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추천도서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크리스찬북뉴스 | 2016.03.10 11:42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종교/강남순/새물결플러스/방영민

오늘 새벽 매서운 추위를 뚫고 새벽기도를 인도하고 돌아오니 침대 위에서 아기가 엉덩이를 내밀며 뱃속에 있었던 모습처럼 아주 편안하게 천사처럼 잠자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따뜻한 모습과 함께 이런 추위속에서 제대로 된 이불 하나 덮지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자고 있는 아기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시리아 난민 3살 쿠르디가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다 파도에 휩쓸려 시체로 떠내려와 세계를 안타깝게 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똑같은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땅에 아기들은 모두 집중적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데 한 아기는 침대에서 추위를 모르고 꿈속을 노니는데 한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 전쟁을 경험하고 음악 대신 총소리를 듣고 자란다. 자의식도 미숙한 나이에 목숨을 걸고 대양을 건너야하는 생의 고문을 견뎌야한다. 코즈모폴리터니즘 사상에서 인간이라는 조건 하나만으로도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권리를 주어져야하고 무조건 환대를 베풀어야한다고 하는데 이 세계는 이런 평등과 환대가 이미 오래전부터 파괴되고 부셔져 있다.

 

저자는 21세기가 당면한 이슈인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코즈모폴리터니즘에서 찾는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주제에 더 가까울 것 같은 주제를 저자는 철학적이고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진지하게 성찰하며 대안을 제시한다. 코즈모폴리턴이란 한 인간은 이땅에 지역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또한 우주에 속한 사람이라는 소속성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국적이나 신분이나 나이나 문화에 상관없이 이땅에 태어난 인간은 동등하고 평등한 존재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고 이 사상이 세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길이라고 설득한다.

 

무서운 선언

또한 저자는 이 평화를 위한 길을 종교의 영역으로 넓히는데 종교는 무엇을 믿는가보다 어떻게 행하는가가 더 본질적인 것이라 설명한다. 기독교에 대해서도 제도화된 종교로 교회를 절대선으로 간주하여 신의 이름으로 신의 뜻을 져버리는 기독교가 아니라 예수님의 삶이 가르치고 지시하는 정신인 타자를 향한 사랑과 환대 그리고 공동체가 없는 자들까지 책임지고 연대하는 삶을 사는게 참된 것이라 한다.

 

실제 예수를 믿는 것은 어떤 교회에 등록하거나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맹목적으로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허점이 보인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교리에 정통하고 교회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삶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주장하기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했던 길을 따라 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무조건적인 이웃 사랑, 환대, 용서의 길을 의미한다. 그 불가능성에 자신을 열정적이고 철저하게 투신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인종적, 국가적, 문화적 한계를 넘어서 연민의 시선을 끝없이 확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내가 예수를 사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거스틴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것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성찰해야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 신앙의 진실성과 기독교의 가치는 구체적인 일상에서 타자와 맺는 관계를 통해서 증명된다고 한다. 타자를 향한 환대와 보살핌, 타자와의 연대 그리고 이웃을 향한 섬김이 참 종교라는 말이다.

 

물론 나는 저자가 말하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종교의 의미와 종교의 역할이 무엇을 말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정의와 사랑, 책임과 연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동의가 되었다. 기독교가 사람이 만든 법과 질서로 제도화 되어서 폭력적 차별과 정죄를 하거나 권력으로 살인을 하는 근본주의를 탈피해야된다는 것도 수긍되었다.

 

그러나 나는 저자의 이 말이 기독교에서는 무서운 선언 같아 보였다. 왜냐하면 저자가 말하는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배고프고 헐벗고 병든 사람을 돌봐야한다는 것은 모든 종교가 가르치는 가치이기에 이 선한 사업이 기독교의 특징이 될 수 없다고 보였다. 또한 인간은 공평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공평하시다.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 구제해야하고 어디까지 경계를 넘어서 이웃을 포함해야 하는지 그 목표지점이 상대적이고 흐릿하다. 이런 상대적인 가치로 기독교가 참 종교로 인정되어진다는 것은 기독교를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수준으로 전락시킨다고 보여졌다. 도대체 어디까지 실천해야하고 무엇까지 주어야하는 것인가?

 

또한 저자는 마태복음 25장에 최후심판 이야기를 예로 들며 우리의 최후 심판의 기준이 차별 없고 조건 없는 무제한적 환대가 최후심판의 기준이라고 말한다. 성만찬 사건을 설명하면서도 예수님이 자신의 몸과 피를 제자에게 제공하는 행위도 나를 따르는 길은 무조건적인 환대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한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도 영생과 구원은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고 환대하는 것이라한다.

