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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추천도서

기도란 이런 것!

크리스찬북뉴스 | 2013.09.11 23:40
기도란 이런 것! 스펄전의 기도레슨/찰스 스펄전/샘솟는 기쁨/김정완

고전이 주는 진중하고 웅숭깊은 신앙의 세계 선보여


도구는 저마다 쓸모가 있습니다. 주방 기구를 예로 들면 숟가락은 밥이나 국 등속을 푸는 데 쓰고 젓가락은 반찬을 집는 용도로 씁니다. 냄비로는 음식을 끓입니다. 이 외에 각종 그릇이나 컵 등도 각기 고유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십 수 년 전부터 신앙서적분야에도 섹스, 돈, 이성문제 등 다양한 소재를 정면에서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각종 기구들이 주방에 제 자리를 넓혀가는 것처럼 신앙서적도 나름대로 자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은 보기 좋은 일입니다. 


이와 조금 다른 측면에서 주방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물품군이라도 그 각각에는 대표적인 물건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주방기구로 치면 식기와 수저가 그런 것들이지요. 신앙서적 분야에선 어떤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을까요? 크리스천들의 수만큼이나 그 답도 다양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예배와 기도, 찬양이 손꼽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신앙에서 예배와 기도, 그리고 찬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한편으론 그런 소재들이 끊임없이 갈증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문제와 같기도 할 것입니다. 


특정 사안에 부딪혀 답을 구하는 독자라면 꼭 집어 말해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런 책들이 곁에 있었으면 하고 바랄 분들도 적지 않을 거구요. 하지만 대부분 그런 책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읽기에 버거울 정도로 많은 책들이 한해에도 수백 종이 쏟아져 나올 뿐 아니라 설사 그 전부를 읽기로 작정했더라도 어떤 책이 그런 책인지 고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거나 서평을 통해 접근하거나 아예 발품을 팔아 고르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요즘 출판경향을 보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호기심이라는 측면에서 가려운 곳을 직접 긁어주는 책들이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현실적 조명이 덜한 고전이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고전은 덜 읽히거나 잘 취급되지 않습니다. 고전이 독자와 출판계 양측 모두에게 홀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고전을 전부 폐기할 수는 없습니다. 고전은 고전대로 읽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를 들라면 먼저 ‘곰삭은 맛’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전은 요즘의 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린 전개와 반복 또는 부연 설명이라는 핸디캡이 있습니다. 반면 고전은 인간성에 내재된 보편적인 특성을 드러내는 데 탁월한 시야를 갖고 있습니다.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샘솟는기쁨 간)의 서평에서 전 그와 같은 고전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그 이유를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인간성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제기, 둔중하게 심장을 두드리는 작가정신이 심해처럼 가늠하기 힘든 깊이로 드리운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와 같은 평가에 변함이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책, 《스펄전의 기도레슨》 또한 고전의 반열에 오를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당장의 성과를 얻는 데 기술 위주의 훈련이 더없이 요구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본기의 필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활강스키 국가대표팀이 이름난 외국코치를 영입해 기본기를 닦는 데 여념이 없는 것만 봐도 근원적인 치유 없이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어느 정도인지 읽을 수 있습니다. 《스펄전의 기도레슨》 이 요즘 출판되고 있는 기도 관련 서적과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이 그런 점입니다.


읽는 내내 내적으로 차오르는 사유와 거기서 비롯된 성찰적 깨달음, 연이어 터지는 탄성과 돌이킴의 결단 등에서 이 책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곧 속도감을 차압당하고도 남을 정도로 이 책에 내장된 무게감이 상당함을 의미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에는 중심인물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야베스, 다윗, 솔로몬, 욥을 통해 그들이 기도를 어떻게 이해했으며 어떻게 기도하고 그 결과로 무엇을 얻었는지 상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들 인물들은 여러 책과 글에서 자주 인용되고 소비된 탓에 독자들이 사전지식에 의존해 설핏 지나치기 쉽다는 점에서 저자가 이들을 중심 테마인 기도를 설교하는 데 끌어들인 것 자체가 모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야베스의 기도를 설명하면서 영역본에 있는 ‘진정으로’ 라는 부사를 활용해 “주께서 진정으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에 이어지는 기도의 맥락을 풀어가는 장면에 이르면 저자의 방점이 어디에 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독자가 사전지식이나 선입견에 의해 자주 놓치곤 하는, 하지만 무척 중요한 부분을 깨닫도록 그와 같은 방식을 차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라면 기도에 관한 한 두어 줄에서 수십 장을 쓰거나 말할 정도는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궁극적으로 기도가 지향하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이르게 했느냐는 질문에 답하기는 녹록치 않습니다. 지식은 행동을 수반할 때 가치가 있습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영역입니다. 아는 것 때문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어리석은 일이 없을 것입니다. 돼지에게는 여물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진주라도 돼지에게는 쓸모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자체보다 그 지식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실제적인 관계의 설립과 회복입니다.


