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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정욕을 이기는 삶

북뉴스 | 2004.04.11 18:36
정욕을 이기는 삶 YES 절대순수/조슈아 해리스/두란노/김광훈

청년의 때는 성적 순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함을 꿈꾸는 것은 율법적 완전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인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데에도 큰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의로운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격려한다.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씨를 뿌리면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 저자 조슈아 해리스

스물세 살의 잘생긴 청년 조슈아 해리스는 미국에서 기독교 부문 베스트셀러에 연일 1위를 NO데이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홈 스쿨링하는 십대들을 위한 크리스천 잡지인 New Attitude(새로운 태도)의 발행인이자 편집자로 4년동안 일했다. 1996년 말 잡지를 폐간하고 오래건 주 포틀랜드를 떠나 동부로 갔다. 현재 메릴랜드주 게이더즈버그에 있는 거버넌트 라이프 교회의 목사님들로부터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지역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고 축복하기를 원하며 목회에 대한 비전이 있다. 세미나 등을 위해 전국 순회 여행을 하는 조슈아해리스는 자서전을쓸 나이는 아니지만 벌써 자기의 짧은 삶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 서평

1. 들어가는 글

성적인 문제로 실족하는 목회자들을 바라보면서 들었던 분노했던 마음 속 너머로 나 자신의 음란함을 생각하곤 한다. 이 시대에 성적인 문제를 쉽게 해결한 그리스도인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교회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을 뿐더러 우리 모두는 매우 경건한 사람인 듯 행동한다. 나도 처음에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정말 거룩해 보였고 나만 성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가 든 지금에 와서는 그런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그런 사람이 더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적인 문제는 기독교 사역자에게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사단이 가장 쉽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도 이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몇가지 성과 관련된 기독교 서적을 사다놓고 시간을 내서 함께 읽어볼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일전에 읽었던 책의 저자인 죠슈아 해리스의 책이 마침 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먼저 읽어 보게 되었다. 오가는 길에 읽었는데 2-3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빨리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다. 저자의 솔직함과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영적인 안목을 신뢰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2. 첫번째 발걸음 :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책은 성적인 문제를 다루는 매우 많은 기독교 서적 중의 하나다. 대부분의 서적은 읽는 이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보인다. 어떤 책은 성적인 순수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상상하지도 말고 오로지 금욕적인 생활에 집중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어떤 책은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행동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책이 전자의 조언을 하고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너무 현실과는 동떨어진 조언들이다. 문제는 그렇게 쉽지도 않고 우리가 쉽게 행해서 이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데 있다. 나는 음란한 상상이나 자위행위 그리고 매스미디어를 통한 성적인 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난감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간다. 마치 이 문제만 해결되면 나는 아무 죄도 짓지 않고 선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곤 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잘못된 생각이긴 하지만 청년의 왕성한 때를 보내는 이에게 이런 문제의식은 나만의 경우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어떤 구체적인 해결책이 있으니까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왜일까?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먼저 성욕과 구별된 정욕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서 책을 시작한다. 저자의 정욕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정욕이란 하나니이 금하신 것을 성적으로 갈구하는 것이다. 정욕은 갖고 있는 것이 아닌,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정욕은 매력, 탐미, 섹스에 관한 건전한 기대가 아니다. 정욕은 우리가 이 욕망들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든다. 정욕은 우리가 만족을 얻기 위해 하나님이 쳐 놓으신 선을 넘어가도록 부추긴다.(p.20) "

정욕에 대한 기준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있다. 성경은 정욕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게 말하며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선포한다. 정욕에 대한 잘못된 접근의 하나는 우리 스스로가 규정을 정하고 무엇인가를 지킴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이 이런 규정을 지키는 데 실패한다. 실패는 곧 좌절감과 함께 죄책감으로 확대되고 영적인 생활이 무너지게 되는 근거가 되어버린다. 마치 자신의 모든 생활이 무너진다고 오해하게 만든다. 그러나 설령 자신이 규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유익은 없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후자의 경우 우리에게 남는 결과는 우리의 공로요 우리의 교만함만이 남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사단은 승리한다. 정욕은 매우 강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단순하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늘 승리한다고 해서 내일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나의 행위를 통해 해결 가능한 것이었다면 오늘날 수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문제로 인해 힘들어할리도 없는 것이다. 나의 행위로 승리할 수도 없고 설령 승리할 수 있다고 해도 위험하다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결론은 너무나 뻔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통해서 접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정욕은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며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거룩한 생활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 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이다.