 

우선 필자는 저자의 코즈모폴리터니즘과 환대의 관점으로 이 본문을 해석한 것에 대해 새로웠다. 그러나 한편으로 과연 우리의 최후심판이 소자에 냉수를 주었나 안주었나로 정해지는 것이라면 우리의 기독교가 너무 도덕적이고 감정적으로 보였다. 저자의 너무 윤리적인 해석이 신학을 무너뜨리는 것 같다는 우려가 되었다.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가운데 이루어지고 성령의 역사함으로 중생되어 보증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 마지막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 확신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논리가 우리의 신학을 흔드는 것처럼 위태하게 느껴졌다.

 

반전

필자는 코즈모폴리터니즘이 21세기의 꼭 필요한 사상이고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하는 체계라 생각한다.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연대의식을 가지고 연민의식으로 인류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좋은 방법이고 길이라고 동의한다. 그러나 이 사상이 인류가 원하는 사상이 될 수 있겠으나 인류를 구원하는 사상이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세계를 구호하는 운동은 되겠으나 세계를 구조하는 유일한 진리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우리는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살아간다. 이제는 나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문제이고 모두가 가족이라는 의식으로 처리하고 해결해가야 할 문제들이다. 구지 통계자료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 굶어죽고 전쟁으로 총체적인 병이 들어가고 또한 점점 이상해져가는 기후는 지구를 점점 거주하기 힘든 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점점 황폐해져만 가는 시대속에 함께 잘 살기는 더 요원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저자의 주장이 참으로 신선했다. 책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더구나 단순히 우리의 경계를 넘어 이웃을 사랑하자는 가벼운 말이 아니라 고대와 근대와 현대의 여러 사상가들의 주장을 예로 들며 코즈모폴리터니즘을 설명해가는 저자의 학문성과 깊이에 감탄하였다. ‘호모 사케르(목숨만을 유지한 생명-생물학적으로는 살아있지만 아무런 정치적 법적 보호가 없는 인간)’같이 처음 접하여서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도 쉽게 가르쳐주어서 새로운 개념을 배워서 지적 영역이 넓어지는 기쁨도 있었다.

 

그중에서 저자는 인류 문제 해결과 코즈모폴리터니즘을 위해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절멸성(mortality)과 탄생성(natality)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네이털리티의 인식론적 변화가 있어야하지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하는데 필자는 동의가 되었다. 후자는 사실적 네이털리티와 정치적 네이털리티 그리고 이론적 네이털리티로 구분할 수 있는데 사실적은 인간의 육체적 탄생이고 정치적은 행동적 공간으로서의 정신적 탄생을 의미하고 이론적은 인간의 내면세계가 지니고 있는 희망적인 능력이다.

 

저자는 이 세 개의 네이털리티가 세계를 사랑하고 인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나와 타자가 언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희망적인 존재라는 인식의 전환이 인류를 희망적이게 만든다. 어떤 고난속에 있는 사람이더라도 그렇게 당연히 죽어가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언제든지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과 기대가 인간사에 소망을 불어 넣는다. 세계가 아무리 타락했어도 그속에 존재하는 인간에게 기적이 일어나면 새로운 존재가 되고 그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부분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저자가 주장하는게 단순히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주장이 아니였구나하는 점을 파악했다. 세계가 파괴되고 심각하게 훼손되었어도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네이털리티, 즉 인간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아무리 조직이 변하고 구조가 건강해도 구성원이 모털리티로만 인식되는 사회속에서는 변화가 없고 서서히 변질되고 왜곡될 뿐이다. 그러나 공동체 속에 멤버가 새 존재가 되고 이웃이 새로운 존재로 인식이 되어 서로 연대가 된다면 사회가 변하고 세계가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네이털리티는 중생이고 거듭남이다. 이것은 무너지는 세계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기적의 문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세계와 하나되는 것은 도덕과 윤리도 아니고 구조의 변화도 아니고 네일털리티를 통해서이다. 타인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존재로의 기대와 희망이 있어야지만 변화될 수 있는 일이다.

 

실제 성경에서도 저자가 책에서 예로 들고 있는 예수님이 삭개오를 찾아가서 내가 너의 집에 유해야겠다는 것은 버림받고 소외된 삭개오지만 예수님은 그를 다르게 인식하고 네이털리티로 받아들이셨다. 바울도 이방인을 더 이상 유대교가 여기는 지옥불에서 땔감이나 될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새로운 존재이며 모두가 하나이고 주님 안에서 성전을 짓고 완성해 갈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에게 주님을 만난 후 기독교는 새로운 인식론의 변화였다.