 저자는 야베스가 아들들에게 진정으로 복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하고 있음에 주목합니다. 이름은 특정인의 성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하는 것은 그 이름에 담긴 성품을 믿고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입니다. 따라서 당신의 아들인 아브라함에게 똑같이 복의 근원됨을 선언하실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와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확신한 야베스는 어느 누구보다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께서 진정으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으로 시작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복을 주기나 하실까?' 하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비롯한 소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나도 확실하게 복 주시려는 하나님 안에 보다 큰 꿈을 담으려는 적극적인 신앙의 산물입니다.


고전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기도의 본질적 측면을 겨냥하되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그분의 성품을 기초로 서서히 하지만 단연 묵직하게 독자 앞에 드러내는 진중한 의식 같은 것에서 고전은 단연 압도적입니다. 다른 말로 기독 고전은 책에 담긴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다윗과 솔로몬, 욥의 기도는 독자 여러분들이 밟을 여정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누런빛의 곡식들이 알곡으로 여물어 어느 때보다 그 색을 완연히 표출하는 이 가을에 추수하듯 영 안에 기도라는 열매를 하나 가득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그 길에 확실한 발판과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때론 너른 길도 천천히 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여느 때와 달리 사색과 성찰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로 이 가을이 그렇습니다. 지난 계절 거침없이 또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 이젠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뒤돌아봐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크리스천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누수가 없었는지 제 안을 촘촘히 들여다보는 과정을 넉넉히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이 당신에게 곡식을 영글게 하는 더없이 풍요로운 햇빛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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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개(9/16페이지)
과학과 신학의 대화 과학과 신학의 대화
창조론자들
로널드 L. 넘버스/신준호/새물결플러스


갈릴레오 논쟁 이후 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논쟁이 다시 한 번 불붙었다. 이번에는 소위 “젊은 지구 창조론”으로 대표되는 창조과학이 논쟁의 중심에 자리한다. 특별히 한국 개신교계는 전세계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의 수도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안에는 가장 열정적인 창조과학자들과 다수의 박사급 고급 인력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젊은 지구 창조론자들은 이른바 “홍수지질학”에 기초한, 약 6천 년간의 지구 역사를 금과옥조의 진리로 삼아 그것만이 유일한 창조 신앙의 정수인 듯, 그리고 그런 해...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
기독교의 역사
알리스터 E. 맥그라스/박규태/포이에마


기독교 신앙의 등장과 확산에서부터 20세기 남미.아프리카.동아시아 기독교의 성장 그리고 인터넷 시대의 교회까지, 기독교의 과거.현재.미래를 객관적 시각에서 개관하였다. 특정 교파의 시각에 갇히지 않고 전 세계 주요 기독교 분파의 운동과 흐름을 두루 아우르며 2천 년 기독교 역사의 이정표를 빠짐없이 서술했다. 사회적, 정치적, 지적 현상인 기독교가 세계에 미친 영향을 꼼꼼히 분석할 뿐 아니라, 예술과 건축, 자연과학에 남긴 유산까지도 세세히 다루고 있다.     개인 독서는 물론, 강의 및 스터디 ...
영혼을 꿰뚫는 아름다운 묵상글 영혼을 꿰뚫는 아름다운 묵상글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양욱/그리심


호주 행복의 교회 김양욱 목사의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는 CBS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김양욱 목사의 묵상글을 담은 책이다. 4도 칼라로 제작되어 있고, 우리말 묵상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에 번역되어 실려 있다.   추천사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제작/진행자인 CBS 아나운서 정민아입니다.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CBS 음악FM 채널에서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해외찬송 프로그램입니다. 청취자들의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은혜로운 ...
상처 입은 자들과 일구는 복음의 공동체 '오두막' 상처 입은 자들과 일구는 복음의 공동체 '오두막'
오두막
김재영/IVP