즉, 결론적으로 정욕과 성적 순수를 위한 첫번째 발걸음은 정욕이라는 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 적이 매우 강력한 적이며 우리의 율법적인 접근은 처음부터 실패가 전제된 어리석은 접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3. 두번째 발걸음 :율법주의를 벗어난 구체적 실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을 멈추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가 정욕에 심취하게 되는 환경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즉, 자신이 유혹에 빠지는 장소와 시간대, 그리고 매스미디어, 다양한 문화적 환경 등을 살펴보고 피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우리가 율법적인 접근을 시도해야만 한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위해 우리도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혹은 피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소극적인 방법이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지하기 위해 말씀을 외우는 것, 교회 공동체를 통해 도움을 얻는 것, 조언자를 정하고 도움을 청하며 솔직하게 나눌 것, 매스 미디어로부터 벗어날 것 등을 조언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 중에서 자위행위나 성적으로 문란한 상상 등에 빠져 범죄하게 되었을 때에도 이것이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이 실패한 것이라고 속삭이는 사단의 말에 넘어가지 말하고 당부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이런 범죄를 위해서도 죽으셨기 때문이다. 이 말은 우리의 죄가 해결될 것이기에 죄를 짓자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침륜에 빠지지 말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자위행위는 영성 생활의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때에 따라서는 성적인 문제만이 우리 삶의 큰 문제라고 보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의 범죄에 대해서는 간과하거나 무시하게 되는 위험성도 매우 크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4. 마치는 글

저자는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런 조언을 본 독자들의 반응이 매우 황당해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도 상상한다. 그러나 이 결론은 저자의 다른 책의 주제와 일맥 상통한다. 결혼을 전제로 하는 데이트를 주장한 그의 말처럼 성적인 문제를 위해서는 결혼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곡된 성적 수치심은 결혼과 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하고 원만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이끌게 된다. 설령 결혼했을지라도 성적 수치심과 자위행위 등이 근절된다는 보장도 없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며 결혼은 이를 허락하는 통로이다.

청년의 때는 성적 순결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함을 꿈꾸는 것은 율법적 완전주의와는 다른 길이다. 말씀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인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데에도 큰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독자들이 의로운 씨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격려한다. 순식간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씨를 뿌리면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책은 매우 새로운 것을 말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냥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편하게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또한 역설적이지만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며 읽었다. 새로운 비법을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그 방향성과 하나님을 향한 자신감을 보고 싶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 속에서 확신하며 조언한다. 나도 그의 조언을 신뢰한다. 음란한 세대 가운데 정결한 척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결하게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상태를 아시기에 항상 말씀하신다. 나에게 내 몸이 거룩한 성전이라고 특별하게 말씀해 오셨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남성이 쓴 책이기는 하지만 여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여성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여성쪽에서의 좀더 깊이 있는 책이 나와야겠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여성이 읽어도 무난하리라 생각된다. 송인규 목사님의 <고립된 성>과 최근에 나온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과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솔직하면서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책들이 최근에 많이 나와서 기쁘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반응하는 이를 기뻐하실 것이다. 문제는 숨기지 않고 열어 놓는 순간 문제도 아니며 상처도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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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개(12/15페이지)
풍부한 상상력 풍부한 상상력
루이스와 돌킨
콜린 두리에스/홍종락/홍성사


옥스퍼드 대학의 영문학 교수들이었던 J. R. R. 톨킨과 C. S. 루이스.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들이 나눈 우정을 조명한다. 루이스의 끈질긴 격려가 없었다면 <반지의 제왕>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며, 톨킨이 아니었다면 <순전한 기독교>를 쓴 '그리스도인' 루이스는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기질이나 신앙적 강조점,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스타일 면에서는 많이 달랐던 이들이, 공유했던 비젼과 그로부터 얻어낸 성과가 감동을 안겨...
근대 서구문화에 도전하는 담대한 복음 근대 서구문화에 도전하는 담대한 복음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레슬리 뉴비긴/IVP
/나상엽