 

결론

우리는 현재 다양한 종교가 있는 시대를 살아간다. 우리는 종교 선택의 자유가 있기에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준을 가지고 폭력적으로 다가갈 수 없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종교의 이름으로 다양한 종류의 폭력과 전쟁을 해왔고 소수자들을 향해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폭군같은 모습도 있었다. 네이털리티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이 왜곡된 신관 때문에 일어나게 되었고 나쁜 종교로 인식이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는 폭력적인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이 지시하는 것을 따르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제는 인식론적 변화가 필요하다. 코즈모폴리터즘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경제적 불평등과 불균형 속에서 살고 있는 자들의 삶속에 들어가서 인간들을 분리시키는 다양한 경계를 넘어 서로 연대하고 환대하고 책임적 삶을 사는 삶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생명을 살리는 초청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현대 세계에서 기독교는 배제에 강하고 포용이 약하여 사회에서 지탄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가 십자군의 정신을 극복하고 생명의 종교가 될 수 있는 전망이 보였다. 이 책을 통해 참된 종교가 무엇인지 알기를 원하고 21세기에 어떻게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기 원하는 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어거스틴의 글로 서평을 마무리한다.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304개(8/16페이지)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이관직/두란노


이관직 교수가 관계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이해하고 치유와 변화의 걸음을 내딛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미성숙한 성격이 대인관계의 큰 걸림돌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나만 잘났어'라고 생각하는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교만한 눈이 걸림돌이며 이기적인 대인관계를 맺는다. 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여기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칭찬을 소화하지 못하고 관계에서 오는 불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함께하시는데 대인관계는 왜 여전히 힘들까? 관계를 통해 힘을 얻고 싶은데 오히려 힘을 빼앗기고, ...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존 파이퍼의 성경과 하나님의 영광
존 파이퍼/윤종석/두란노/강도헌운영자


개신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 종교개혁의 정당성이 바로 로마가톨릭교회가 성경에 권위를 두지 않고 교회와 교회정치에 권위를 더 둠으로 성경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있었다. ‘오직 성경’은 개신교회의 핵심 정체성이다. 그러므로 개신교회는 ‘성경’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까이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개신교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기 ...
별을 던지는 사람 별을 던지는 사람
역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파커 파머/김명희/아바서원/강도헌 운영자


별을 던지는 사람   삶에 정답이 있을까? 이런 질문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정답이 있다? 없다?’라는 질문이 인식과 분별의 한계를 가진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언급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종종 ‘정답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언급을 했다. 정말 진지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의 범위 안에서는 완전한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정답이 아니라 신비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
근본주의가 남겨준 유산 근본주의가 남겨준 유산
톱밥향기
리처드 마우/김동규, 김행민/SFC


 칼빈주의자 리처드 마우, 보수신앙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진가를 논하다   개신교 ‘보수신앙’은 개신교 전통의 ‘근본적인 것들’, 곧 십자가 복음과 성경의 권위 등을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으로 믿는 신앙이다. 신앙의 전통을 고수하기 때문에 보수신앙에는 지금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기독교사회가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는 근대의 세속화를 겪으며 큰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보수신앙은 우리나라에서나 서구에서나 끊임없이 시대와 사회와 불화하며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과유불급 과유불급
이단을 보는 눈
배본철/영성네트워크/강도헌 운영자


목사님 어떤게 이단 이예요?   성도들에게 가끔 질문을 받는다. ‘저건 왜 이단이예요?’ 그럴 때마다 솔직히 좀 난감하거나 곤란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분명히 잘못된 교리들을 가르치는 집단들은 명백하게 이단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필자의 정보가 부족하다거나 실제로 모호한 경우에 어슬프게 추측성 발언을 한다는 것은 엉뚱한 이들에게 누명을 씌우는 죄를 범하기 때문에 그렇다.   일반적으로 이단 문제를 판명하기 위해서 사용한 잣대는 먼저 교리...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속에 담긴 비밀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윤종석/CUP/강도헌 운영자


뇌 속에 담겨 있는 비밀     뇌의 발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스트레스가 유난히 높으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불행히도 임신중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반으로 들어가 태아의 뇌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발육중인 뇌의 편도체에 ‘제동 장치’가 부실해진다. 스트레스가 높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뇌는 스스로 진정하고 정보회로를 끄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들은 삶을 시작할 때부터 이미 불안과 두려움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다.   ...
돌봄 목회를 위한 위기 상담 돌봄 목회를 위한 위기 상담
기독교 위기 상담
스캇 플로이드/황영아/그리심/강도헌 운영자


