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추천도서
회개! 천국문을 여는 열쇠!

회개! 천국문을 여는 열쇠!
회개에 관한 불멸의 고전입니다. 교회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회심시키는데 사용된 본서는 기독교의 핵심 주제인 회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천국에의 초대라는 제목이 굉장히 달콤하고 친절함에도 그 다루는 내용은 깊이가 있습니다. 타락한 죄인들이 싫어하는 죄를 지적하고 회개의 본질에 관한 내용이라니 어색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천국에의 초대라는 제목이 얼마나 적절하고 합당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세례요한이나 주님께서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시며 회개를 먼저 말씀하신 것도 생각이 났습니다.
이 책은 원 제목이 Alarm(경종)이었고, 이후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이자 회개의 종교입니다.
다른 종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죄를 깨닫고자 다양한 수련과 고행을 통해 나아가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를 통해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고도 깊게 깨달은 자들이 자신의 공로가 아닌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다시 태어나게 되는 사람들이고,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큰 죄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음과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자 회개하는 사람들입니다.
서문을 읽으며 저자께서 영혼들을 향한 불붙는 마음, 사랑, 안타까움 등이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마치 몇 걸음만 뒤로 더 내딛으면 끝이 보이지 않는 지옥구덩이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 받을 영혼을 눈앞에서 바라보며 필사적으로 돌아오라고 외치는 권면자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식을 통해 지적인 지평을 넓혀주고 그로인해 만족을 주는 책,
새로운 정보의 제공 역할을 하는 책 등이 있고 특별히 경건을 고양시키고 경건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이끄는 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청교도들의 전매특허인 영혼으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노라면 계속해서 마음에 감동과 함께 내 자신을 살피게 하고,
죄악으로 가득찬 내면의 더러운 실상을 주목하게 하며,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그리스도께 이끌어 그분께 집중하게 함을 경험합니다.
언제나 영적 문제의 최고의 해결책은 문제의 근원을 살피고 개혁하는 것입니다.
원인으로 발생한 결과를 개혁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마치 근원이 오염된 물의 지류를 아무리 정화해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현 시대에 계속적으로 개혁을 외치는 많은 목소리들이 있는데, 상당 부분은
결과에만 주목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타락함으로 말미암은 결과를 치료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법이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참된 회개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회개할 수 있는지, 그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어떠한 열매가 드러나는지, 회개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회개하지 않은 자들과 위선자들의 비참한 상태를 설명합니다. 이는 마치 영화 촬영의 교차편집 기법처럼 극명한 대조를 보여줌으로 더욱 회개를 사모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회개는 성도에게 필수 요건이며 그가 죽어 천국에 이를 때까지 늘 가지고 있어야 할 표식입니다.
이 작업은 아픔과 찔림이 있고, 상당한 인내와 주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쓰지만 열매는 결국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겸비케 하는 것이니 영혼에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저자의 영혼의 본질을 꿰뚫는 예리한 화살 같은 질문들이 본성적으로 자신을 변호하고 변명하고자 하여 진을 치고 있는 어리석고 악한 본성을 허물어 뜨리며, 무엇도 감출 수 없고, 모든 것을 친히 감찰하시는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홀로 서게 만드는 것을 독자들은 경험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책을 읽으며 양심을 내리치는 날카로운 말씀에 제 자신을 정직히 돌아 볼 수밖에 없었고, 가증스러운 죄악들을 보며 제 자신이 정말 구원의 은혜를 덧입기에는 너무나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죄인을 구원하시는 주님을 높이 찬양하고 그 은혜를 인하여 감사할 뿐입니다.
회개!
영적 생명이 있는 자에게 이 세상 끝날까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이 심령을 비추며 소생시키며 천국으로 인도하는 귀중한 열쇠!
끊임없이 회개하고 애통해하며, 다시금 더욱 거룩을 사모하며 주님께 달려가는 복된 열매를 거두는 과정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