30여 년간 출소자, 알코올중독자, 무너진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일구며 살아온 오두막 공동체 이재영 대표의 이야기. 1983년에 출판사를 개업한 저자는 예배를 드리다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말씀을 주님의 음성으로 들었다. 진지하게 고민하던 저자는 단순한 순종의 걸음을 우직하게 이어 갔고, 그 열매로 오늘의 오두막 공동체가 세워졌다.   1부에서는 저자가 출소자들과 공동 생활을 하면서 경남 합천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진다. 2부에서는 오두막 공동체가 합천에서 배운 ...
구원을 넘어 평안까지 구원을 넘어 평안까지
구안록
우치무라 간조/포이에마/문양호 편집위원


어릴 적 중1때 참석한 교회 중고등부 여름수련회의 기본 주제가 함석헌의 『성서로 본 조선역사』였다. 그때에 하루 두 번씩 아마도 한 시간 반 정도는 족히 했을 강의를 꼬박 채우고도 모자라 교회에서 나머지 강의를 했을 정도로 꽤나 긴 분량을 당시 전도사님이 열정적으로 풀어나갔다. 당시 나이를 생각하면 들어도 아무것도 제대로 몰랐을 것이지만 나는 꽤나 진지하게 열심히 들었고 한으로 풀어낸 조선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은 가슴깊이 새겨져 나름의 사고나 책읽기에 커다란 변화를 주었던 것 같다. 그때 강의를 들으며 등장한 성서조선과 김교신, 그리...
신학은 자신의 간증과 신앙고백이 되어야 한다 신학은 자신의 간증과 신앙고백이 되어야 한다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김남준/생명의말씀사/문양호편집위원


이 책은 무모하다. 어떻게 보면 교파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교회 내 교리공부는 물론 교회 소그룹들이 그룹성경공부 모임 대신 교제중심의 그룹모임으로 변질되어져가는 흐름이 강한 현실 속에서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란 책제목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을 거북하게 할 수 있다. 그것도 600쪽이 넘는 엄청난 분량에, 두 권 중의 첫 번째 책이라니. 이것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것 같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망하기를 작정한 도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하지만 저자가 누구인지를 알고...
한국교회의 회개와 소망을 바라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소망을 바라며
일그러진 한국교회의 얼굴
박영돈/IVP/방영민 편집위원


2016년 7월 4일(월) 크리스찬북뉴스 포럼(북콘서트) 주제 도서 교회마다 자기의 시대가 있다. 초대교회 때는 황제의 박해 아래 교회의 보편성과 거룩성의 문제로 어거스틴과 도나투스파와의 논쟁이 있었고, 중세 때는 로마카톨릭과 개신교와의 분리와 갈등이 있었다. 근대에 와서는 과학의 발달과 전쟁의 비참함을 겪으며 참 교회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끊임없는 싸움이 있었으며, 독일 같은 경우는 강력한 히틀러 밑에서 제국에 손을 잡아줄 것이냐 아니면 그들을 향해 강력한 나팔이 될 것이냐 등의 갈라짐도 있었다.  이렇듯 교회는 ...
변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변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변화의 리더십
러벳 H. 윔스/권오서/기독교서회/서중한


책을 읽다보면 왜 이런 책이 주목을 받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윔스의 ‘변화의 리더십’이 그런 책이다. 교회만큼 리더십 문제가 중요한 집단도 없을 것이다. 교회는 단순히 이윤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企業)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기업(基業)이기에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진리의 공동체이다. 그래서 교회는 더 세심한 지도자의 철학과 지도력이 요구된다. 윔스의 책은 지도력에 관한 단순한 정보나 기술 제공이 아니라 통찰을 제공한다. 현실 교회는 늘 잡음이 많고 상처도 많은데 그 문제...
고대근동의 삶과 세계 고대근동의 삶과 세계
고대근동문학선집
제임스 프리처드/CLC