돌봄 목회    가끔 서점을 가면 ‘돌봄 목회’라는 제목의 책들이 보인다. ‘돌봄 목회’에 관련된 책 모두를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필자가 읽어 본 바에 의하면, ‘돌봄 목회’는 교회의 외적 확장보다는 성도들의 아픔과 고통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돌보는 목회를 의미하는 듯하다. 목회 철학적 개념에서 ‘돌봄 목회’는 매우 매력 있어 보인다. 성도들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그들을 돌보는 것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돌봄 목회에 대해 필자는 ...
최초의 영성신학 정립 최초의 영성신학 정립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의 실천학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남성현/새물결플러스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 <실천학>은 영성신학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서양 정신문화의 토대와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에 적실한 영성신학을 세워가기 위해서는 우선 그의 <실천학>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며, 또한 그의 가르침을 삶의 다양한 현장에 비판적으로 적용하려는 의지와 수고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본서는 기독교 역사를 빛낸 위대한 학자와 경건한 사상가들이 남긴 고전을 원문대조판으로 번역, 소개하는 <그리스도교문...
올바른 성경 해석을 위한 길잡이 올바른 성경 해석을 위한 길잡이
성경과 편견
랜돌프 리처즈, 브랜든 오브라이언/홍병룡/성서유니온선교회


랜돌프 리처즈와 브랜든 오브라이언은 왜 서구의 성경 독자들이 자주 문화적인 측면에서 성경을 오해하는지 설명한다. 서구 독자들은 아홉 개의 핵심 영역에서 자신들의 ‘가정’(假定)을 가지고 성경을 읽는데, 이 가정이 실제 성경 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랜돌프와 브랜든은 자신들의 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와 시간과 사회적 풍습에 나타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이 사실을 깊이 숙지하고 성경을 읽을 때만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성경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랜돌...
간만에 등장하는 참신한  성경공부 간만에 등장하는 참신한 성경공부
기독교 탐사 리더 핸드북
리코 타이스, 베리 쿠퍼/CEMI 번역팀/IVP


"지금까지 당신이 들어 본 가장 좋은 소식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복음을 소개하고, 어떻게 예수님을 알릴 것인가? 성경적이고 복음 중심적인 전도 방법을 찾는 모든 이를 위한 복음 전도 성경 공부 교재!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복음 전도 및 제자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효과적인 성경 공부!   “CE 기독교 탐사는 일반적으로 쉽게 간과되는 진리들, 즉 죄의 엄중함, 십자가의 중심성, 은혜의 충분성, 회개의 필수성을 제대로 강조하는 탁월한 성경 연구 교재입니다...
창조, 정복, 유배, 그리고 귀환 창조, 정복, 유배, 그리고 귀환
구약성경의 정수
트렘퍼 롱맨 3세/최광일/CLC


구약성경의 메시지에 익숙해지고 구약성경이 어떤 식으로 예수님을 지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성경공부 교재이다. 구약성경에서 발췌한 17가지 본문을 4자기 항목을 통해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각 본문을 먼저 읽고 내용을 파악하며 그 의미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실은 '성경 공부 가이드', 각 본문의 중요한 문제를 다루며 설명해 나간 '읽을거리',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이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신약성경 내다보기', 그리고 오늘날...
육체의 경이로움과 하나님의 섭리 육체의 경이로움과 하나님의 섭리
그분의 형상을 따라
폴 브랜드, 필립 얀시/최종훈/포이에마


폴 브랜드 박사와 필립 얀시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에서 인체 구조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어떻게 내장되어 있는지를 추적했다면 <그분의 형상을 따라>에서는 독자들에게 전작의 행보가 멈춘 자리에서부터 다시 한 번 더 깊이, 더 멀리 탐험과 발견을 계속해나가자고 손짓한다.   신비한 인체 설명으로 시작해 몸을 생명체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요소인 피와 숨, 그리고 몸을 통제하는 머리,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몸의 특성인 고통까지 다루면서 성육신과 성찬의 의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그리스도...
시민, 국가 종교, 자기만의 신을 넘어서 시민, 국가 종교, 자기만의 신을 넘어서
스탠리 하우어워스
마크 코피/한문덕/비아