   『죽은 시인의 사회』의 피터 위어가 감독하고, 짐 캐리가 주연한 『트루먼쇼The Trueman Show』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다. 현대 미디어의 가공할 위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독특하게 담아냈다며 수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영화다. 한 평론가는 다음의 말을 통해 이 영화의 핵심을 얘기한다: “이 영화에서 트루먼만이 유일하고 진실된 인간(True-Man)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쇼다!” 본서를 읽으면서 이 영화가 떠올랐다. 계몽주의 이후 합리성이라는 거대한 타당성 구조로 둘러싸여 ...
새로운 신학과의 전투를 앞두고 새로운 신학과의 전투를 앞두고
열린 신학 논쟁
존 프레임/CLC/[조영민]


  21세기 미국신학계의 화두라고 하는 ‘열린 신학’의 대두에 대해서 필자가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은 그러한 개념의 신학이 최근 이슈가 된다는 사실 뿐이었다. 교단적으로 외국의 신학계의 흐름을 잘 알 수 없었고, 지금 배우고 있는 과정에서 서구 신학계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외국의 새로운 신학의 사상을 접해 볼 기회로 선택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입문서의 성격에서 시작한다. ‘열린 신학이 무엇인지?’의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개념정리부터 하고 ...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송삼용/기독신문사
송삼용/기독신문사


책소개 거룩한 열정의 사람, 기도의 성자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경건한 삶을 위한 내면의 치열한 투쟁과 열정 브레이너드의 생애를 더듬어 추적하면서 내내 쥐구멍이라도 찾아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의 탁월한 영성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내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 때문에! 깊은 숲속에서 끊임없이 부르짖던 그의 기도 소리는 나태와 안일에 취해 있던 내게 천둥같이 들렸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전에 서 있으면서도 그분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던 육신의 삶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것 같은 강력한 도전이었다. 그로 인해 지난 몇 개월...
영적 성장의 길 영적 성장의 길
고든 맥도날드/두란노


인생의 고된 경주에서 영적 끈기와 믿음의 근성으로 승리하는 법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단거리 경주로 생각한다. 미친 듯이 빨리 달려가면 금방 끝날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인생은 바짝 속도를 낸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이고 인내와 결단, 그리고 라스트 스퍼트가 필요하다. 본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적 절제를 훈련해 어떻게 영적 끈기와 근성을 쌓을지, 앞으로 어떤 일을 겪고 어떤 장애물에 직면할 것인지, 결승선까지 함께 달려갈 친구들과 어떻게 우정을 나눌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인생의 고된 ...
피할 수 없는 전쟁 피할 수 없는 전쟁
떡의 전쟁
정진호/홍성사/강도헌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 중에 ‘먹기 위해서 사는가?, 아니면, 살기 위해서 먹는가?’라는 말이 있다. 이 질문 속에는 풀리지 않는 인간의 고뇌와 갈등이 숨어 있다. 적어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비웃음과 조소를 지나 아예 무시해 버릴지도 모르겠다.   목사님들의 설교 중에서도 소유보다 존재의 중요성을 끝없이 피력하고 계시지만, 솔직히 나 자신도 그런 소리는 듣기 싫다. 이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존재가 중요하면, 무엇이 어떻게 존재가 중요하...
믿음대로 승리한 여자들의 삶 믿음대로 승리한 여자들의 삶
절대적인 믿음으로 성공한 여자들/죠이시 윌리암스/토기장이


"절망의 끝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여자들의 놀라운 간증" "절망도, 역경도, 죽음도 믿음이 이기나니..."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증인들을 능가하는 믿음의 여전사들을 만나보라 '믿음으로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믿음은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믿음만으로는 아무 변화도 이룰 수 없다. 사실 믿음은 독자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다. 믿음의 본질은 의존성이다. 그러므로 생명있는 믿음이 되려면 반드시 의지할 수 있는 강력한 신뢰의 대상이 있어야 하며 함께 동행 할 든든한 ...
선교사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선교사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납치 후 376일 죽음의 사선을 넘어/그레이샤 번햄, 딘 메릴/요단출판사