고대 근동 시리즈 13권. 고대 근동 문서들을 번역한 ANET와 고대 근동의 유물사진과 해설을 실은 ANEP를 한 권으로 편집한 책이다. 한국의 저명한 고대근동학자들이 한글로 번역하고, 이에 더하여 원서에 빠진 중요 문헌들을 번역해 보충하고 풍성한 역주를 담았다.   이 외에 용어해설, 히브리와 바벨론의 월명비교표, 개신교-천주교 고유명사 비교표도 실었다. 연관된 성경구절들이 본문 옆에 병기되어 있어 성경의 내용과 비교할 수 있고, 307개의 고대 근동 지역의 유물사진과 해설이 실려 있고 본문 옆에는 내용과 관련된 사진...
한국 초대교회사 연구에 대한 소중한 자료 한국 초대교회사 연구에 대한 소중한 자료
로제타 홀 일기 1, 2
로제타 셔우드 홀/양화진문화원(엮은이)/홍성사


로제타 셔우드 홀의 두 번째 육필일기. 1890년 9월 24일부터 1891년 5월 17일까지, 약 8개월 동안의 일상의자취가 담겨 있다. 로제타가 중간 기착지인 일본 각지에 머무는 동안의 생활,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오기까지 한 달간의 여정, 서울에서 첫 7개월간의 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그녀의 부임지 서울의 관문 제물포에 들어오던 날의 소회를 비롯해, 환자들을 돌보고 여의사 교육을 시키는 등 한국에서의 의료 사역 초기 모습, 한국에서 맞은 첫 추수감사절 회고, 남성들에게 차별대우 받는 조선 여인들의 처지 등이 여실...
생동하는 성경의 현장을 만나다 생동하는 성경의 현장을 만나다
고고학으로 읽는 성경
임미영/CLC


고대 근동 시리즈 14권. 이스라엘의 주요 유적지 발굴탐사와 해박한 고고학적 지식을 토대로 성경 속의 사람들과 주요 지역들을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성경의 땅의 모습을 실은 다양한 사진과 재현 그림들을 통해 더욱 생동하는 성경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추천의 글   민영진 (《하느님의 기쁨, 사람의 희망》 저자) 신구약 성경뿐 아니라 성경이 형성되던 시대적 배경까지 재구성해주는 이 책은 단순한 독서물이 아니라 대학에서도 교재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학문적 고찰과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nbs...
정암의 통찰력과 균형 있는 시각 정암의 통찰력과 균형 있는 시각
박윤선주석성경
박윤선/영음사


출판사 서평정암 박윤선 주석성경은 정암의 의도를 따라 성경주해와 설교를 통합 시킨 그의 전체 주석을 한 권의 주석 성경 안에 요약하였습니다.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은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의 설교 및 목회 사역을 돕고, 일반 신자들에게는 올바른 성경해석을 제공함을 통해 바른 신앙생활의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암의 주석은 과연 무엇이 올바른 성경해석의 원리인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정암은 계몽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탄생한 고등비평을 비판하였습니다. 이것은 크게 세 가지 사실을 의미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받으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받으라
교회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김남준/생명의 말씀사/방영민


필자는 대학교 시절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그때 나는 그동안 내가 소화했던 복음이 너무 왜소하였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 구원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을 절감하며 무척 슬퍼하면서도 말씀 앞에 은혜 받고 엎드리는 경험을 하였다. 연약한 인생에게 복음의 비밀을 보여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영혼을 압도하고 채우는 것인지 그 당시에 누리게 되었다.  이후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를 시간 나는 대로 들었고 그분이 쓰신 책들을 읽으며 신앙에 유익을 얻고 경건생활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
그리스도의 승리, 구속, 용서, 해방, 치유 그리스도의 승리, 구속, 용서, 해방, 치유
십자가란 무엇인가
알리스터 맥그래스/김소영/IVP


맥그래스는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신학적이고 전문적인 용어 대신, 일상적인 언어와 간결한 문체로 우리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십자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십자가에 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물론이고 십자가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통찰을 주는 책이다.   2천 년 전에 일어났으며 이미 수없이 이야기된 십자가 사건이 오늘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여전히 적실하고 늘 새롭다고 확언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2천 년 전 예수의 십자가 앞에 서 있는 군중이 되고, 예루살렘 거리에서 술렁거리는 부활...
삶의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삶의 언어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당신이 메시지다
케리 슉, 크리 슉/두란노/서중한