스탠리 하우어워스에 관한 입문서. 라인홀드 니버 이후 20세기 후반 미국의 대표적인 그리스도교 윤리학자이자 신학자로 꼽히는 그의 사상을 5가지로 나누어 살핀다. 지은이에 따르면 하우어워스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평생을 애쓴, 교회를 위한, 교회의 신학자다.   서구 그리스도교계의 몰락을 앞에 두고 그는 세상과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는 방식의 시도들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시민이 아닌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을, 로마 제국(미국 제국)의 종교가 아닌 낯선 거류민의 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를, 자기만의 신/신앙이...
지도자의 의무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 지도자의 의무에 대한 귀중한 조언들
목회자는 리더다
존 맥아더 외/이대은/생명의말씀사


셰퍼드 라이브러리 시리즈. 미국 최대 목회자 세미나인 ‘셰퍼드 콘퍼런스’에서 강사 목회자들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던 내용을 모았다. 존 맥아더를 비롯하여 존 파이퍼, 앨버트 몰러, 마크 데버, 스티븐 J. 로슨, 리곤 던컨, 톰 페닝턴, 릭 홀랜드, 오스틴 T. 던컨 등 개혁주의 목회자 9인이 시대를 초월해 충성스러운 지도자의 특징, 지도자의 삶에 반드시 있어야 할 정결함과 진실성, 기도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반대에 부딪히고 고난받을 때의 대응책, 진정으로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하는 지도자의 의무에 대해 귀중한 조언을 들려준...
기존의 세계관 책과는 차별되는 책 기존의 세계관 책과는 차별되는 책
나도 모르는, 나의 세계관
제임스 N. 앤더슨/김광남/이레서원/방영민 편집위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의미하는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상당한 연구를 해야 이 관점을 소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세계관은 치열한 학문적인 습득과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얻기보다 우리의 삶과 문화와 생활양식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형성되어져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적인 렌즈와 함께 공통적인 렌즈로도 세계를 조망하는 세계관을 발견한다.  필자가 느끼는 바는 그동안 세계관에 대한 책은 상당히 어렵고 따분하게 우리에게 다가온 것 같다. 물...
한국초대교회사의 소중한 자료 한국초대교회사의 소중한 자료
로제타 홀 일기 3
로제타 홀/김현수, 강현희/홍성사


 “나는 한국과 한국인들    그리고 이곳에서의 사역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1891년 10월 27일 일기에서-     로제타 홀이 한국에서 맞이한 둘째 해 기록을 오롯이 담다     한국에서 2대에 걸쳐 77년 동안 의료선교사로 헌신한 홀 선교사 가족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세 번째 육필일기를...
인간 존엄성의 승리 인간 존엄성의 승리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토르 E. 프랑클/이시형/청아출판사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1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은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은 그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교훈을 요약해서 그가 창시한 기본 개념을 정리한 것이다. 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살펴보고 인간 존재의 모든 비극적인 요소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구약으로 읽는 부활신앙
김근주/SFC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전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신 구약학자 김근주 교수의 책이다. 분량이 두껍지 않지만 내용이 정말 알차다.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지만, 매우 상당히 기대 이상이었다. 전성민 교수의 추천사처럼, 지금껏 부활 혹은 종말에 대해 읽었던 모든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라 생각한다. 교회에서 이미 '여러분은 정말 부활을 믿습니까?' '참된 신앙인이라면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라는 말들로 성도들을 윽박지르는(?) 설교를 많이 들어왔다. 상당수의 교회에서 보통 부활의 실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하지도 않고, 성경에 써있으니 냅다 믿으라...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기독교의 발흥
로드니 스타크/좋은씨앗


<2016 선교한국 대회의 책> 선정 도서. 기독교에 특별한 애정이 없는 종교사회학자가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초기 기독교 발흥에 대한 탐구서다. 저자 로드니 스타크는 현대의 사회학적 이론과 분석 방법을 동원해 초기 기독교가 급성장한 요인을 탐색하고 있다.   거대한 이방 세계의 변방에서 출발한 미약한 종교 운동으로서 기독교가 어떻게 단 몇 세기 만에 세상을 지배하는 종교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300년의 기적 같은 부흥의 이면에는 그저 '기적'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현실 속 요인들이 있지 않았을까? 저자는...
누구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누구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기대
이용규/규장


<내려놓음> 시리즈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의 최신작. 하버드대 박사과정을 마친 후 안정된 미래를 내려놓고, 몽골에서 몽골국제대학교 부총장으로 만 7년간 사역한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도네시아로 사역지를 옮긴 후의 이야기다.   저자는 새로운 땅에서 사역을 일으켜야 하는 부담과 함께, 그가 예상치 못했던 어둡고, 슬프고, 외로운 시간과 사투를 벌이며 하나님께 더 친밀히 나아가며 그분만을 기대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인생의 여러 기근 중에 있는 이들에게 '무엇에 내 삶의 소망을 두고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