필리핀 정글에서 선교사들을 돕는 비행 선교사로 일하던 마틴과 그레이샤 번햄 부부는 테러집단에 납치되어 필리핀 정글 속에서 호독한 생활을 했다. 납치 376일 만에, 그레이샤 번햄은 구출되었지만 남편 마틴 번햄은 구출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책은 그 376일 동안의 기록이다. 뜻하지 않게 빠져버린 절망, 잔혹한 일상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믿음과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동료 인질들을 위로하며, 납치범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더그 번햄 목사님은 마틴이 가장 좋아하는 "내...
성화 생활을 위한 최상의 지침서 성화 생활을 위한 최상의 지침서
존 오웬의 죄 죽이기
존 오웬/서문강/SFC


이 책은 로마서 8장 12-14절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몸의 행실을 죽이는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것도 성경의 전체적인 진리의 체계에 비추어서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는 죄 가운데서 난 인생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하시어 의와 진리와 거룩함의 새 사람으로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행사이다. 성경은 그 하나님의 원대한 목적과 계획을 조밀하고 섬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존 오웬은 그 하나님의 원대한 목적에 대한 것을 견지하면서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라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라
크리스천에게 못박히다
진 에드워즈/홍종락/좋은씨앗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는 누구입니까? 원수에게 당했더라도 감당하기 어려웠을 ' 못 박힘'을 믿었던 동료 그리스도인에게 당하지 않으셨나요? 그때 살아 계신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리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주의 일에 힘쓰다 실족했을 때, 선한 의도가 잘못 전달돼 오해받았을때, 이유없는 고난을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당해쓸때,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답답할 때,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저자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미국...
기도생활의 풍요로움을 전하는 책 기도생활의 풍요로움을 전하는 책
영혼의 기도
P. T. 포사이스/이길상/복있는사람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무엇을 얻어 내려는 소유지향적인 대화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 가려는 존재지향적인 대화다. 기도는 영혼을 배불리 먹이기 위한 수고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시고 우리 영혼은 하나님 앞에 이른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께서 언제든 원하시는 때에 우리에게 오시도록 우리 영혼에 기도라는 아름다운 길을 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기도를 성경적 관점과 영적 직관력으로 연구하고 저자 자신이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 영혼의 양식이자 호흡인 기도생활의 풍요로움을 전하는 책이다. 기도의 ...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폴 스티븐스가 들려주는 야곱을 통한 생활 영성 이야기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R. 폴 스티븐스/[조영민]


  리전트 대학에서 폴 스티븐스의 수업을 들었던 선배의 말에 의하면 그와 악수를 했을 때, 그의 손에서 딱딱한 굳은살을 만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목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성공한 목사 축에 속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목회 정점의 자리에서 그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향해 가야함을 깨달았고, 목수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몇 년간 그는 전문 목수가 되기 위해 수련했고, 지금도 목수로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 목수이다. 현재 그는 리전트 대학에서 리더십...
혼돈스러운 세상속에서의 나침반 혼돈스러운 세상속에서의 나침반
참으로 가벼운 세상 속에서의 진리/찰스 콜슨/요단/[박상돈]


미국 닉슨 대통령의 특별 법률 고문으로 있다가 19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중 회심하여 기독교 세계관의 대변자로서 활동하면서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템플턴상을 수상한 바 있는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이 쓴 이 책 안에는 복음으로 사회와 사람들을 끌어안고 그들에게 참된 삶을 제시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하겠다. 그는 본서에서 그리스도의 삶과 교훈이 결코 사람들의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의 문제와 현실의 삶을 치유하고 변혁시키...
교회사의 영적 거성 교회사의 영적 거성
로버트 맥체인/알렉산더 스멜리/엄경희/지평서원


그는 빛이었고 불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편지였고 향기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제 일을 시작해 볼까 할즈음에 그는 이미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불신 영혼의 구원을 위해 그는 그의 주인 되시는 그리스도께 눈물로 간구했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야, 유대인들의 선교를 위해 온몸을 던졌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는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자 알렉산더 스멜리 스코틀랜드의 스트란레어에서 태어났습니다. 신학 공부를 마친 후에, 그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영국 국교회를 탈퇴한 스코틀랜드 최초...
불꽃같은 왕의 검을 들고 사단과 싸우라 불꽃같은 왕의 검을 들고 사단과 싸우라
마음에 숨겨진 영광
존 엘드리지/좋은씨앗/[권지성]


