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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이레(도)/2003.5.5/263쪽/9,000원
《지선아 사랑해》가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또 한 가지의 화두는 ‘다름’이다. ‘다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용에 대해서도 이지선은 특유의 명랑함과 밝음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일례로 거리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특별한 외모에 놀라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언제인가부터 차라리 ‘그래,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그야말로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 아래 있는 VIP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애가 있어 조금 몸이 불편할 따름인 사람들을 향해 “쯧쯧쯧… 저러고 어떻게 사나….”라는 값싼 동정과 몰이해의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지선은 당당히 말한다. ‘마음껏 우리를 부러워하라!’고.
남들은 몸이 힘든 만큼 마음도 고생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자신은 몸이 아픈 게 힘들었지. 마음은 그리 고통스럽지 않았다고, 사고로 자신의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 저자 이지선
1978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이던 2000년 7월 30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와 함께 승용차로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로를 당해 전신 55퍼센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한 음주 운전자가 낸 6중 추돌사고였다. 응급실을 향해 달려가는 앰뷸런스 안에서 이지선의 곁을 지키던 오빠는 "살 가망이 없으니 동생에게 작별 인사라도 하라."는 말을 듣는다. 4-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중상 환자로 의사들마저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7개월간의 입원, 11차례의 수술,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치료. 3년여의 시간을 뒤로한 지금, 더 이상 예전의 곱던 얼굴을 찾아볼 수 없고 온몸에 화상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지만 이지선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이미 화제가 된 홈페이지 '지선이의 주바라기(http://www.ezsun.net)'를 통해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나누면서 우리 사는 세상에 향기의 꽃씨를 퍼뜨리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마음 곁에 함께서고 싶다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다.
● 목차
오까의 글 1
첫번째 이야기 - 죽음에서 삶으로
The Day, 2000년 7월 30일
오빠, 나 이러고 어떻게 살아?
지선아, 잘 가
처음이자 마지막
죽음에서 삶으로
차라리 미쳐버렸으면
살아야겠다
왼쪽도 하는 거야?
이지선, 우스워지다
오빠와 운동
오까의 글 2
두번째 이야기 오빠...우리 오까
오까의 일기
오까의 글 3
세번째 이야기 막강 화상 1등
가출 소녀, 7개월 만에 컴백 홈
지선아, 사랑해!
저 살맛 납니다. 하하
My Schedule
다시 생일을 맞이하면서
천번 만번
막강 화상 1등
쇼핑
병원에서 쓰는 일기
스위트 홈에서
화려한 외출
목도리를 풀다
졸업식
2001년을 보내며
오까의 글 4
네번째 이야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욕심
쯧쯧쯧
"연예인" 이지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간단데쓰
눈물로 시작한 일본 생활
참 고마운 무관심
책가방 메고 학교로
수술...수술...수술...
일본을 떠나 오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솔직함
용서
척
새로운 출발, "주바라기"
홀로서기
특별한 사람...당신은 VIP
에필로그
《지선아 사랑해》가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또 한 가지의 화두는 ‘다름’이다. ‘다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용에 대해서도 이지선은 특유의 명랑함과 밝음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일례로 거리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특별한 외모에 놀라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언제인가부터 차라리 ‘그래, 나는 연예인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장애인은 그야말로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 아래 있는 VIP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애가 있어 조금 몸이 불편할 따름인 사람들을 향해 “쯧쯧쯧… 저러고 어떻게 사나….”라는 값싼 동정과 몰이해의 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지선은 당당히 말한다. ‘마음껏 우리를 부러워하라!’고.
남들은 몸이 힘든 만큼 마음도 고생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자신은 몸이 아픈 게 힘들었지. 마음은 그리 고통스럽지 않았다고, 사고로 자신의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 저자 이지선
1978년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이던 2000년 7월 30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와 함께 승용차로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로를 당해 전신 55퍼센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한 음주 운전자가 낸 6중 추돌사고였다. 응급실을 향해 달려가는 앰뷸런스 안에서 이지선의 곁을 지키던 오빠는 "살 가망이 없으니 동생에게 작별 인사라도 하라."는 말을 듣는다. 4-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중상 환자로 의사들마저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7개월간의 입원, 11차례의 수술,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치료. 3년여의 시간을 뒤로한 지금, 더 이상 예전의 곱던 얼굴을 찾아볼 수 없고 온몸에 화상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지만 이지선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이미 화제가 된 홈페이지 '지선이의 주바라기(http://www.ezsun.net)'를 통해 자신의 행복한 일상을 나누면서 우리 사는 세상에 향기의 꽃씨를 퍼뜨리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마음 곁에 함께서고 싶다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다.
● 목차
오까의 글 1
첫번째 이야기 - 죽음에서 삶으로
The Day, 2000년 7월 30일
오빠, 나 이러고 어떻게 살아?
지선아, 잘 가
처음이자 마지막
죽음에서 삶으로
차라리 미쳐버렸으면
살아야겠다
왼쪽도 하는 거야?
이지선, 우스워지다
오빠와 운동
오까의 글 2
두번째 이야기 오빠...우리 오까
오까의 일기
오까의 글 3
세번째 이야기 막강 화상 1등
가출 소녀, 7개월 만에 컴백 홈
지선아, 사랑해!
저 살맛 납니다. 하하
My Schedule
다시 생일을 맞이하면서
천번 만번
막강 화상 1등
쇼핑
병원에서 쓰는 일기
스위트 홈에서
화려한 외출
목도리를 풀다
졸업식
2001년을 보내며
오까의 글 4
네번째 이야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욕심
쯧쯧쯧
"연예인" 이지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간단데쓰
눈물로 시작한 일본 생활
참 고마운 무관심
책가방 메고 학교로
수술...수술...수술...
일본을 떠나 오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
솔직함
용서
척
새로운 출발, "주바라기"
홀로서기
특별한 사람...당신은 VIP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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