 이런 미래에 대해 알수 없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지, 또 그 때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이들은 신앙인이 미래에 대한 전망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믿음없는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질수 있다. 특히 이 책인 우리 나라 대표적 기독교 출판사에서 나왔고 저자도 미래학자이면서도 목사라는 것은 의외로 비쳐질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고 연구하는 것은 점이나 타로를 보는 행위와는 다르다.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여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예상해 준비해 나아가는 것은 저자의 표현처럼 요셉이 칠년의 풍년을 통해 흉년을 준비하는 것과 비슷하다 할수 있다. 물론 꿈과 해석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계획해나가는 것은 요셉이 보디발의 종으로서의 상황과 감옥을 통해 훈련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미래학이라는 것도 그것이 절대화되면 문제겠지만 그것을 공부하고 연구한 이들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기도중애 준비해나가는 것은 불신앙과 차원이 다르다.
이 책은 현 한국교회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잘 조망해준다. 여러가지 자료를 통해 현 사앙을 파악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낸다. 사실 그 모습은 여러가지로 충격적이다. 저자는 2050~2060년경에 우리나라 교인수가 300~400만 명 수준으로 주일학교도 30~40만명대로 줄어들수 있을 지 모른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지적하듯 이런 흐름 속에서 교회가 지금 자기네 교회 성도가 조금 는다고 교회건물을 빚을 내서 건축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생각케 한다. 고령화사회로의 가속화와 경제 위기의 가능성 속에서 교회만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고민해야 할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한다.
또한 통일 관련부분도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통일에 대한 현 우리 사회의 태도와 통일의 시나리오, 그리고 통일 이후에 일어날 일들은 그 예견 자체만 해도 우리가 결코 쉽게 생각할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그 통일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는 별로 없다. 그 변수는 우리 나라를 극단의 상황과 분열로 나타날수도 있고 북한 교회에도 꼭 긍정적으로만 작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개교회에 매몰되어 자기 교회부흥만 되면 좋다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통일 변수는 이미 우리가 준비하기에 때가 늦은 감마저 든다.
수십년전 한국교회 주일학교는 당시 최첨단인 환등기와 인형극으로 동네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교회가 뒤떨어진 의식과 시스템으로 세상에 뒤쳐진 모습으로 가고 있는듯 싶다. 굳어진 머리로 주위에서 위기다라고 외쳐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현재 모습인 듯 싶다. 이 책은 목회자는 꼭 읽어볼만한, 아니 꼭 읽을 필요가 있다. 꼭 목회자가 아니더라도 한국교회의 새로운 물결과 통일준비,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전망을 원하는 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 최윤식
소개 :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
(Professional Futurist)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 (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Peter C. Bishop(세계미래전문가협회 창립이사),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 (미래전문가협회 회장)에게 사사 받았으며,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잃어버린...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Professional Futurist)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 (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Peter C. Bishop(세계미래전문가협회 창립이사),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 (미래전문가협회 회장)에게 사사 받았으며,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예측과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를 무대로 벌어질 본격적인 미·중의 패권전쟁에 대한 미래 시나리오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현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세계미래학회(World Future Society) 정회원, 아시아미래협회 회장, 전경련 최고위 과정(미래창조혁신) 및 전략포럼 주임교수, 보건복지부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실무위원회 2기 민선위원(위촉), Futures Group 회장,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베이비부머 미래구상포럼 민선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래예측기법, 미래전략경영, 시스템사고, 미래모니터링, 워-게임 등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국내외 기업, 비영리 단체, 그리고 개인을 대상으로 미래와 관련된 자문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 그리고 우리 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의 모든 활동은 ‘통찰, 미래, 창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그의 책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읽히고 있다. 미래예측서인 <2030년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장인을 위한 안내서>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출판되었으며,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의 지도를 받으며 수년간 부목사로 섬겼던 사역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소망과사랑의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국 교회의 미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