존 엘드리지(John Eldredge)는 신작 <마음에 숨겨진 영광(Waking the dead)>에서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이 감추어두신 당신의 영광과 형상을 회복하고 용기를 내어 싸우라고 격려하고 있다. 이미 <욕망으로의 여행>에서 그리스도인 안에 거룩한 욕구와 열망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마음의 회복>에서는 남성상의 회복에 대해서 말한 바 있다. 이 책은 마음의 회복 2탄으로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의 영적인 전투라고 보는 시각을 가지는 것은 우리의 마...
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 당신의 영웅은 누구인가?
큰 인물 독서법/백금산/부흥과개혁사
/[권지성]


한국 교회 성도들, 특히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책 읽기 열풍을 일으킨 백금산 목사님의 전기 읽기에 대한 도전을 주는 <큰 인물 독서법>이 새롭게 나왔다. 이미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신앙 전기를 읽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인다”, “ 목회자의 책 일기 혁명”등과 같은 그리스도인의 책 읽기 전도사로 그는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독서법에 대한 책들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전기문 읽기에 대한 실제 경험과 함께 우리에게 전기문을 읽는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준다. 전기문은 한 명의...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효과적인 팀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하라!
팀을 혁신하는 리더십
진우드, 다니엘 할카비/한국강해설교학교/[이종수]


이 책은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의 제 2편이다. 이제 하나님의 소명에 끝까지 충성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성경적인 핵심 가치 위에 부흥시키고자 하는 소망을 가진 목회자라면, 이 책도 아울러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특별히 지역 교회 안에서 리더십의 책임과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저자는 ‘훌륭한 교회는 항상 훌륭한 리더의 책임 위에 세워진다.’고 말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현 시대를 물론하고 교회사적으로 볼 때, 성공을 거둔 지도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성경적 진리에 헌신...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사도행전의 열정 속으로
이야기 사도행전
진 에드워즈/미션월드라이브러리/[이종수]


진 에드워즈의 탁월한 상상력과 필력이 어우러져 초대교회의 역동적인 교회생활이 현대적인 의미로 되살아났다. 초대 교회의 모습을 현대적인 상황에서 다시 재구성해봄으로써 우리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도전은 사도들이 가졌던 역할과 열정에 대한 안목을 열어줌으로써, 지금 현대 교회 안에서 미래를 향한 교회의 소망과 비전을 새롭게 해준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교회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저자의 야심찬 행보라 하겠다. 저자가 그려내는 초대 교회의 모습과 삶...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가 바라본 인도의 세계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스탠리 존스/평단문화사


영국에서 출간되자마자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 저자 스탠리 존스와 '마하트마 간디의 대화- 크리슈나무르티, 타고르, 선다 싱, 앤드류스 등 과의 진솔한 만남 인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공감대를 이루며 사랑과 동지애를 느끼고자 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보일 수 있도록 조그마한 창문을 열어 두겠습니다. 앞으로 그 작은 창문을 통해서 엄청난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자 스탠리 존스 (E. Stanley Jones) 1884년, 미국 동부의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애즈베리대학에...
대단히 유용한 청년 목회 워크북 대단히 유용한 청년 목회 워크북
여호수아와 함께 뛰는 청년 목회
공성식/기독신문사/[나상엽]


요즘처럼 추운 겨울, 토요일 저녁 유아실과 겸하여 사용하던 청년부실을 들어서면 항상 누군가 먼저 와서 따뜻하도록 보일러를 올려놓고 방석들을 곱게 펼쳐놓았던 모습이 있었습니다. 빵집에서 빵을 굽던 어느 선배 형제님이 팔다만 그 날 빵들을 싸와서 허기진 청년들의 배를 채워주었고, 집회가 끝난 늦은 시간에도 못다 한 교제가 아쉬워 낡은 타우너 승합차에 정원 이상으로 꼭꼭 끼어 타고는 형제들의 집으로 몰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청년부를 담당했던 형제님과 그 가정은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청년들 사이에는 정말이지 순수한 사랑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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