말의 한계를 아는 말들이 교회에서 되살아나기를 진부한 표현이지만 우리들은 매일 말의 홍수 속에 산다. 그리고 홍수 때 마실 물이 없다고들 말한다. 씨앗처럼 가슴에 박힌 말 한 마디 없이 어느 저녁 몸을 누이면 허한 영혼이 말의 그리움으로 뒤척인다. 사람을 떠나보아야 사람이 보이고, 말을 떠나야 말이 보이는 법이다. 묵상이 사라진 삶은 수없는 말을 쏟아내도 그저 메마르고 팍팍할 뿐이다(135쪽). 핏기 없는 말과 설익은 말들이 가득하기는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 다니는 사람치고 말 못하는 사람 없다’는 흔한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할 때
코즈모폴리터니즘과 종교
강남순/새물결플러스/방영민


오늘 새벽 매서운 추위를 뚫고 새벽기도를 인도하고 돌아오니 침대 위에서 아기가 엉덩이를 내밀며 뱃속에 있었던 모습처럼 아주 편안하게 천사처럼 잠자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따뜻한 모습과 함께 이런 추위속에서 제대로 된 이불 하나 덮지 못하고 추위에 떨면서 자고 있는 아기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시리아 난민 3살 쿠르디가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다 파도에 휩쓸려 시체로 떠내려와 세계를 안타깝게 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똑같은 인간의 존엄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땅에 아기들은 모두 집중적인 사랑을...
믿음의 선배들이 고백한 기도로 채워가는 여백의 힘 믿음의 선배들이 고백한 기도로 채워가는 여백의 힘
쓰면서 응답받는 감사기도
유성준/평단출판사/김정완


기도응답에 궁금증이 일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평생에 걸쳐 50,000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죠지 뮬러다. 죠지 뮬러의 평전이 인기리에 읽히던 시절, 아마도 그 직후였을 것이다. 수첩에 기도제목을 적고 그 기도제목이 성취되었는지 꼭 확인해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신앙선배가 있었다. 선배의 말은 역시 그런 방식으로 응답을 확인한 죠지 뮬러의 습관과 얽혀 묘하게 일리가 있었다. 아무튼 선배의 열변에 불구하고 난 그 방법을 따르지 않았다. 듣고 이내 잊었거나 확인하지 않고도 이미 기도응답에 확신을 가졌거...
교회가 있다 교회가 있다
Reform church : 변혁을 이끄는 미국의 선교적 교회들
이상훈/교회성장연구소/문양호


 90사이즈의 작은 옷을 빅 사이즈를 입어야 하는 사람이 입을 수는 없다. 신축성이 좋아 억지로 껴입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보기에 민망할 것이다. 빅 사이즈 옷을 유치원생 아이가 입어도 역시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활동하기도 불편하다. 아무리 새 옷이고 활동성을 고려해 만든 기능성 제품이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차라리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다른 옷을 찾는 게 낫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교회들을 소개하는 책들을 대할 때 위와 같은 생각들이 든다. 말하자면, 이런 교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교...
기독교적 창의성은 무엇일까 기독교적 창의성은 무엇일까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정하웅 외/사이언스북스/안영혁


강추, 강추하는 책입니다. 2013년 4월에 나온 책이니까 아직은 새 책입니다. 노파심이어서 그런지 이 중요한 책을 기독교인들은 잘 읽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독교적 인문학을 추구하는 학자로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기독교교회가 오늘 디디고 서 있는 사회, 그리고 그 사회가 보유한 지성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책 중 하나라 봅니다. 이 책은 보통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참 많습니다. 첫째는 과학으로 인해 세상이 이만큼 변했구나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둘째는 기초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해박...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학력파괴자들
정선주/프롬북스/송광택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학교 안 ‘모범생’이 아닌학교 밖 ‘모험생’이 살아남는 시대가 온다!현대 경영의 구루, 톰 피터스는 ‘앞으로 15년 내에 화이트컬러 직종 중 80퍼센트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 예견한 바 있다. 대기업 주도형 경제는 혁신을 내세운 스타트업 기업에 밀려 막을 내릴 것이며, 우리가 선망해마지 않는 의사, 판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종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시대, 우등생, 모범생, 명문대생이 설 자리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 이제 학교가 아이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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